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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부산관광단지 기지개켜나?

송준우 입력 : 2013.08.02
조회수 : 892
(앵커)
굵직 굵직한 사업 계약이 성사되면서 부산 기장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현재 70%대의 계약이 체결됐는데 동부산권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송준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기장 동부산권 일대 2천7백만평방미터에 걸친 개발사업으로 첫삽을 뜬 동부산관광단지는 동남권 최초*최대의 관광 목적 개발사업입니다

지난 2천5년 사업을 시작한뒤 지지부진하던 이 사업이 새로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가 아울렛을, CJ그룹이 영상테마파트를 투자확정한데 이어, 최근 아시아 최대 수족관 유치까지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전체 부지 가운데 14개 사업 면적으로는 73%에 대한 계약체결이 완료됐습니다.

사업 시행사인 부산도시공사는 올해말까지 투자완료율을 82%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김종원/부산도시공사 혁신개발본부장)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부산도시공사측은 출자비용 9천5백억원에 대한 회수도 가능해질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장 이달안에 롯데측이 아울렛을 짓기 위한 건축허가 신청을 하고, 렌드마크 호텔 역시 다음달안에 건축허가 신청서를 접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시공사측은 이를 위한 기반공사는 마무리됐다는 입장입니다.

(김종호/부산도시공사 동부산사업팀장)

아쉬운 점은 동부산관광단지의 핵심시설인 영상테마파트 사업자인 CJ그룹이 검찰수사를 받으며 투자차질을 빚고 잇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동부산관광단지에 주거시설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관광진흥법 개정안 역시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인 상황입니다.

'몇가지 걸림돌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동부산 관광단지개발사업이 순풍을 타기 시작한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knn 송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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