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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부산에 명문 '자율형 공립고'...서부산권 40% 선발

박명선 입력 : 2023.09.26 21:36
조회수 : 2297
<앵커>
동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부산권에 자율형 공립고와 기숙형 중학교가 들어섭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로 키우겠다는 계획인데, 40%는 서부산권 학생들이 우선 선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서 지역 격차 문제 가운데 하나가 교육인프라 부족입니다.

고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고민도 큽니다.

{이재웅/학부모연합회 회장/"서부산권에 계신 분들도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다시 전학을 시키거나 이사를 할 정도로 학교가 부족합니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과 부산시, 사상구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먼저,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서부산권에 전국 최초로 자율형 공립고 2.0과 기숙형 중학교가 설립됩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기존 자율형 공립고보다 정부 예산 지원이 크게 늘고, 교육과정에도 자율성을 한층 보장 받게 됩니다.

사상구는 학교 부지를, 교육청은 학교 설립 절차를, 부산시는 도시계획 변경 등을 지원합니다.

{하윤수/부산교육감/"제조업이 빠져나가면서 아주 낙후된 지역이었는데, 서부산권 지역교육격차 해소 차원에서도 이런 학교가 설립되어야한다고 봅니다."}

학교 예정 부지는 사상구 엄궁동 동궁초 인근 8만제곱미터 부지로, 오는 2027년 이후 신설이 추진됩니다.

학생선발은 학교장 전형으로 부산시 전체 50%, 서부산권 40%, 사회적 배려대상자 10%로 논의중입니다.

{장제원/국회의원/"자율형 중,고등학교가 크게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서부산 지역에 노후 교육기관들이 많습니다. 노후 학교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서부산에 좋은 선생님들을 모실수 있도록..."}

또 사상구의 서부산공고는 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항공 분야 특성화고인 부산 항공고로 내년부터 전환됩니다.

{박형준/부산시장/"서부산 지역의 교육환경을 좋게 만들면서 동서 균형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대학, 기업들과 협력해 교육자유특구를 추진하는 등 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에 머무르게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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