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가표정]정치권,추모정국 속 일단 "입단속"
김상진
입력 : 2022.11.04 08:25
조회수 :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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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주 동안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부터는 다시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원 압사 사고 이후 정치권은 일단 추모 분위기 속에 정쟁을 자제하고 있지만 언제든 불꽃이 튈 수 있는 분위기라죠?
첫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도시 중심가 한 가운데서 백 6십명 가까운 젊은이가 목숨을 잃은 엄청난 비극 속에서 정치권도 정쟁을 멈추고 애도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하는데도 후진국형의 대형 참사가 빚어진데 대해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고 이런 분위기 속에자칫 말실수라도 하면, 여론의 질타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월호나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등등 숱한 대형참사 속에서 여론이 그만큼 안전을 강조해왔는데 여전히 국가적 안전예방 시스템을 갖추지못한 대한민국의 속살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고 특히 정치권은 대체 뭘했냐는 성토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치권은 일단 머리를 바짝 숙인 모습이지만, 속내는 다름이 조문정치를 통해서도 확인됩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치적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안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야권도 애도에는 한뜻이었지만 정부의 부실한 예방대책과 사고당시 대응에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정의당,진보당 등은 수많은 사람이 모였고 참사 4시간 전에 이미 숱한 신고 전화가 쏟아졌는데도 대체 뭘했던거냐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당국을 성토했습니다.
추모분위기가 끝나면 진상규명과 책임공방 문제로 정국이 다시 뜨거워질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태원 사고의 분위기는 이번주 시작된 행정사무감사에도 반영이 되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시 시민안전실의 경우 그리 주목받는 부서는 아니었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 가운데 하나로 부각됐습니다.
100만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하는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해 지역축제의 안전문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안전대책은 제대로 세워져있는지 관련예산은 충분히 짜여있는지가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박형준 시장의 핵심사업인 15분 도시도 집중 추궁 대상이 됐는데요.
앞서 부산시의회는 15분도시 관련조례안을 상정했다가 사업계획이 명확하지않고 조례안보다 앞서 추경에 일부 예산을 반영했던 것 때문에 이를 상정취소한 일이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도 질의응답이 오갔습니다.
{송우현/부산시의원(동래구2)'시장님의 공약사업이기 때문에 급박하게 진행되다보니까 이게 정확히 뭘 하겠다는 사업 계획없이 부실한게 아닌가...'}
또 랜드마크가 될 오페라하우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위상을 가진 마케팅전문가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앵커>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행감, 송곳질의로 보다 투명한 시정의 구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은 최근 국회 예산소위에 부산의원은 한명도 포함되지않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는 소식으로 준비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합쳐 모두 6명의 PK국회의원이 속해 있는데요,
국민의힘에서 정점식 의원이, 민주당에서 김두관 의원이 예산안 조정소위, 약칭 예산소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요한 자리인데, 두명 다 경남 의원이고 부산쪽 의원은 한명도 없습니다.
여야 모두 부산 의원이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건 드문 일로 부산시에서는 부산시 국비확보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닌가하는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한편, PK를 대표해 예산소위에 포함된 두 의원의 당내 단단한 입지도 재확인됐는데요.
김두관 의원은 자타공인 현재 PK의 대표적 친명계 정치인입니다.
다만 민주당 예결위원 가운데 유일한 PK 출신이라 당연한 결과기도 합니다.
국민의힘은 PK출신 예결위원이 5명이나 되는 상황에서 정 의원 혼자만 예산소위에 포함된건 조금 다른 상황으로 읽힙니다.
실제 정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에서 예산소위에 인선된 의원 대부분이 친윤으로 꼽히고,
또 하나의 노른자자리인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포함된 의원들도 대부분 친윤계입니다.
1년 4개월 뒤 총선 전열을 정비하기위해 일찌감치 친윤이 전면으로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앵커>
이런 친윤계의 움직임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궁금해지는군요.
