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미국의 이란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우리 아이들 치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병원 주사기부터 약국의 물약통까지 이미 수급에 차질이 빚고 있는데요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환절기 목감기 등 호흡기 질환환자들로 소아청소년과는 분주합니다.
하지만 중동전쟁 이후로, 이제 남은 의료용품재고를 신경써가며 치료해야합니다.
많이 쓰는 주사기 일부는 이미 품절됐고 수액 백이나 호스 세트까지 급격하게 줄고 있습니다.
이대로면 주사기가 없어 아이들 치료를 못할까 걱정까지 나옵니다.
{박양동/창원시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그냥 정전된 상태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하고 똑같습니다. 병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약국에서도 물약통 등 기본 용품 부족이 예상되면서 조제에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필수인 물약통은 이미 주문량의 70%정도만 겨우 공급됩니다.
{이청휘/창원시내 약사/투약병이 수급이 잘 안되니까 절약해서 아껴서 쓰자고 말씀을 드리면서 한 개씩만 드리고 있습니다."}
약봉지는 아예 주문을 해도 제때 공급이 안 됩니다.
환자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강민우 정유빈/창원시 상남동/"당장 아이가 무조건 물약만 먹어야 하니까 알약을 먹을 수 없어서, 대채제가 없어서 너무 불편할 것 같고...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고 당장..."}
이런 상황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정부에서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정부는) 의료제품 생산과정에 필요한 원료인 나프타, 플라스틱 수지 등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하고 관리해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아이들부터 시작된 의료용품 부족은 만성질환자와 노령층 등 의료취약계층 전반으로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앵커>
경남 거제의 항구로 통하는 길을 땅주인이 막으면서 어민들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항구, 거제시가 땅주인 몰래 무단으로 지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참다못한 땅주인이 실력행사에 나선건데, 거제시는 땅주인에게 기부채납하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2004년 조성된 경남 거제시의 한 간이부두입니다.
어민들이 작업하는 한켠에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알고보니 부두과 길 모두 개인땅에 있다보니 땅주인이 막고 나선 것입니다.
"거제시는 20년 전, 소유주가 있는 이곳에 배를 접안할 수 있는 물양장을 소유주의 허가도 받지도 않고 지었습니다."
땅주인은 20년동안 거제시에 대책을 요구해 왔지만 묵묵부답이었고
거제시가 관리에 손을 놓은 사이, 부두에는 쓰레기까지 쌓이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땅주인이 올초 물양장으로 가는 진입로 일부를 막아버리자
이번에는 20년 넘게 이용해온 어민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정은/주민/"도로가 막히면서 어촌이다보니 물차가 내려가야 하는데, 물차가 통행이 안됐습니다..경사도도 보시다시피 어른분들이 무거운 거를 수레로 끌고 올라오기는 너무 힘들지 않습니까?"}
하지만 거제시가 내놓은 대책은 땅주인에게 기부채납하라는 것입니다.
재산권 침해에 항의하자 아예 재산을 내놓으라고 한 셈입니다.
땅주인이 강하게 반발하자 그제서야 다른 해결점을 찾겠다고 나섰습니다.
{성두석/거제시 항만관리팀장/"토지주와 원만한 합의를 통하여 현재 어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최대한 빨리 해소토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주민들이 통행 방해로 땅주인을 고발하면서 거제시가 만든 문제에 양측의 갈등만 깊어지고 있습니다.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앵커>
어제(6) 부산에서는 두 곳에서 나란히 지반침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두 곳 모두 대심도터널 진출입로 인근인데, 충분히 되메움 공사를 못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개통일정에 쫓겨 졸속으로 마무리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황을 단독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 5cm 가량 지반 침하가 발생한 부산 수영지하차도입니다.
부산시가 긴급하게 보강 공사를 했지만 주행하는 차량이 덜컹거릴 정도로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은 모습.
오늘(6) 오후 4시 15분에도 또 부분적인 부분침하가 발생했습니다.
내성 지하차도도 어제(5) 침하가 발생했는데, 두 곳 모두 만덕센텀 대심도터널 진출입부 구간입니다.
