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부에 운동에 친구 관계까지.

우리 아이들도 하루가 참 바쁩니다.

그런데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다 보면 몸도 지치고,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건강365에서 살펴봅니다.

노권상, 동의보감에는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요?

마음이 수고롭거나 힘을 많이 쓸 때 생긴다고 봅니다.

만성피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겠죠.

(심재원 심재원한의원 대표원장 / 한의학 박사, 전 동의대학교 한의대 외래교수 )

{ 간단하게 정의하자면 흡수에 비해 소모가 많은 상태라고 보시면 되죠.

어떤 아이는 너무 허약하다 보니 소모가 많지 않아도 흡수가 적은 경우가 있고요.

어떤 아이들은 매우 정상적으로 흡수하지만 활동이 너무 많아서 소모가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개념을 다 포괄해서 노권상이라고 합니다.

몸 상태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 자주 보채는 것 말고도 노권상이 의심되는 특징이 있을까요?

{노권상이 되면 인체 항진 증상이 나타나면서 머리 쪽에 땀이 나면서 편도가 붓고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육 피로도 많이 호소하게 되고 피로해지면 소화기도 약해지면서 식사량이 감소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죠. }

아이가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것은 성장과 직결됩니다.

피로감으로 일상이 힘든 아이들을 그냥 두면 또래들과 키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노권상인 아이들은 어쨌든 본인 입장에서는 활동을 하고 난 이후에 영양과 휴식이 충분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흡수에 비해서 소모가 많은 상태가 되고 영양과 에너지는 항상 부족할 수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은 당연히 키가 잘 자랄 수 없습니다.

노권상이 있는 아이들은 상태가 좋았다 나빠졌다를 반복합니다.

또 혈액이나 다른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어서 답답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장호르몬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자율신경 체계를 강화시켜주는 보기 약물들.

그리고 영양대사를 상승시키는 보혈 약물을 배합하고요.

그에 더해 성장호르몬과 오스테오칼신 을 상승시켜주는 한방 성장 물질을 함께 배합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댁에서는 아이들의 활동이 과도하지 않도록 수면, 운동, 학업을 조절해 주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3월 입학과 개학 준비로 바쁜 아이들이 많죠.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유달리 지쳐 보이거나 감기에 자주 걸린다면 만성피로부터 풀어줘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