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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세, 서울은 폭등 부산경남은 잠잠

송준우 입력 : 2013.08.14
조회수 : 782
(앵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전세값
상승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부산경남,
특히 부산지역은 소폭 상승에 그쳐, 수도권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송준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과 부산경남지역 전세값 변동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서울은 1년 남짓동안,
3.3제곱미터당 평균 6%이상 오른 반면, 같은 기간 부산은 2.7%
경남은 4%대가 상승했습니다.

30평형 중형아파트 전세가를 기준으로 했을때,
부산이 평균 7백여만원 오르는 동안 서울은 두배가 넘는 천7백만원 가량이 오른 셈입니다.

이처럼 부산과 서울의 전세값 상승폭 차이가 큰 것은,
서울의 경우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감소해
전세 공급이 모자랐기 때문입니다.

반면 부산은 올한해 문양물량이
2만2천5백여가구로 지난 2천6년이후 7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공급이 넘치고 있습니다.

때문에 소형 평형 불패신화도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초 대비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 변동율을 보면,
소형의 하락율이 마이너스 1.86으로 중형이나 대형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소형 아파트의 거품이 조금씩
빠지는 분위기입니다.

(이영래/부동산 114 부산지사장
'부산의 경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컸던 중소형아파트의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

정부의 특별한 부양정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장에 공급 물량이 넘치면서,
아파트 값 하락은 물론
전세값 정체현상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분양물량이 집중될 올 하반기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전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이른바 역전세난까지 예상는등 침체 현상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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