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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SG경영으로 활발해진 사회공헌..지친 지역사회에 활기

김상진 입력 : 2021.07.23 06:38
조회수 : 159
<앵커>
최근 지역기업들이 환경과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하는 ESG 경영을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권과 공기업이 중심이 된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에 지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은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지금은 코로나 모범병원으로 손꼽히는 곳이지만, 지난해 봄 병원안에 코로나확산으로 코호트 격리됐을 때 이 곳은 절망감으로 가득 했습니다.

코로나 초기라 막연한 공포가 지금보다 훨씬 컸던 때였던지라 병원 앞은 인적이 끊겼고 배달조차 오지않았습니다.

이때 힘이 된게 인근 부산은행 직원들의 위문방문과 물품지원. 이를 마중물로 하여 비로소 곳곳의 온정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박동만/아시아드 요양병원 대표원장'사람이 얼씬거리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두려워했었는데 고생하시는 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리고싶다고 말씀하실 &amp;amp;amp;#46468; 정말 눈물겨웠습니다. 여러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저희가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어려울 때 선뜻 손을 내밀어준 인연으로 지금도 병원과 은행의 관계는 매우 특별합니다.

지역은행은 그 특수성으로 인해 지역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하지만 최근에는 보다 활동이 강화됐습니다.

친환경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강조하는 ESG 경영을 도입한 이후부터입니다.

{안감찬/BNK부산은행장'지역은행이기 때문에 이런 어려운 시기에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취지에 맞춰서 더욱 많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산은행 뿐 아니라 자산관리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기업을 지원하기위해 2천억 규모 사회적채권을 발행하는 등, 공공기관 중심으로 ESG경영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ESG 경영을 앞세운 지역기업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이 코로나에 지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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