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무방비 상태인 택시 기사 폭행 후 도주까지
김민성
입력 : 2026.05.06 20:36
조회수 :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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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부산에서는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기사들은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지만, 대책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사상구의 한 택시 안,
술에 취한 승객이 갑자기 택시기사의 얼굴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야이 XXXX아. XX XXXX야."}
택시기사가 차 밖으로 나가자, 이 남성은 창문을 향해 발길질을 이어갑니다.
{택시 기사/"눈을 맞으니까 눈이 침침하고 머리도 띵하고 안 좋아서 일도 못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다는 승객에게 파출소에 가자고 말했다가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지난달 부산 동구의 한 도로.
택시가 앞서가던 자전거를 향해 경적을 울립니다.
{경적 소리}
그러자 곧바로 욕설을 내뱉는 남성.
{"야 이 XXX야."}
이어 운전석 쪽으로 다가오더니 곧바로 여성 택시 기사를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합니다.
{"뭐 때문에 경적을 울리는데?"}
택시 기사가 2km가량 남성을 뒤쫓아 봤지만 결국 달아났습니다.
"사건 현장입니다. 이렇게 전방 신호가 빨간 불로 바뀌어 택시가 잠시 멈춰선 사이, 남성은 기사를 폭행하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폭행을 당한 기사는 큰 충격을 받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그다음부터는 제가 잠을 못 자는 거예요. 일하러도 며칠 나갔다가 못 하고 몇 시간만 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왔거든요."}
경찰은 자전거를 탄 남성을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 검거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기사들은 트라우마로 인해 야간 운행도 꺼려합니다.
{김호덕/부산시개인택시조합 이사장/"옛날에 기사 보호용 칸막이를 설치했는데 좁은 공간에 설치해서 손님도 별로 안 좋아하고, 기사들도 피곤하고 이러면 시트도 뒤로 제껴야 하는데 그것도 불편하고..."}
택시 기사들은 실제 법원에서 형량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경찰의 적극적인 수사와 함께,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김민지
최근 부산에서는 택시 기사 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기사들은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지만, 대책이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사상구의 한 택시 안,
술에 취한 승객이 갑자기 택시기사의 얼굴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야이 XXXX아. XX XXXX야."}
택시기사가 차 밖으로 나가자, 이 남성은 창문을 향해 발길질을 이어갑니다.
{택시 기사/"눈을 맞으니까 눈이 침침하고 머리도 띵하고 안 좋아서 일도 못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다는 승객에게 파출소에 가자고 말했다가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지난달 부산 동구의 한 도로.
택시가 앞서가던 자전거를 향해 경적을 울립니다.
{경적 소리}
그러자 곧바로 욕설을 내뱉는 남성.
{"야 이 XXX야."}
이어 운전석 쪽으로 다가오더니 곧바로 여성 택시 기사를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합니다.
{"뭐 때문에 경적을 울리는데?"}
택시 기사가 2km가량 남성을 뒤쫓아 봤지만 결국 달아났습니다.
"사건 현장입니다. 이렇게 전방 신호가 빨간 불로 바뀌어 택시가 잠시 멈춰선 사이, 남성은 기사를 폭행하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폭행을 당한 기사는 큰 충격을 받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그다음부터는 제가 잠을 못 자는 거예요. 일하러도 며칠 나갔다가 못 하고 몇 시간만 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왔거든요."}
경찰은 자전거를 탄 남성을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 검거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폭행을 당한 기사들은 트라우마로 인해 야간 운행도 꺼려합니다.
{김호덕/부산시개인택시조합 이사장/"옛날에 기사 보호용 칸막이를 설치했는데 좁은 공간에 설치해서 손님도 별로 안 좋아하고, 기사들도 피곤하고 이러면 시트도 뒤로 제껴야 하는데 그것도 불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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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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