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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KCC 챔프 등극, 부산 프로구단 '우승갈증 해소'

최혁규 입력 : 2024.05.06
조회수 : 600
<앵커>

어제(5)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부산KCC가 수원 KT를 완파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2천년대 이후 부산 프로구단 가운데 우승팀이 단 한곳도 없었는데,

KCC가 20년 넘는 부산 스포츠팬들의 우승갈증을 해소한 겁니다.

최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농구팬들이 부산 KCC 간판스타 허웅의 이름을 외칩니다.

{"허웅! 허웅!"}

허웅은 골대 그물을 자르는 세리머니로 부산 KCC의 프로농구 챔프전 우승을 자축합니다.

3년전 야반도주하듯 부산을 떠난 KT를 꺾어 승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부산 KCC는 지난해 전주에서 부산으로 연고지를 바꾼 뒤, 불과 1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부산 연고 프로구단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1997년 농구와 축구였습니다.

2천년대 들어 처음으로 KCC가 부산시민에게 우승을 안긴 겁니다.

무려 27년만입니다.

KCC의 활약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산의 스포츠 팬덤에 다시금 불을 지폈습니다.

홈경기인 챔프전 3,4차전에 2경기 연속 1만명 넘는 구름관중이 몰렸습니다.

프로농구 전체로 봐도 12년만의 관중규모입니다.

뜨거운 응원전은 사직구장 못지 않습니다.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우승에 목말라하던 야구팬들 가운데서도 KCC를 응원하는 팬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미란,조은주,박효윤/부산 괘법동,명지동,명륜동/"롯데자이언츠 엄청 응원하고, 그때 승리하던 때를 잊지 못하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계속 성적이 안좋아서 (속상했는데), (부산KCC가) 우승하게 돼서 부산 시민으로서 너무너무 감격스럽기도 하고}

뜨거운 팬덤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채 실망만을 안기던 다른 부산의 프로구단들에게 KCC의 우승이 자극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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