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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개국, 호르무즈 해협 개방 논의…한국 참여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놓고 한국을 포함한 40여 개국이 외교 장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됐으며, 영국의 이베트 쿠퍼 외무장관이 주재했습니다. 쿠퍼 장관은 모든 범위의 외교적·경제적 수단과 압력을 동원하는 국제적 대응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등 주요 국가들이 참여했지만, 미국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쿠퍼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25건 이상의 선박 공격이 발생했고, 약 2천척의 선박과 2만여 명의 선원이 발이 묶여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가 분쟁에 직접 관여하지 않은 국가들까지 영향을 미치며 세계 경제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회의 참가국들은 의장 성명을 통해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해협 재개방과 항행의 자유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참가국들은 군사 개입에는 선을 긋는 대신 외교적 압박과 경제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엔 등을 통한 국제 공조 강화와 함께 제재 검토, 국제해사기구(IMO) 협력을 통한 선박·선원 안전 확보, 해운업계와의 정보 공유 등이 주요 방안으로 제시됐습니다. 또 오는 7일 군사 전략가 회의를 열어 기뢰 제거와 고립 선박 구조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동맹국들에 군함 파견을 요구했지만, 다수 국가가 이를 거부하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6.04.03

[톡앤썰] 부산 보디빌딩 ‘전설과 신예’ 이진호·서주성…“기본에 충실해야”

최근 헬스클럽이 1만 개를 넘어서며 다양한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보디빌딩 역시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산 보디빌딩계에서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이자 미스터 코리아 출신 이진호 코치와, 지난해 대만 아시아 챔피언십 클래식 피지크 부문에서 우승한 서주성 선수가 선후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KNN ‘톡앤썰’에 출연해 선수로서의 여정과 경험, 그리고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전했습니다. 현재 IFBB 클래식 피지크 프로로 활동 중인 서주성 선수는 지난해 8월 미국 텍사스 프로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서 선수는 프로 생활에 집중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오는 8월 미스터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올림피아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진호 코치는 꾸준한 운동과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상을 줄이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선수 생활 이후에도 후배 양성에 힘쓰며 부산 보디빌딩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보디빌딩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일부가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힘든 과정 속에서도 자신감과 열정을 잃지 않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6.04.02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 철회…정부 혼선 끝에 입장 정리

정부가 종량제 봉투 구매 수량 제한 방안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과 관련해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제한 필요성을 언급했던 것과 달리, 최종적으로 구매 수량 제한을 시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입니다. 앞서 김 장관은 종량제 봉투 사재기 문제를 언급하며 제한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실제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부 주민이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재고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 1인당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됐고,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지침을 내릴 준비도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관 발언 이후 정부가 구매 제한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을 논의하거나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수급 상황 보고를 받은 뒤 구매 수량 제한을 하지 말고 지역별 조정 역할을 주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엇갈린 입장이 이어지며 혼선이 발생했지만, 정부는 구매 제한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2026.04.02

[행복한 책읽기] 김경미 교장 “어른의 성장은 선택과 성찰에서 시작”

해운대고등학교 김경미 교장이 KNN ‘행복한 책읽기’ 프로그램에서 존 헤네시의 ‘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를 소개했습니다. 김 교장은 교장 취임 직후 선배 교장으로부터 이 책을 선물 받아 처음 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책 표지의 ‘어른’이라는 단어를 보며 어른은 타고나는 존재인지, 변화하고 성장하는 존재인지 늘 품어온 질문을 떠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교사와 교감을 거쳐 교장이 된 뒤에는 책임져야 할 일과 역할의 무게가 달라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학교 운영 방향이 교육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선택의 연속 속에서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러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게 되면서 말의 기술보다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잘 전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장은 이 과정에서 이 책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존 헤네시는 책에서 자신의 리더십론과 인간 성장론을 10가지 원칙으로 풀어냅니다. 김 교장은 특히 명성을 관리하거나 위험을 피하는 것보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적으로 이끌어갈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인상 깊게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완벽하게 준비된 뒤 시작하려 하기보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그렇게 실천해 왔을 때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결과를 얻은 경우가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책 속의 ‘어른은 높이만 보는 사람이 아니라 옆과 뒤를 보는 사람’이라는 대목도 소개했습니다. 사람에게서 에너지를 찾는 것이 진정한 리더라는 메시지 역시 깊게 와닿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쁘고 복잡한 하루를 마친 뒤에는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이 소중한 사람들을 향해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책을 통해 자신도 아직 배우고 있는 어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완벽한 답을 하지 않아도 되며, 선택이 서툴거나 틀릴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게 됐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경우 솔직하게 사과하고 바로잡으려는 자신감이 있다면 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교장은 시청자들에게도 이 책을 자신의 삶과 함께 겹쳐 읽어보길 권했습니다.
2026.04.02