"센텀 만덕 대심도터널 공사현장 인근에서 연이어 지반침하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은 사상하단선 싱크홀의 악몽이 떠오른다며 불안을 호소합니다.
{인근 주민/"여기 개통하고 나서 얼마 있다가 건너편에 한 번 내려 앉았던 것 같고 그래서 밤새 공사하더라고요. 구멍난데가 여러군데잖아요. 그러면 이건 뭔가 시공사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부산시가 안전문자를 보냈지만 이유를 빼 버린채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는 내용만 들어있어 오히려 혼란을 키웠습니다.
부산시가 자체 파악한 원인은 흙 되메우기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김효숙/부산시 건설본부장/"동절기에 토사 되메우기를 하다보니 되메우기에 따른 어떤 잔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이 됐습니다. 부실 까지라고 이야기하기는 조금 그렇고요."}
"지반침하가 발생한 곳은, 집수정 등 구조물 사이의 공간입니다.
"흙으로 땅을 메운 뒤 물을 뿌리거나 압력을 줘 단단히 다져야 하는데 이게 부실했다는 말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시공사 관계자는 이를 두고 예고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통 일정에 쫓겨 충분한 시간이 없다보니 하루이틀만에 졸속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침하가 또 다시 일어날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되메움이 불량으로 돼있다면 비가 오거나 지하수가 상승하게 되면 또 지반침하가 충분히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되메움을 해서 다짐을 철저하게 재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교통 혁명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심도터널이 무리한 개통 준비로 오히려 시민들에게 불안감만 준 셈이 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을 거쳐 송순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창원시장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이 강기윤 전 국회의원을 후보로 낙점한 가운데, 무소속과 조국혁신당 후보 등 창원시장은 본격적인 4자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송순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4인 경경선 결과 과반을 얻어 창원특례시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이번 경선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원과 도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된 과정이었고.."}
송 후보는 침체된 창원을 살리고 창원의 제조산업을 살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순호/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후보/"창원이 1년반동안 지금 멈춰있거든요. 창원을 다시 뛰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창원시민들의 자존심이 많이 무너져있습니다. 창원시민들의 자존심을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주, 창원시장 후보로 지난주 강기윤 전 국회의원을 확정했습니다.
강 후보는 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을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윤/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대한민국에서 최고 일하기 좋은 도시 또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창원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것이 저의 꿈입니다."}
창원시장직에는 현재 다른 두 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된데 반발해 이현규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무소속으로 도전하고 있고,
조국혁신당은 심규탁 경남도당 사무처장을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김해시장 후보로는 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 진주시장 후보로는 갈상돈 전 진주시갑 지역위원장, 남해군수 후보로는 류경완 도의원, 함양군수 후보로는 서필상 전 민주당 부대변인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양산은 예비경선 끝에 4명의 후보가 본경선을, 밀양과 사천은 결선투표를 각각 치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앵커>
지난 한 주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오늘은 주우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번 주부터 현역으로써 할 수 있는 활동범위에 제약을 받게 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두어달 동안 박 시장은 그야말로 부산 곳곳을 훑는 빡빡한 일정들을 소화했습니다.
부산 곳곳의 산업단지를 찾아서 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가졌는데요,
특히 '동네방네 행복한 길', 줄여서 '동행길'이라 이름 붙인 지역 소통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박 시장의 핵심 시정 가치인 15분 도시의 구체화를 위해 시민들의 일상 속 보행 환경 개선을 점검한 건데요.
골목, 전통시장, 산복도로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현장의 불편을 듣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방식였습니다.
자연스레 주민들을 만나 현직 시장으로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죠.
근무시간을 피해 점심시간과 주말에는 각 지역별 국민의힘 당협 방문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핵심 지지층도 다졌죠.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여러 여론조사에서 시정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놓이며 3선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전방위적인 지지율 제고 노력을 쏟은 겁니다.
그런데 이제 6.3지방선거까지 60일도 안남게 되면서 현직 시장으로서 대외활동에 크게 제약을 받게 됐습니다.
공직선거법상 시정설명회나 공청회, 직능단체 모임 개최 등이 금지됩니다.
<앵커>
최근 부산시가 새로운 대형 정책들을 줄줄이 발표했던 것도 이런 선거법상 제약을 받기 전 마지막 활동이었던것이군요.
