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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도지사선거, 정책 선거되야

송준우 입력 : 2013.08.20
조회수 : 853
(앵커)
내년 6월 지방선거가 10개월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부산의 경우 여야 모두
몇몇 후보를 제외하고는,
정책선거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경남은 더 심각합니다.

송준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6월 치러질 부산시장과
경남도지사 선거전을 앞두고
여권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후보는 서병수의원입니다.

서의원은 부산권 구도심과
직접 연관된 도시 재생사업을 직접 챙기는 것은 물론,
지난달 말에는 부산시의회를 찾아 자신의 부산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아이티 산업 활성화 등
정책 대안과, 신공항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 표명도
꺼리지 않았습니다.

(서병수(새누리당 국회의원, 부산 해운대)'(부산시민) 모두가 열망을 모아서 같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가운데서 추진력이 생기고 부산시의 발전이 이루어진다')

야권 부산시장 후보군중에서는
김영춘 전 의원이
가장 적극적입니다.

가족과 부산으로 옮긴,
김 전 의원은 올 봄 일찌감치
자신의 정책개발 캠프인
인본사회연구소를 만들어
부산과 관련된 다양한 대안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경제,항만 복지와 문화까지
영역도 광범위합니다.

(김영춘/민주당 부산진갑 지역위원장
'부산 발전을 위한 제대로된 정책을 내고....')

반면 여야 모두 부산시장
후보군들 대부분 침묵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남의 경우는 더욱 심각합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확실시되는 홍준표 현 도지사와
경합을 치뤄야할 후보군들조차
형성되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 등 경남지역 야권은
더욱 심각해 김두관 전 지사의
중도사퇴 후유증을 아직도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후보군들이 자신의 정책을
일찌감치 드러내고, 이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선거는 비슷한 색깔의
베끼기 공약과 흠집내기가
난무하게됩니다.

'후보자들이 정책개발없이
당 공천만 바라보는 이른바
해바라기식 선거의 피해는
결국 유권자, 부산경남지역
시도민들입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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