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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30세계박람회 유치' 도시외교 총력전

김건형 입력 : 2023.03.24
조회수 : 465
<앵커>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지역경제계가 함께 도시외교에 총력전입니다.

다음달 초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 방문을 앞두고 각국의 고위급 인사들을 초청해 부산을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동유럽의 관문 체코엔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합니다.

한국은 체코의 4대 투자국이자 비유럽 지역 3대 교역국일 정도로 경제적으로 가깝습니다.

체코 하원의장을 비롯한 80여명의 체코 경제사절단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부산시는 지속적인 우호 증진 노력을 다짐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형준/부산시장/"구체적인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역 경제계 역시 양국간 파트너십 덕분에 부산에 체코명예영사관까지 개관한 점을 부각하며 유치열의를 강조했습니다.

{강호찬/체코 명예영사(넥센 부회장)/"한국과 체코는 경제,문화,관광 등 많은 분야에서 서로에게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체코 사절단은 부산의 준비상황을 높이 평가하며 화답했습니다.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체코 하원의장/"(부산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저희가 보고 느낀 것들을 (우리나라 유치) 결정권자에게 꼭 전달하겠습니다."}

체코 취재진들 역시 부산의 도시매력과 엑스포 유치 여건에 상당한 호감을 표시했습니다.

{자쿠브 스칸토/체코 언론사 기자/"부산에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시민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저희 사절단도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하길 희망합니다.}

여기에다 부산시는 아프리카 토고 외교장관 등과의 면담에 이어,

전 필리핀 대통령이었던 아로요 하원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필리핀 하원대표단을 상대로도 유치 활동을 펼쳤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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