<기자>
그야말로 현직 시장으로서 막바지 박차를 가한 겁니다.
2주동안 박 시장이 직접 발표한 매머드급 정책들만 모두 4개에 이릅니다.
영도 부활 프로젝트, 낙동오원 비전, 동천 복원 프로젝트, 산복도로 교통혁명 등인데요.
대다수가 조 단위 사업비가 들고 사업기간도 최소 6년에서 최대 10년이 넘는 장기 사업들입니다.
부산의 묵은 현안들임에도 마땅한 대책이나 비전조차 없던 것들에 대해 과감한 프로젝트를 내놓았습니다.
때문에 마치 시험을 앞둔 학생이 벼락치기 공부하는 것과 비슷해보인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수년 동안 용역이나 내부 검토를 거쳐 발표된 것도 있었지만, 다수는 최근 서너달 사이 집중적으로 수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이들 정책 수립의 키맨은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이였습니다.
2년동안 정책수석보좌관 역할을 맡다 지난해 7월 부시장직에 오른 뒤 새로운 정책 수립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고 그 결과가 최근 쏟아진 겁니다.
시 내부 특정 부서가 아닌 여러 실국들이 함께 참여하는 고난도의 종합전략들이 주를 이뤘는데, 이를 성 부시장이 진두지휘했습니다.
정책들 면면을 꼼꼼히 들여다보니 실현가능성에 대한 논쟁적 요소도 안고 있지만, 또 부산시의 미래를 위해 꼭 추진이 됐으면 하는 정책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들이 1년 전에만 발표됐더라도 내용의 찬반을 떠나 시민사회가 다함께 충분히 고민을 할 수 있었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누가 당선돼더라도 부산의 미래를 위해 중단되지 않고 실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반짝 브리핑으로 끝날 지, 정말로 현실화될 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앵커>
네, 정책 얘기가 나왔으니까요 부산 시민들 관심이 큰 새 야구장 건립 이슈에 대해서도 하나 짚고 넘어갈 게 있다고요?
<기자>
네, 새 야구장 건립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4명의 생각이 다 다른 상황이죠,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은 북항 재개발 2단계 부지에 제2구단 유치와 연계해 일명 '바다야구장'을 짓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비까지 확보한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별개로 새 야구장을 하나 더 짓는걸 추진하겠다는 건데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국회의원은 북항 재개발 2단계 부지가 아니라 1단계 랜드마크 부지에 돔 야구장을, 당내 경쟁자인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도 야구장이되 개방형으로 짓자는 생각입니다.
현재 1단계 랜드마크 부지에 88층 초대형 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의 기존 정책과 충돌하는데요.
국민의힘 경선 경쟁자인 주진우 국회의원은 이 랜드마크 부지에 야구장도 타워도 아닌 돔 형태의 대규모 공연장을 짓자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 같은 대형 공연장 건립은 부산시가 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레나 건립 사업과 상충되는 상황인데요.
4명 후보들의 공약이 엇갈리고, 기존 부산시 정책들과 충돌하다보니 공무원들이 요즘 일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누가 부산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사업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불확실성이 큰 탓인데요.
부산시가 아예 손을 놓고 있기보다 어느쪽으로 추진되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고 있길 기대해봅니다.
<앵커>
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주우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어제(6) 아침 6시 40분쯤, 부산 연산동의 한 음식점 건물 옥상에서 한 6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출동한 소방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옥상으로 올라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선거운동 기획 등을 요청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최윤홍 전 부산시 부교육감이 항소했습니다.
최 전 부교육감은 지난해 3월 부산교육청 간부들에게 선거 관련 문자 메시지 발송과 자료 작성 등을 요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홈 개막 3연전을 SSG에게 모두 내주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는데요.
'봄에만 잘한다'던 봄데라는 별명마저 퇴색할 처지입니다.
보도에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9회초, 3대 3 동점상황.
롯데 최준용 선수가 억울한 듯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더니 이내 표정을 굳힙니다.