[톡앤썰] “부산은 산·바다·강 5분 거리”…배우 한상진이 말한 부산의 삶

부산에서 5년째 생활하며 ‘부산댁’이라는 별명을 얻은 배우 한상진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삶의 변화를 전했습니다. 한상진은 현재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평균 주 4일 출퇴근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X 등 교통을 활용해 이동하고 있으며, 오히려 부산 생활 이후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쓰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운대 달맞이 인근에 거주하며 러닝과 산책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울 외곽 스튜디오 이동 시간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에는 부산시 미디어 소통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부산의 가장 큰 매력으로 자연환경을 꼽았습니다. 산과 바다, 강이 가까운 도시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자연의 조건을 모두 갖춘 곳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부산 생활에 대해 큰 불편함은 없으며, 서울에서 부산으로 오는 항공편이 예전보다 일찍 끊기는 점은 다소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한상진은 부산에서의 경제 활동에 대한 생각도 전했습니다. 부산에서 얻은 수입은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역 기반 기업에서 발생한 소득은 지역 내에서 쓰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신이 자주 찾는 식당과 카페를 방송을 통해 소개하며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한상진은 부산이 연예 활동에도 충분히 적합한 도시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부산 이주 이후 드라마와 예능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일정 차질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산의 교통 인프라와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한상진은 “부산은 자연과 삶의 균형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지역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2026.04.02

[행복한 책읽기] “성공은 습관이 아닌 삶의 태도”…‘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KNN ‘행복한 책읽기’에서는 스티븐 코비의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통해 성공의 본질과 삶의 방향을 돌아봤습니다. 이준승 벡스코 대표이사는 이 책이 단순히 몇 가지 습관을 익히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와 방향성을 다루는 책이라고 밝혔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가벼운 실천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고, 실천 역시 쉽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성공 여부를 넘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책의 핵심이 모든 변화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출발한다는 데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전이나 환경보다 스스로의 선택과 방향이 삶을 결정짓는다는 점을 강조한 책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를 고민해 보게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스스로 점검하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의 변화 이후에는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도 책에서 비중 있게 다뤄진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책이 경쟁보다 서로가 함께 이익을 얻는 관계를 강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상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해법과 시너지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관계의 토대 위에서 꾸준한 피드백과 학습을 통해 자기 쇄신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삶의 방향을 세우고 이를 꾸준히 실천한다면 더 후회 없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6.04.01

[톡앤썰] 한일 교류의 새로운 길…부산서 다시 잇는 ‘관부’의 인연

부산과 일본 시모노세키를 잇는 역사 깊은 관부연락선의 아픈 기억을 넘어, 오늘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와보이소 마츠리’라는 일본식 축제가 매년 열리며 한일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축제를 이끄는 콘 마사유키 대표는 ‘부산사랑’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부산의 맛집과 문화, 관광지를 일본어로 알리고 있습니다. 동아대학교에서 일본학을 강의하는 모리 사토미 교수도 학생들과의 친밀한 소통을 통해 부산 사람들의 따뜻함과 활기찬 문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언어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부산 사투리에 적응하며 한일 간 문화적 거리감을 좁히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와보이소 마츠리’는 일본의 여름 축제 문화를 부산에서 재현한 행사로,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와 유학생, 한일 가정 등이 참여해 문화의 벽을 넘어 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내에서 한국 음식과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김치와 젓갈 등 부산 특산품 역시 현지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양국 젊은 세대 간 문화적 친밀감도 점차 강화되는 흐름입니다. 두 사람은 부산의 해양 도시로서의 매력과 활기찬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일본인과 한국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026.04.01

이란 대통령, 종전 의지 밝혀…“조건 충족이 전제”

