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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캠프>롯데 가을야구 이끌 키플레이어는?

조진욱 입력 : 2024.02.27
조회수 : 599
<앵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사령탑 김태형 감독은 3년 안에 롯데를 우승시키겠단 포부를 밝혔습니다.

올해 가을야구부터 차근차른 오르겠다는 건데, 목표를 실현할 투타 핵심선수들을 만나봤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165km의 괴물투수 사사키를 상대로 시원한 장타가 나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이자 지난해 신인왕 후보에도 올랐던 외야수 윤동희입니다.

팀내 몇 안되는 3할 타자로, 올해도 김민석과 함께 핵심 외야수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윤동희/ 롯데자이언츠 타자/ "한경기에 안타 하나씩 치는 게 올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열정이라든지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꾸준하게 유지할 생각입니다. "}

간결한 스윙이 홈런으로 이어집니다.

베네수엘라 출신 새 용병 빅터 레이예스입니다.

롯데의 고질적인 장타 기근은 물론 렉스부터 구드럼까지 이어진 용병 잔혹사를 끊어줄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빅터 레이예스/ 롯데자이언츠 용병타자/ "저도 굉장히 승부에 강한 선수고요. 항상 이기고 싶어하는 욕구강하기 때문에 팬분들도 기대를 많이해줬으면 좋겠고, 저희 팀원들도 열심히 훈련 중이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마운드에선 안경에이스, 박세웅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난해 10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지만, 올해는 군 문제까지 해결한만큼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겠단 계획입니다.

{박세웅/ 롯데자이언츠 투수/ "10승 이상 해야지 제가 할 몫을 할수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기 때문에, 남은 연습경기랑 시범경기 통해서 더 컨디션 끌어올려서 팬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유강남과 노진혁, 한현희 등 FA 2년차 선수단에 거는 기대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예비FA인 구승민과 김원중이 뒷문을 확실히 잠군다면 가을야구도 해볼만하다는 평가입니다.

첫 항해를 앞둔 김태형호가 가을야구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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