투구 제한 시간을 넘겨, 피치클록 위반이 선언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허무하게 볼넷을 허용한 최준용은 급격히 흔들리더니,
고명준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승부를 내줬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NC와 SSG에게 잇따라 6게임을 내준 롯데는
지난해, 12연패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며 리그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엄영진/롯데 자이언츠 팬/"(시범경기 때 잘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기대한 것과) 틀리긴한데..지고 이러면 아쉽긴 하지만 내일은 이기겠지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믿었던 외인 원투펀치의 기복 심한 투구도 문제입니다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보였던 로드리게스는 지난 3일 경기에서 두 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8실점하며 무너졌고,
다음 날 등판한 비슬리 역시 4이닝 동안 6점을 내주면서, 롯데 마운드 운영 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이광길/해설위원/"낮 경기하고 야간 경기는 확실하게 달라요.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제구가 안되고 뭐 그런 것도 있곘죠. (그리고)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하려고, 연패 탈출하려고 막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몸이 경직이 되서 나오지 않아야할 실수도 나오고..."}
반면, NC 다이노스는 라일리 톰슨과 권희동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5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낙동강 라이벌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롯데의 위기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가 내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 취재 전재현
해양수산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유 공급 위기 대응의 하나로 홍해를 통한 원유 운송 지원을 추진합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어제(6) 열린 국무회의에서 "홍해 안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을 통한 원유 공급이 시급하다"며 "산업부와 공조를 통해 운송 계약이 확정된 선사에 운항가능을 통보하고 추후 선사와 정유사 매칭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상위 1,2,3위가 모두 부산 원도심권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폐공장을 활용한 카페거리와 부산항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영도구 봉래2동으로 1분기 외국인 방문객이 7만 2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배나 급증했습니다.
2위는 피란수도의 역사성과 BTS 팬덤 아미와 발음이 같은 서구 아미동, 3위는 부산진구 가야2동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에 나섰습니다.
부산상의는 오늘(6) 박람회 조직위원회 박수관 공동위원장으로부터 입장권 5천 장을 전달받고, 지역 상공계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지역 내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서 부산상의는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금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경남 지역 농민들이 중동 전쟁 여파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경연맹 등은 오늘(6) 기자회견을 열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농업*식량 안보 위기가 우려된다며, 정부와 국회에 생산비 폭등분을 반영한 추경 확대 편성과 농협의 영농재난지원금 투입 등을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로 천영기 현 시장이 단수 공천된 가운데, 예비후보였던 강근식 전 경남도의원이 이에 반발해 탈당했습니다.
강 전 도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친인척 특혜의혹과 불통행정 논란이 컸던 천영기 현 통영시장을 국민의힘이 단수공천한 것은 '밀실 사천'이라고 비판하며, 탈당 이후 무소속 출마 혹은 개혁신당 출마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이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인사들을 각 시도당 광역의원 비례대표 당선권에 추천하기로 하면서 지역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 부산본부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역 정서와 노동 의제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광역 비례대표 선발에 개입하고 있다며 부산 노동계 신뢰를 저버리는 자멸 행위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부산과학축전이 전국 단위로 확대된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오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과학축제에는 'AI도 요리한다'를 주제로 부산의 대표 먹거리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알려주고,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인간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조성됩니다.
KNN이 베트남 최대 방송사인 호치민TV와 방송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지상파 방송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NN은 호치민TV의 방송 시간대를 확보해
한국의 관광과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베트남 국민들에게 직접 방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KNN은 한류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는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최대 10개국까지 글로벌 방송 협력망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오늘은 종일 쾌청한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어제 지나간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오늘 부산의 아침 기온 8.6도로 쌀쌀하고요. 일부 내륙지역은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으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북서쪽에서 깨끗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또 남해동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부산의 기온 8도,밀양 4도선으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게 출발했고요. 오늘은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부산 14도, 양산 15도 예상됩니다.
거제의 아침 기온 9도, 고성 7도선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14~15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이 뚝 떨어진 내륙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거창 0도, 함양 1도까지 내려갔고요. 한낮에는 진주와 의령 15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겠고, 모레는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미국의 이란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으로 우리 아이들 치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병원 주사기부터 약국의 물약통까지 이미 수급에 차질이 빚고 있는데요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안형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환절기 목감기 등 호흡기 질환환자들로 소아청소년과는 분주합니다.