오늘 정가표정은 여기까지 듣죠, 김상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지난 한주 동안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부터는 다시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원 압사 사고 이후 정치권은 일단 추모 분위기 속에 정쟁을 자제하고 있지만 언제든 불꽃이 튈 수 있는 분위기라죠?
첫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도시 중심가 한 가운데서 백 6십명 가까운 젊은이가 목숨을 잃은 엄청난 비극 속에서 정치권도 정쟁을 멈추고 애도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하는데도 후진국형의 대형 참사가 빚어진데 대해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고 이런 분위기 속에자칫 말실수라도 하면, 여론의 질타를 피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세월호나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등등 숱한 대형참사 속에서 여론이 그만큼 안전을 강조해왔는데 여전히 국가적 안전예방 시스템을 갖추지못한 대한민국의 속살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고 특히 정치권은 대체 뭘했냐는 성토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치권은 일단 머리를 바짝 숙인 모습이지만, 속내는 다름이 조문정치를 통해서도 확인됩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치적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안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야권도 애도에는 한뜻이었지만 정부의 부실한 예방대책과 사고당시 대응에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정의당,진보당 등은 수많은 사람이 모였고 참사 4시간 전에 이미 숱한 신고 전화가 쏟아졌는데도 대체 뭘했던거냐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당국을 성토했습니다.
추모분위기가 끝나면 진상규명과 책임공방 문제로 정국이 다시 뜨거워질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태원 사고의 분위기는 이번주 시작된 행정사무감사에도 반영이 되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시 시민안전실의 경우 그리 주목받는 부서는 아니었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 가운데 하나로 부각됐습니다.
100만명의 인파가 몰리기도 하는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해 지역축제의 안전문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안전대책은 제대로 세워져있는지 관련예산은 충분히 짜여있는지가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박형준 시장의 핵심사업인 15분 도시도 집중 추궁 대상이 됐는데요.
앞서 부산시의회는 15분도시 관련조례안을 상정했다가 사업계획이 명확하지않고 조례안보다 앞서 추경에 일부 예산을 반영했던 것 때문에 이를 상정취소한 일이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도 질의응답이 오갔습니다.
{송우현/부산시의원(동래구2)'시장님의 공약사업이기 때문에 급박하게 진행되다보니까 이게 정확히 뭘 하겠다는 사업 계획없이 부실한게 아닌가...'}
또 랜드마크가 될 오페라하우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위상을 가진 마케팅전문가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앵커>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행감, 송곳질의로 보다 투명한 시정의 구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은 최근 국회 예산소위에 부산의원은 한명도 포함되지않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는 소식으로 준비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합쳐 모두 6명의 PK국회의원이 속해 있는데요,
국민의힘에서 정점식 의원이, 민주당에서 김두관 의원이 예산안 조정소위, 약칭 예산소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요한 자리인데, 두명 다 경남 의원이고 부산쪽 의원은 한명도 없습니다.
여야 모두 부산 의원이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건 드문 일로 부산시에서는 부산시 국비확보에 적신호가 켜진 것 아닌가하는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한편, PK를 대표해 예산소위에 포함된 두 의원의 당내 단단한 입지도 재확인됐는데요.
김두관 의원은 자타공인 현재 PK의 대표적 친명계 정치인입니다.
다만 민주당 예결위원 가운데 유일한 PK 출신이라 당연한 결과기도 합니다.
국민의힘은 PK출신 예결위원이 5명이나 되는 상황에서 정 의원 혼자만 예산소위에 포함된건 조금 다른 상황으로 읽힙니다.
실제 정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에서 예산소위에 인선된 의원 대부분이 친윤으로 꼽히고,
또 하나의 노른자자리인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포함된 의원들도 대부분 친윤계입니다.
1년 4개월 뒤 총선 전열을 정비하기위해 일찌감치 친윤이 전면으로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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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친윤계의 움직임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도 궁금해지는군요.
오늘 정가표정은 여기까지 듣죠, 김상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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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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