이란 대통령이 필수 조건이 충족될 경우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밝히며 종전 협상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다만 조건 충족을 전제로 한 입장으로, 협상 향방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통화에서 종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의 지상전 위협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재국을 통한 물밑 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측은 종전에 동의할 수 있는 조건으로 기존에 제시했던 5대 요구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침략과 암살의 완전 중단 ▲전쟁 재발 방지를 위한 장치 마련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 ▲중동 전역 전선의 완전 종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보장 등입니다. 특히 재침략 방지와 관련한 보장이 핵심 조건으로 제시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백악관 행사에서 “우리는 아주 곧 떠날 것”이라며 2~3주 내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고 종전이 임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양측 간 조건 차이와 상호 불신이 여전해 실제 합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2026.04.01

[톡앤썰] 서병수·박재호, 부산시장 선거 진단…“비전·변화·실행력 중요”

KNN ‘톡앤썰’에 출연한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박재호 전 국회의원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선거 판세와 부울경 현안을 놓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 전 시장은 “제대로 된 시장이 뽑혀 부산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부산에서 변화가 와야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번 선거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서 전 시장은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주진우 의원에 대해 젊음과 패기를 앞세운 변화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고, 박형준 시장에 대해서는 경험과 경륜, 그동안의 성과가 있는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전재수 의원과 관련해 부산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는 취지로 평가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최근 PK 민심에 변화가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실행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서 전 시장은 최근 여론조사 흐름에 대해 실제 선거 결과와는 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 전 시장은 전략적 응답과 지지층별 응답률 차이 등을 거론하며 현재 여론조사가 민주당에 우호적으로 나오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이번 부산시장 선거가 후보의 비전과 실행력을 가늠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해수부 이전만으로는 부족하고 부산을 바꿀 더 큰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서 전 시장은 시민의 마음을 살 수 있는 정책과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울경 행정통합을 두고는 두 사람의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박 전 의원은 통합이 늦어질수록 부울경이 다른 권역보다 뒤처질 수 있다며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서 전 시장은 주민 의사와 권한 이양 내용이 분명해야 하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낙동강 벨트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이번 선거의 주요 승부처라고 평가했습니다. 서 전 시장은 산업단지와 젊은 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언급했고, 박 전 의원은 변화에 대한 기대와 지역 정서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투표율과 관련해 서 전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수 있다고 봤고, 박 전 의원은 지난 선거보다 다소 높아질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2026.04.01

[톡앤썰] 6·3 지방선거 부산·경남 판세와 전망은?

6·3 지방선거를 석 달여 앞두고, KNN ‘톡앤썰’에서 차재권·남일재 교수와 함께 부산·경남 지역 판세와 주요 관전 포인트를 짚었습니다. 최근 KNN·서던포스트 여론조사에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국민의힘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경남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경수 전 지사가 박완수 지사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으며, 세대별·지역별 지지 구도도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박형준 시장에 대해 개인적 이미지와 정치 행보가 시민들에게 충분히 각인되지 못한 점, 여기에 중앙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더해지며 부정적 정서가 형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중도·보수층 표심의 변동성이 크고,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 영향도 변수로 꼽히면서 선거까지 판세 변화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주진우 의원의 약진이 두드러지지만, 아직은 경선 흥행 요인에 그칠 가능성이 크고 박형준 시장과의 경쟁력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전재수 의원이 이재성 전 위원장보다 지지 기반이 상대적으로 견고한 것으로 평가되며, 경선 대신 단수공천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경남지사 선거는 김경수 전 지사와 박완수 지사 간 박빙 구도로, 지역별 지지 격차와 인구 분포, 후보 전략이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분석됐습니다. 박완수 지사는 재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과거보다 다소 고전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김경수 전 지사는 사법 리스크와 현재 진보 진영 구도 속에서 보다 적극적인 선거 전략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문제는 지방선거 이후 논의로 미뤄진 가운데, 경남 서부권을 중심으로 반대 여론이 존재하는 반면 부산에서는 찬성 의견이 상대적으로 우세해 지역별 온도 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방선거가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강하지만,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후보 개인의 역량과 지역 공약이 최종 판세를 좌우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부산의 경우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 주요 현안을 정책으로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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