하지만 중동전쟁 이후로, 이제 남은 의료용품재고를 신경써가며 치료해야합니다.
많이 쓰는 주사기 일부는 이미 품절됐고 수액 백이나 호스 세트까지 급격하게 줄고 있습니다.
이대로면 주사기가 없어 아이들 치료를 못할까 걱정까지 나옵니다.
{박양동/창원시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그냥 정전된 상태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하고 똑같습니다. 병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약국에서도 물약통 등 기본 용품 부족이 예상되면서 조제에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필수인 물약통은 이미 주문량의 70%정도만 겨우 공급됩니다.
{이청휘/창원시내 약사/투약병이 수급이 잘 안되니까 절약해서 아껴서 쓰자고 말씀을 드리면서 한 개씩만 드리고 있습니다."}
약봉지는 아예 주문을 해도 제때 공급이 안 됩니다.
환자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강민우 정유빈/창원시 상남동/"당장 아이가 무조건 물약만 먹어야 하니까 알약을 먹을 수 없어서, 대채제가 없어서 너무 불편할 것 같고...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고 당장..."}
이런 상황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정부에서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정부는) 의료제품 생산과정에 필요한 원료인 나프타, 플라스틱 수지 등이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하고 관리해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아이들부터 시작된 의료용품 부족은 만성질환자와 노령층 등 의료취약계층 전반으로 확산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안명환
<앵커>
경남 거제의 항구로 통하는 길을 땅주인이 막으면서 어민들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항구, 거제시가 땅주인 몰래 무단으로 지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참다못한 땅주인이 실력행사에 나선건데, 거제시는 땅주인에게 기부채납하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2004년 조성된 경남 거제시의 한 간이부두입니다.
어민들이 작업하는 한켠에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알고보니 부두과 길 모두 개인땅에 있다보니 땅주인이 막고 나선 것입니다.
"거제시는 20년 전, 소유주가 있는 이곳에 배를 접안할 수 있는 물양장을 소유주의 허가도 받지도 않고 지었습니다."
땅주인은 20년동안 거제시에 대책을 요구해 왔지만 묵묵부답이었고
거제시가 관리에 손을 놓은 사이, 부두에는 쓰레기까지 쌓이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땅주인이 올초 물양장으로 가는 진입로 일부를 막아버리자
이번에는 20년 넘게 이용해온 어민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정은/주민/"도로가 막히면서 어촌이다보니 물차가 내려가야 하는데, 물차가 통행이 안됐습니다..경사도도 보시다시피 어른분들이 무거운 거를 수레로 끌고 올라오기는 너무 힘들지 않습니까?"}
하지만 거제시가 내놓은 대책은 땅주인에게 기부채납하라는 것입니다.
재산권 침해에 항의하자 아예 재산을 내놓으라고 한 셈입니다.
땅주인이 강하게 반발하자 그제서야 다른 해결점을 찾겠다고 나섰습니다.
{성두석/거제시 항만관리팀장/"토지주와 원만한 합의를 통하여 현재 어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최대한 빨리 해소토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주민들이 통행 방해로 땅주인을 고발하면서 거제시가 만든 문제에 양측의 갈등만 깊어지고 있습니다.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권용국
<앵커>
어제(6) 부산에서는 두 곳에서 나란히 지반침하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두 곳 모두 대심도터널 진출입로 인근인데, 충분히 되메움 공사를 못해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개통일정에 쫓겨 졸속으로 마무리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정황을 단독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5) 5cm 가량 지반 침하가 발생한 부산 수영지하차도입니다.
부산시가 긴급하게 보강 공사를 했지만 주행하는 차량이 덜컹거릴 정도로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은 모습.
오늘(6) 오후 4시 15분에도 또 부분적인 부분침하가 발생했습니다.
내성 지하차도도 어제(5) 침하가 발생했는데, 두 곳 모두 만덕센텀 대심도터널 진출입부 구간입니다.
"센텀 만덕 대심도터널 공사현장 인근에서 연이어 지반침하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들은 사상하단선 싱크홀의 악몽이 떠오른다며 불안을 호소합니다.
