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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천식도 만성질환처럼 "이 검사"로 관리

이아영 입력 : 2023.02.20
조회수 : 382
앵커>
며칠 사이에 날씨가 한결 포근해졌죠.

그런데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은 천식 환자에게 힘든 계절입니다.

정확한 검사와 약물치료로 만성질환처럼 관리해야 합니다.

건강365입니다.

<리포트>
집에서 쓰는 가스레인지가 소아 천식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간접흡연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증상이라면 천식을 의심해야 합니다.

<출연자>
(남영희 동아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 동아대학교 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센터장, 동아대학교 의학박사 )

{천식은 기도의 염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지고 기도 과민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기침,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변화한다는 특징이 있고 하루 가운데 밤이나 새벽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모든 천식 환자는 급성 악화로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데요.

증상을 나쁘게 만드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출연자>
{천식을 악화시키는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흡연, 미세먼지, 대기오염, 알레르기 물질이 대표적입니다.

봄철이 되면 꽃가루가 날리게 되는데 이러한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 동물 털 등 주위 환경의 알레르겐에 의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특히 노인 환자들은 천식 증상을 노화에 따른 호흡곤란이라고 오해하기도 하는데요.

증상이 헷갈릴 때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하면 예후도 좋습니다.

<출연자>
{흡입 스테로이드는 천식에서 가장 효과적인 약물로 단계에 따라서 용량을 조절하고, 흡입 기관지 확장제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이런 천식 약제로 잘 조절되고 원인 알레르겐에 따라서 알레르기 면역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천식은 완치 개념보다는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바꿔 말해서 꾸준히 치료하면 심각한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출연자>
(남영희 / 동아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

{폐기능검사가 가장 기본 검사이고 기관지유발검사를 통해서 기도 과민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자마다 원인 물질, 악화 인자가 다르므로 이를 잘 확인해서 회피하고, 처방받은 약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한다면 대부분 잘 조절되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비부비동염이 천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동반 질환 관리도 중요합니다. }

이제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천식 환자는 착용을 권고합니다.

영국에서는 마스크 착용 해제 후 천식 발작이 두 배나 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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