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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 (423)

[행복한 책읽기] 현영희 강림문화재단 이사장,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간다…삶으로 써 내려간 도전의 기록

KNN ‘행복한 책읽기’에서는 현영희 강림문화재단 이사장이 직접 집필한 책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간다’를 소개했습니다. 이 책은 닦인 길을 따르기보다 스스로 길을 만들어 온 현 이사장의 삶과 선택을 담은 자전적 기록입니다. 현 이사장은 “작가도 아니고 글을 전문적으로 써온 사람은 아니지만, 후배들과 젊은 세대, 손주들에게 삶의 메시지를 남기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며 집필 배경을 밝혔습니다. 책에는 보수적인 가정의 반대를 딛고 고등학교 진학을 선택했던 청소년 시절의 결단이 담겼습니다. 결혼과 출산, 경력 단절의 위기 속에서도 유치원을 설립하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간 과정도 소개됩니다. 이후 부산교육대학교 동창회장과 향우회 활동을 거쳐 시의원과 국회의원에 이르기까지의 도전이 이어집니다. 현 이사장은 “인생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방향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끈기와 인내로 버텨온 시간이 결국 기회를 만들었다고 돌아봤습니다. 책은 개인의 성공 경험을 넘어 저출생 문제와 청년 세대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현 이사장은 “젊은 세대가 두려움보다 도전을 택해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2025.12.16

[부산경남 DNA] 추종탁의 삐大Hi - 극우화 물결이 낳은 '혐오'... 핀란드에서 한국까지 인류 위협

'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집권당까지 가세, '혐오 카르텔' 충격 소위 인권 선진국 핀란드에서 터져 나온 인종차별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집권 연정의 주요 인사들까지 노골적인 혐오 행위를 옹호하고 동조하면서 전 세계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이는 극우 포퓰리즘의 득세가 낳은 비극적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인종주의와 혐오의 물결이 다시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는 경고음을 울린다. 미스 핀란드, '눈찢기' 사진으로 왕관 박탈 수모 지난 9월, 코소보 출신 아버지와 핀란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라 자프체씨가 미스 핀란드에 선발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나 영광은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달 말, 자프체 씨가 중국인과 식사를 하다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상징적인 행동인 '눈찢기'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면서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결국,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인 조롱 논란을 이유로 그의 미스 핀란드 자격과 왕관을 박탈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겉보기에 사소해 보이는 이 행동에는 심각한 인종차별적 인식이 깔려 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본인은 '두통 때문에 관자놀이를 마사지한 것'이라고 궁색한 해명을 내놓았으나, 이는 오히려 비난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더 나아가 '사람들은 나를 비난하지만, 나는 비즈니스석에 있다'는 오만한 태도가 담긴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했고, 뒤늦은 공개 사과는 이미 때를 놓친 뒤였다. '인권 선진국'의 민낯: 집권당의 혐오 동조 진정 놀라운 사태는 그 이후에 발생했다. 소위 '인권 선진국'으로 불리는 핀란드에서 집권 연정의 주축을 이루는 강경 우파 '핀인단(핀란드인들을 위한 당)' 소속 의원들이 노골적으로 자프체 씨를 옹호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은 "내가 사라 자프체"라며 '눈찢기'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버젓이 게시하며 "왕관 박탈은 과도한 처벌"이라고 주장했다. 급기야 핀인단 원내대표까지 이들의 행동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혐오 행위에 가담하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반이민, 반난민 구호를 내세우는 핀인단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제2당으로 급부상한 포퓰리즘 정당이다. 현재 1위인 중도 우파 국민연합당과 손잡고 연립 정부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는 곧, 책임 있는 집권 세력의 정치인들이 공공연하게 전 세계인을 상대로 인종차별 행위를 선동하고 있다는 섬뜩한 현실을 의미한다. 정부 차원의 대응 역시 비판을 면치 못했다. 핀란드 인권 대사는 이 사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일본인의 엑스(X) 계정을 차단해버렸고, 현직 재무장관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사태를 방관했다. 성찰 없는 사회에 드리운 '혐오의 그림자' 핀란드의 집권 정치인들이 노골적으로 아시아인 차별에 동조하는 행태는 전 세계적인 극우화 현상이 낳은 인종주의와 혐오주의의 위험성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러한 극심한 인종주의와 혐오는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 최악의 참사를 낳은 역사적 교훈을 우리는 뼈저리게 알고 있다. 이 거대한 위협이 이제 다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과연 이 서양 백인들의 아시아인 차별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시점이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일련의 혐오 시위와 발언이 과연 핀란드 집권당 정치인들의 행동과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른가? 개인이 공개적으로 내뱉기에도 민망한 혐오와 차별의 언행에 주요 정당의 정치인들이 대거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과거 인종차별과 혐오주의에 핍박을 받아 온 대한민국이 이제는 그 극우화 물결에 동조하여 차별과 혐오의 행렬에 합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주변을 엄중하게 되돌아봐야 할 때이다. 혐오와 차별은 결코 '별것 아닌' 개인의 일탈로 치부될 수 없다. 이는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하고 인류의 가치를 훼손하는 악성 종양이며, 이에 대한 강렬한 비판과 단호한 배격만이 이 거대한 위협으로부터 우리 사회를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2025.12.16