{인근 주민/"여기 개통하고 나서 얼마 있다가 건너편에 한 번 내려 앉았던 것 같고 그래서 밤새 공사하더라고요. 구멍난데가 여러군데잖아요. 그러면 이건 뭔가 시공사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부산시가 안전문자를 보냈지만 이유를 빼 버린채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는 내용만 들어있어 오히려 혼란을 키웠습니다.
부산시가 자체 파악한 원인은 흙 되메우기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김효숙/부산시 건설본부장/"동절기에 토사 되메우기를 하다보니 되메우기에 따른 어떤 잔류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이 됐습니다. 부실 까지라고 이야기하기는 조금 그렇고요."}
"지반침하가 발생한 곳은, 집수정 등 구조물 사이의 공간입니다.
"흙으로 땅을 메운 뒤 물을 뿌리거나 압력을 줘 단단히 다져야 하는데 이게 부실했다는 말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시공사 관계자는 이를 두고 예고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통 일정에 쫓겨 충분한 시간이 없다보니 하루이틀만에 졸속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침하가 또 다시 일어날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오명주/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부회장/"되메움이 불량으로 돼있다면 비가 오거나 지하수가 상승하게 되면 또 지반침하가 충분히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되메움을 해서 다짐을 철저하게 재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교통 혁명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심도터널이 무리한 개통 준비로 오히려 시민들에게 불안감만 준 셈이 됐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을 거쳐 송순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창원시장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이 강기윤 전 국회의원을 후보로 낙점한 가운데, 무소속과 조국혁신당 후보 등 창원시장은 본격적인 4자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송순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4인 경경선 결과 과반을 얻어 창원특례시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이번 경선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원과 도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된 과정이었고.."}
송 후보는 침체된 창원을 살리고 창원의 제조산업을 살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순호/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후보/"창원이 1년반동안 지금 멈춰있거든요. 창원을 다시 뛰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창원시민들의 자존심이 많이 무너져있습니다. 창원시민들의 자존심을 다시 살려내겠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주, 창원시장 후보로 지난주 강기윤 전 국회의원을 확정했습니다.
강 후보는 경제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균형발전을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윤/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대한민국에서 최고 일하기 좋은 도시 또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창원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것이 저의 꿈입니다."}
창원시장직에는 현재 다른 두 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된데 반발해 이현규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이 무소속으로 도전하고 있고,
조국혁신당은 심규탁 경남도당 사무처장을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김해시장 후보로는 정영두 전 청와대 행정관, 진주시장 후보로는 갈상돈 전 진주시갑 지역위원장, 남해군수 후보로는 류경완 도의원, 함양군수 후보로는 서필상 전 민주당 부대변인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양산은 예비경선 끝에 4명의 후보가 본경선을, 밀양과 사천은 결선투표를 각각 치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앵커>
지난 한 주 부산시청 안팎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부산시정 순서입니다.
오늘은 주우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3선에 도전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이번 주부터 현역으로써 할 수 있는 활동범위에 제약을 받게 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두어달 동안 박 시장은 그야말로 부산 곳곳을 훑는 빡빡한 일정들을 소화했습니다.
부산 곳곳의 산업단지를 찾아서 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가졌는데요,
특히 '동네방네 행복한 길', 줄여서 '동행길'이라 이름 붙인 지역 소통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박 시장의 핵심 시정 가치인 15분 도시의 구체화를 위해 시민들의 일상 속 보행 환경 개선을 점검한 건데요.
골목, 전통시장, 산복도로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현장의 불편을 듣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방식였습니다.
자연스레 주민들을 만나 현직 시장으로서 눈도장을 찍을 수 있었죠.
근무시간을 피해 점심시간과 주말에는 각 지역별 국민의힘 당협 방문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핵심 지지층도 다졌죠.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여러 여론조사에서 시정 지지율이 답보상태에 놓이며 3선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전방위적인 지지율 제고 노력을 쏟은 겁니다.
그런데 이제 6.3지방선거까지 60일도 안남게 되면서 현직 시장으로서 대외활동에 크게 제약을 받게 됐습니다.
공직선거법상 시정설명회나 공청회, 직능단체 모임 개최 등이 금지됩니다.
