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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설날 나들이객 북적, 고속도로 정체

이태훈 입력 : 2024.02.10 20:21
조회수 : 548
<앵커>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인 오늘 부산 경남 곳곳에는 귀성인파와 나들이객이 몰렸습니다.

사천 바다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에는 수 천명이 몰렸고, 부산경남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극심한 정체도 이어졌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해안의 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사천 바다케이블카,

엄마와 함께 케이블카에 오른 아이들은 삼천포 대교와 주변 경치를 바라보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릅니다.

{박다혜 안우진 안서연/"오늘 가족들끼리 새배드리고 바람쐴 겸 날씨도 너무 좋고 해서 애들이랑 케이블카 타러 오랜만에 왔습니다."}

설 당일인 오늘 하루만 케이블카 이용객은 3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지만 직원들은 많은 이용객들이 반갑습니다.

{신동민/사천바다케이블카 주임/"방문객들이 4배 정도는 많이 오신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워낙 많이 오시다보니까 직원분들이 명절인데도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부산 경남 주요 관광지에는 설 연휴를 즐기려는 귀성객들로 붐볐습니다."

아쿠아리움을 찾은 시민들은 물 속을 유유히 걷는 하마의 압도적인 덩치에 놀랍니다.

{박소은 박민지 김점수/울산 북구/"(하마가) 수영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좀 신기했어요. 생각보다 되게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간다하더라고요."}

어시장들은 설 당일에도 대목 장사를 이어갔습니다.

귀성객들은 싱싱한 횟감을 고르느라 바빴고, 상인들도 손님맞이에 분주합니다.

{천인숙/경남 양산시/"친정에 와서 언니가 좀 바쁜 것 같아서 제가 (장사) 도와주러 왔어요. 가족 단위로 많이 와서 많이 사가시는 것 같아요."}

오늘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에서 함안2터널 20km 구간 등 부산경남 곳곳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밤 늦게 정체가 풀린 뒤, 내일 오후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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