[2026 지역대학을 가다] 신라대, 학생 성공 중심 교육으로 미래 100년 연다

신라대학교는 ‘잘 가르치는 대학’을 목표로 학생 성공과 교육 성과를 최우선에 둔 대학 운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창학 7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신라대는 교육 철학을 담은 영문명 ‘SILLA’를 통해 특성화·국제화·기회 확대·학생 친화·성과 중심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대학은 다수의 국책 사업 선정과 반려동물 산업 특화 연구단지 구축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 산업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제화 분야에서는 해외 연수와 교환학생, 복수학위제, K-MOVE 스쿨 운영으로 2천 명 이상의 글로벌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학생 중심 학사 제도로는 매 학기 횟수 제한 없는 전과 제도를 운영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54만 평 규모의 캠퍼스에는 스터디카페와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기숙사 내 편의시설 등 학습·생활 복지가 갖춰져 있습니다. 신라대는 부산은행과 연계한 디지털 화폐 ‘신라머니’ 장학금 등 실질적인 장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7개 단과대학 47개 학과 가운데 항공 특성화 단과대학과 사범대학, 보건계열은 취업 경쟁력을 강점으로 꼽힙니다. 2026학년도에는 응급구조학과와 융합기술공학과, 게임콘텐츠디자인학과를 신설해 산업 변화에 대응합니다. 신라대학교는 학생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설계하며 학생 성공을 향한 교육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12.16

기후부,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583억원 예산 편성

정부가 보일러를 대체할 차세대 냉난방 시스템으로 불리는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를 위해 누진제를 적용받지 않는 별도의 전기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히트펌프는 주변의 열을 끌어와 냉난방에 사용하는 에너지 설비 장치로, 화석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다 보니 탄소 감축의 핵심 수단으로 꼽힙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해,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518만t(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해외 히트펌프 시장은 2020년 1억8천만대에서 2050년 18억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국내 시장은 2022년 기준 보급 규모가 36만대 수준에 불과합니다. 삼성, LG 등이 히트펌프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지만,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부담, 높은 설치 비용 등으로 보급 활성화에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기후부는 보급 확대를 위해 주택용 누진제를 적용받지 않는 가정용 히트펌프 전기요금 체계를 새로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맞춤형 전기요금은 전력사용패턴, 재생에너지 연계 여부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주택용 전력, 일반용 전력, 계시별 요금제 등에서 선택할 수 있는 체계입니다. 기후부는 히트펌프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고보조 지원사업으로 보급 활성화에 내년 총 583억원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또한 기후부는 공기열을 재생에너지로 인정해 히트펌프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히트펌프 사용을 권장할 수 있도록 건설기준을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2025.12.16

[Talk to 경남] 경남도의회 정재욱·김구연 의원 “혁신으로 지역 소멸 막는다”

경상남도의회 정재욱 의원과 김구연 의원은 KNN ‘Talk to 경남’에서 청년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방안으로 교육·의료·농촌 혁신을 제시했습니다. 정재욱 의원은 진주 혁신도시 충무공동의 고교 부족 문제와 관련해 “폐교 위기에 놓였던 대곡고 이전을 확정해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와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신도시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구연 의원은 응급 의료 기관이 없는 하동군의 현실을 지적하며 공공보건의료원 설립과 365 안심 병동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례가 통과되면 하동군도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이 가능해져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촌 재생과 관련해 정 의원은 방치된 노후 새마을창고를 주민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철거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존의 한계를 지적하며 “청년이 농촌으로 돌아올 수 있는 정주 기반 마련이 근본 해법”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동군은 청년타운 조성과 폐교 활용 기숙사 제공으로 청년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의원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우주항공·신재생에너지·양수 수력발전소 등 미래 산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의회는 도민 중심 의정으로 교육과 의료, 농촌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2025.12.16