<앵커>
최근 부산시가 새로운 대형 정책들을 줄줄이 발표했던 것도 이런 선거법상 제약을 받기 전 마지막 활동이었던것이군요.
<기자>
그야말로 현직 시장으로서 막바지 박차를 가한 겁니다.
2주동안 박 시장이 직접 발표한 매머드급 정책들만 모두 4개에 이릅니다.
영도 부활 프로젝트, 낙동오원 비전, 동천 복원 프로젝트, 산복도로 교통혁명 등인데요.
대다수가 조 단위 사업비가 들고 사업기간도 최소 6년에서 최대 10년이 넘는 장기 사업들입니다.
부산의 묵은 현안들임에도 마땅한 대책이나 비전조차 없던 것들에 대해 과감한 프로젝트를 내놓았습니다.
때문에 마치 시험을 앞둔 학생이 벼락치기 공부하는 것과 비슷해보인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수년 동안 용역이나 내부 검토를 거쳐 발표된 것도 있었지만, 다수는 최근 서너달 사이 집중적으로 수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이들 정책 수립의 키맨은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이였습니다.
2년동안 정책수석보좌관 역할을 맡다 지난해 7월 부시장직에 오른 뒤 새로운 정책 수립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고 그 결과가 최근 쏟아진 겁니다.
시 내부 특정 부서가 아닌 여러 실국들이 함께 참여하는 고난도의 종합전략들이 주를 이뤘는데, 이를 성 부시장이 진두지휘했습니다.
정책들 면면을 꼼꼼히 들여다보니 실현가능성에 대한 논쟁적 요소도 안고 있지만, 또 부산시의 미래를 위해 꼭 추진이 됐으면 하는 정책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들이 1년 전에만 발표됐더라도 내용의 찬반을 떠나 시민사회가 다함께 충분히 고민을 할 수 있었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누가 당선돼더라도 부산의 미래를 위해 중단되지 않고 실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반짝 브리핑으로 끝날 지, 정말로 현실화될 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앵커>
네, 정책 얘기가 나왔으니까요 부산 시민들 관심이 큰 새 야구장 건립 이슈에 대해서도 하나 짚고 넘어갈 게 있다고요?
<기자>
네, 새 야구장 건립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4명의 생각이 다 다른 상황이죠,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은 북항 재개발 2단계 부지에 제2구단 유치와 연계해 일명 '바다야구장'을 짓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비까지 확보한 사직야구장 재건축은 그대로 진행하면서, 별개로 새 야구장을 하나 더 짓는걸 추진하겠다는 건데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국회의원은 북항 재개발 2단계 부지가 아니라 1단계 랜드마크 부지에 돔 야구장을, 당내 경쟁자인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도 야구장이되 개방형으로 짓자는 생각입니다.
현재 1단계 랜드마크 부지에 88층 초대형 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시의 기존 정책과 충돌하는데요.
국민의힘 경선 경쟁자인 주진우 국회의원은 이 랜드마크 부지에 야구장도 타워도 아닌 돔 형태의 대규모 공연장을 짓자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 같은 대형 공연장 건립은 부산시가 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레나 건립 사업과 상충되는 상황인데요.
4명 후보들의 공약이 엇갈리고, 기존 부산시 정책들과 충돌하다보니 공무원들이 요즘 일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누가 부산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사업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불확실성이 큰 탓인데요.
부산시가 아예 손을 놓고 있기보다 어느쪽으로 추진되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고 있길 기대해봅니다.
<앵커>
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주우진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어제(6) 아침 6시 40분쯤, 부산 연산동의 한 음식점 건물 옥상에서 한 6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출동한 소방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옥상으로 올라가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 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선거운동 기획 등을 요청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최윤홍 전 부산시 부교육감이 항소했습니다.
최 전 부교육감은 지난해 3월 부산교육청 간부들에게 선거 관련 문자 메시지 발송과 자료 작성 등을 요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홈 개막 3연전을 SSG에게 모두 내주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는데요.
'봄에만 잘한다'던 봄데라는 별명마저 퇴색할 처지입니다.
보도에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9회초, 3대 3 동점상황.
롯데 최준용 선수가 억울한 듯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더니 이내 표정을 굳힙니다.
