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시*농촌 농협 상생, 농촌 위기 돌파 기대
주우진
입력 : 2024.04.22 20:55
조회수 :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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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겨울 일조량이 부족해 각종 농산물의 작황이 부진합니다.
농가들은 소득 감소가 걱정인데요, 도시와 농촌의 농협이 자매결연을 맺고 적극적인 상생에 나서면서 위기 극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넓은 비닐하우스에서 40여명의 일꾼들이 대표 봄나물인 취나물 채취에 한창입니다.
도시농협인 서울 경서농협 임직원들과 부녀회 회원들이 버스를 타고 5시간을 달려왔습니다.
수확시기를 놓치면 줄기가 굵어지고 맛이 떨어져 걱정이던 농가는 일손이 늘어 큰 걱정을 덜었습니다.
{"전문가 수준이시네요"/"저 30년 가까이 이걸 했어요 이런거"}
비닐하우스 1동에서 1톤 가량의 취나물을 수확한 경서농협은 전량을 현지 수매시세로 구입했습니다.
경서농협은 싸게 살 수 있고, 농가는 작황 부진 속에 수매 가격 그대로 수확물을 판매할 수 있어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이철환/서울 경서농협 조합장 "농촌의 어려움과 일손 부족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서 제공하게 된다는데 큰 이득이 되겠죠."}
특히 올해 일조량 부족으로 농산물 생산과 소득에 어려움이 큰 농촌에 도농농협 상생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도시농협의 투자를 받아 대형 저온창고를 마련하는 등 협업할 길도 열리고 있습니다.
지자체도 다양한 지원을 고려할 부분이 많습니다.
{오흥석/하동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이 분들 오시는데 부담을 좀 덜어드렸으면 좋겠는데 시골 농협은 그런 어려움을 해소해드릴 수있는 역량이 안되다보니까 많은 미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촌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는 가운데, 도농농협 교류는 앞으로 더울 강화될 전망입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지난 겨울 일조량이 부족해 각종 농산물의 작황이 부진합니다.
농가들은 소득 감소가 걱정인데요, 도시와 농촌의 농협이 자매결연을 맺고 적극적인 상생에 나서면서 위기 극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넓은 비닐하우스에서 40여명의 일꾼들이 대표 봄나물인 취나물 채취에 한창입니다.
도시농협인 서울 경서농협 임직원들과 부녀회 회원들이 버스를 타고 5시간을 달려왔습니다.
수확시기를 놓치면 줄기가 굵어지고 맛이 떨어져 걱정이던 농가는 일손이 늘어 큰 걱정을 덜었습니다.
{"전문가 수준이시네요"/"저 30년 가까이 이걸 했어요 이런거"}
비닐하우스 1동에서 1톤 가량의 취나물을 수확한 경서농협은 전량을 현지 수매시세로 구입했습니다.
경서농협은 싸게 살 수 있고, 농가는 작황 부진 속에 수매 가격 그대로 수확물을 판매할 수 있어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이철환/서울 경서농협 조합장 "농촌의 어려움과 일손 부족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서 제공하게 된다는데 큰 이득이 되겠죠."}
특히 올해 일조량 부족으로 농산물 생산과 소득에 어려움이 큰 농촌에 도농농협 상생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도시농협의 투자를 받아 대형 저온창고를 마련하는 등 협업할 길도 열리고 있습니다.
지자체도 다양한 지원을 고려할 부분이 많습니다.
{오흥석/하동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이 분들 오시는데 부담을 좀 덜어드렸으면 좋겠는데 시골 농협은 그런 어려움을 해소해드릴 수있는 역량이 안되다보니까 많은 미안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촌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는 가운데, 도농농협 교류는 앞으로 더울 강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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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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