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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인물포커스] -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조다영 입력 : 2023.06.06
조회수 : 1556
{고강용/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카이스트에서 여러 보직을 역임하며 임용 시스템과 입학사정관제 등 굵직한 제도를 구축한 분입니다.

포항 한동대학교 총장을 거쳐 이제는 부산의 대학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부임한 장순흥 총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장순흥/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네, 안녕하세요.

Q.
반갑습니다. 외국어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신 지 7개월 정도가 흘렀고요.

그런데 총장님께서는 원자력공학박사이시기도 하고, 또 카이스트 부총장, 한동대 총장을 역임한 공대 출신 총장님이신데, 문과 위주의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을 하시게 됐습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어떠십니까?

A.
대학들이 다 융합적인 걸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외대가 부족한 곳이 이공계 쪽이 더 부족해서 그런 이공계 지식을 좀 아는 제가 좀 도움이 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여튼 뭐 현재까지는 학교 운영하는 데 제가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부산외대와 공학 박사의 만남이 이색적이기도 하고요. 새로운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되는데, 학교 운영 방향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A.
저희 학교의 제일 큰 방향은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 지역대학의 아주 중요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학교에서 정말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인재를 배출해서 그 지역 인재가 바로 이 지역을 발전시키는 그런 역할을 하는 그러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Q.
그리고 이번에 부산외대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자유전공제를 도입했습니다.

어떤 취지로 도입이 된 건가요?

A.
아시다시피 그동안에 전공 선택하는 거 보면 그냥 입시원서 날 또는 그날 오후에 결정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사실 인생의 중요한 것을 결정하는데 저희는 일단 들어와서 제가 한 1년 동안 충분히 탐색을 하고, 자기가 제일 잘하고 제일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자기가 선택하는, 그래서 그 선택하는 거는 100% 보장하는 그러한 제도를 이번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Q.
총장님께서는 오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PSD 교육법'을 꾸준히 강조해 오고 계시는데, 인공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이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어떤 교육법입니까?

A.
P라는 건 Problem, '문제'입니다.

문제를 자꾸 해결하는 P이고요, S는 스스로 공부하는 거고, C는 Collaboration이라고 해서 '협력'입니다.

S는 Self Learning이고 그래서 저는 뭐냐하면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요즘 보면 문제를 잘 찾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문제 찾는 것, 잘 찾는 것은 인공지능 시대 전부터 중요하지만 인공지능 시대에는 더 중요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인공지능이 문제를 내면 웬만큼은 답을 해 줘요. 그래서 인공지능 시대에는 문제를 잘 찾아야 되고,

또 특별히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기르는 게 교육이 중요합니다. 평생 교육인데요, 그런데 그것도 인공지능 시대에는 스스로 공부하게끔 좋게 너무나 물어보면 되게 많이 가르쳐주고, 그래서 그것도 인공지능 시대에 중요하고요,

그다음에 앞으로는 저는 새로운 교육은 협력하는 인재가 돼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특히 또 협력도 사람과의 협력도 참으로 중요하고, 그런데 앞으로 인공지능이 많이 협력해 줍니다.

그래서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PSC가 중요하지만 더욱더 중요해졌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알겠습니다.

Q.
그리고 요즘 여러모로 지역 위기, 그리고 지역 대학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인데, 지역 발전을 위해 부산외대가 할 수 있는 역할 뭐가 있다고 보십니까?

A.
네, 저는 부산외대가 해야 할 것이 바로 PSC 정신을 좀 살리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가 뭔가, 지역이 발전하려면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되는가, 그래서 그 당면한 문제를 발굴하고, 그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그것을 그런 교육을 하고, 그런 교육의 경험을 가진 학생을 배출하고 하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지역과 지역의 대학이 협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지역 문제 해결사를 배출하는 그런 대학이 되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주셨고요. 그리고 총장님께서는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으로 인성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해 주셨는데, 현 시대 교육 방향에 있어서 인성 교육이 왜 중요한지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아까 보면 저는 앞으로는 경쟁 인재가 아니라 협력하는 인재, 특히 따뜻한 인재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교육이 너무 좀 경쟁 메마른 경쟁, 그래서 오히려 우리나라가 교육열이 뜨거운데 행복도는 굉장히 떨어집니다.

저는 앞으로 인성 교육을 통해서 좀 더 따뜻한 사람, 또 이웃을 사랑하고 또 이웃의 고통을 아는 사람이 훌륭한 문제를 찾습니다. 또 협력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교육의 핵심이 아까 PSC도 하고 바로 이 인성 교육은 연결되어야 되고, 따뜻한 사람이 정말 이웃의 문제를 잘 바라볼 수 있고, 협력도 잘하고, 또 스스로도 잘 견딥니다.

그래서 저는 인성 교육이 앞으로 우리 교육 개혁에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저는 인성 교육을 굉장히 강조하고 특별히 행복한 교육, 또 따뜻한 교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외국어대학교뿐만 아니고, 지역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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