투구 제한 시간을 넘겨, 피치클록 위반이 선언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허무하게 볼넷을 허용한 최준용은 급격히 흔들리더니,
고명준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승부를 내줬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NC와 SSG에게 잇따라 6게임을 내준 롯데는
지난해, 12연패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며 리그 최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엄영진/롯데 자이언츠 팬/"(시범경기 때 잘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기대한 것과) 틀리긴한데..지고 이러면 아쉽긴 하지만 내일은 이기겠지하면서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믿었던 외인 원투펀치의 기복 심한 투구도 문제입니다
개막전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보였던 로드리게스는 지난 3일 경기에서 두 개의 피홈런을 포함해 8실점하며 무너졌고,
다음 날 등판한 비슬리 역시 4이닝 동안 6점을 내주면서, 롯데 마운드 운영 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이광길/해설위원/"낮 경기하고 야간 경기는 확실하게 달라요.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제구가 안되고 뭐 그런 것도 있곘죠. (그리고)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하려고, 연패 탈출하려고 막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까 몸이 경직이 되서 나오지 않아야할 실수도 나오고..."}
반면, NC 다이노스는 라일리 톰슨과 권희동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5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낙동강 라이벌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면서 롯데의 위기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롯데가 내일부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 취재 전재현
해양수산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원유 공급 위기 대응의 하나로 홍해를 통한 원유 운송 지원을 추진합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어제(6) 열린 국무회의에서 "홍해 안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을 통한 원유 공급이 시급하다"며 "산업부와 공조를 통해 운송 계약이 확정된 선사에 운항가능을 통보하고 추후 선사와 정유사 매칭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 상위 1,2,3위가 모두 부산 원도심권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폐공장을 활용한 카페거리와 부산항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영도구 봉래2동으로 1분기 외국인 방문객이 7만 2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배나 급증했습니다.
2위는 피란수도의 역사성과 BTS 팬덤 아미와 발음이 같은 서구 아미동, 3위는 부산진구 가야2동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에 나섰습니다.
부산상의는 오늘(6) 박람회 조직위원회 박수관 공동위원장으로부터 입장권 5천 장을 전달받고, 지역 상공계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지역 내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서 부산상의는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금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경남 지역 농민들이 중동 전쟁 여파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경연맹 등은 오늘(6) 기자회견을 열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농업*식량 안보 위기가 우려된다며, 정부와 국회에 생산비 폭등분을 반영한 추경 확대 편성과 농협의 영농재난지원금 투입 등을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로 천영기 현 시장이 단수 공천된 가운데, 예비후보였던 강근식 전 경남도의원이 이에 반발해 탈당했습니다.
강 전 도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친인척 특혜의혹과 불통행정 논란이 컸던 천영기 현 통영시장을 국민의힘이 단수공천한 것은 '밀실 사천'이라고 비판하며, 탈당 이후 무소속 출마 혹은 개혁신당 출마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이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인사들을 각 시도당 광역의원 비례대표 당선권에 추천하기로 하면서 지역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 부산본부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지역 정서와 노동 의제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광역 비례대표 선발에 개입하고 있다며 부산 노동계 신뢰를 저버리는 자멸 행위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부산과학축전이 전국 단위로 확대된 '2026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오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과학축제에는 'AI도 요리한다'를 주제로 부산의 대표 먹거리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알려주고,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인간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조성됩니다.
KNN이 베트남 최대 방송사인 호치민TV와 방송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지상파 방송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NN은 호치민TV의 방송 시간대를 확보해
한국의 관광과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베트남 국민들에게 직접 방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KNN은 한류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는 태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최대 10개국까지 글로벌 방송 협력망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오늘은 종일 쾌청한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어제 지나간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오늘 부산의 아침 기온 8.6도로 쌀쌀하고요. 일부 내륙지역은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으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북서쪽에서 깨끗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또 남해동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부산의 기온 8도,밀양 4도선으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게 출발했고요. 오늘은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부산 14도, 양산 15도 예상됩니다.
거제의 아침 기온 9도, 고성 7도선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14~15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이 뚝 떨어진 내륙은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거창 0도, 함양 1도까지 내려갔고요. 한낮에는 진주와 의령 15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더 춥겠고, 모레는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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