정부, 4조5천억원 규모 ‘글로벌 물류 거점 확보’ 전략으로 수출 활력 제고

정부가 글로벌 물류 공급망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4조 5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해외 물류 거점 확보에 나섭니다. 해양수산부는 16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 전략’을 발표하며, 해외 공공지원 물류 기반 40개, 해외 항만터미널 10개 확보, 그리고 해외 주요 50대 물류기업 3개 육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해수부는 미국, 캐나다, 독일 등 11개 주요 물류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물류 창고, 컨테이너 야드 등 보관 및 처리 시설 투자를 우선 지원할 방침입니다. 특히 현재 9개인 공공지원 물류 기반시설을 2030년까지 40개로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컨테이너 터미널 확보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 투자 펀드’를 조성해 해외 터미널 지분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운영권까지 노릴 계획입니다. 에너지, 곡물 등 전략 화물 확보를 위한 해외 벌크 터미널 확보에도 공공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노후 터미널 현대화에도 펀드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우리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전 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합니다. 해양진흥공사가 운용하는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펀드’ 한도를 1조 원에서 2조 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3천억 원은 중소·중견 물류기업 해외 투자를 위한 블라인드 펀드로 조성합니다.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기금’도 물류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4개 항만공사가 합동으로 해외 투자를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략은 최근 5년간 저조했던 국내 물류 분야의 해외 직접 투자와 인프라 확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2025.12.16

메리츠증권 “내년 휴머노이드 대량생산 원년, 비중국 공급망 주목”

메리츠증권은 2026년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규모 양산이 본격화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유니트리에 이어 노르웨이 1X 테크놀로지스가 서구권 최초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판매를 시작하면서 휴머노이드의 접근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휴머노이드 노출 증가가 상용화 기대를 키우는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지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 잡힌 발전과 실질적인 수요 창출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산업 전반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수의 휴머노이드 업체들이 2026년을 양산 원년으로 제시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테슬라는 내년 1분기 중 옵티머스 3세대 공개와 양산 돌입을 예고했으며, 피겨AI는 내년 1만2천 대 양산과 향후 4년간 누적 10만 대 출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 밖에도 미국의 어질리티 로보틱스와 중국의 유비테크, 애지봇 등이 양산 계획을 공유한 상태입니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핵심 공급망의 약 63%가 중국 영향권에 놓여 있다는 점을 리스크로 꼽았습니다. 특히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한 데 이어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역시 전략물자로 규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비(非)중국 중심의 밸류체인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국내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내년을 앞두고 글로벌 휴머노이드 업체들의 행보와 공급망 재편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12.16

우크라인 75% “안전보장 빠진 종전은 절대 수용 못 해”

우크라이나 국민 다수가 확고한 안전보장 없이 러시아에 유리한 종전안을 받아들이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키이우국제사회학연구소(KII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안전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영토 포기나 군 병력 제한을 포함한 종전안은 “전혀 수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응답자의 72%는 현재 전선을 동결하고 일부 타협이 포함된 협상에는 동의할 수 있다고 밝혀, 협상 자체를 거부하기보다는 조건을 중시하는 인식이 드러났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는 전쟁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으며, 내년 초까지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9%에 그쳤습니다. 미국과 나토에 대한 신뢰도는 눈에 띄게 하락했습니다. 미국을 신뢰한다고 답한 비율은 21%로, 지난해 12월 조사 때의 41%에서 크게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나토에 대한 신뢰도도 43%에서 34%로 낮아졌습니다. KIIS 안톤 흐루스헤츠키이 전무이사는 “안전보장이 명확하고 구속력이 없다면 우크라이나인들은 이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평화협정 승인 여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쟁 중 선거를 치르는 데 대해서는 국민적 거부감이 컸습니다. 전투가 끝나기 전 선거를 원한다는 응답은 9%에 불과했습니다. 흐루스헤츠키이 전무이사는 부패 스캔들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최근 미국의 압박 국면 속에서 61%까지 회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선거 요구가 오히려 우크라이나를 약화시키려는 시도로 인식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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