TOP
정치

일찌감치 불붙은 지방선거? 벌써 후보군 거론

김상진 입력 : 2024.05.24 20:50
조회수 : 1392
<앵커>
총선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정가의 시선은 이미 2년 뒤 지방선거를 향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는 구체적 후보군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왜 일찌감치 분위기가 달아오를까요?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부산 여권 당선인 모임에서 내년도 시당위원장 자리가 잠시 화두가 됐습니다.

한 당선인이 지방선거 공천권이 있는 내년 시당위원장을 하겠다고 밝히자, 역시 내년을 노리는 다른 당선인이 반발했다는 후문입니다.

경남 여권도 상황은 비슷한데, 내년 도당위원장을 향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임기가 2년이라 올해 시*도당위원장을 놓고 경쟁구도가 잡히고 있습니다.

한편 광역단체장은 벌써 후보군 이름까지 오르내립니다.

부산시장은 여권에서 장제원*박수영 의원이,

야권에서는 최인호*박재호 의원이 박형준 시장의 대항마로 거론됩니다.

경남도지사는 여권에서 윤영석*윤한홍 의원이, 야권에서는 김두관 의원에 최근 광복절 복권설이 나오는 김경수 전 지사까지 박완수 지사에 도전할거라는 말이 나옵니다.

2년이나 남은 지방선거가 일찌감치 관심사에 오른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음 선거가 지난 2번의 지방선거와 달리 대선 1년 전에 치러지면서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띄기 때문입니다.

총선과정에서 드러났듯 PK가 갈수록 접전양상을 띄고있고, 특히 여야 모두 원내*외에 거물급 후보군이 포진한게 결정적 이유입니다.

{장성철/공론센터 소장(정치평론가) "첫번째는(윤핵관 등) 정권 실세들의 강력한 의지가 있는 것이고 두번째는 민주당 낙선의원들의 희망이 결합된 현상이 아닌가...지역에서 인지도가 높고 권력핵심에 있는 후보군들이 풍부해져서..."}

"여야의 지자체장 후보군은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기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