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모닝와이드
<앵커>
산청 산불이 난지 석달 째지만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여전히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피해 복구주택 공사가 시작은 됐는데 보상금 만으로는 집을 제대로 짓기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안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2살 정종대씨는 벌써 석달째 대피소에서 살고 있습니다.
산청 산불로 집이 타버리면서 시작한 임시대피소 생활이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정종대/산청산불 이재민/"(대피소 생활은) 집 지을 동안일 뿐이고, 하루라도 빨리 집을 지어서 거기를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게 최소한 내 희망입니다."}
그나마 오늘(24) 집을 다시 짓는데 첫 삽을 뜨면서 올해안에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모자란 돈이 걸림돌입니다.
산불이 나기 전 주택이 있던 자리입니다. 불에 탄 집은 철거가 됐지만 부족한 보상금에 당장 새 집을 지을 수 없어 집터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복구비로 받은 돈은 8천만원, 하지만 20평 집을 짓는데만 두배 이상 듭니다
{정종대/산청산불 이재민/"(집 공사가)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뭐 손도 누가 아무도 안 대고 있으니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이렇다보니 5가구는 아예 집을 지을지 결정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경남도는 급한 주거부터 어떻든 해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박명균/경상남도 행정부지사/"이재민들이 추석에 입주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관계기관하고 협의를 해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집은 새로 짓는다고 해도,사라진 생업은 다시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농사를 지을 땅도, 농기계도, 당장 종자를 살 돈도 없는데 주거 외에 보상은 기약조차 없습니다.
{신원식/산청산불 이재민/"집도 전소가 됐고, 제가 농사 짓는 게 표고버섯인데 표고버섯도 전부 잿더미가 됐습니다. 지금 현재는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산불은 꺼졌지만 여전히 회복되지 못한 일상에, 이재민들의 가슴에는 근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바다 속에 있는 지뢰, 즉 기뢰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헬기를 소해헬기라고 합니다.
이 소해헬기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오늘(24)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다양한 평가를 거쳐 성능이 입증되면 세계 세번 째 개발국이 되는건데요
우리 해군의 작전 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KAI가 개발한 기뢰제거헬기인 소해헬기입니다.
이륙에 나선 소해헬기가 안정적인 제자리 비행에 이어 후진비행, S자비행을 차례로 선보입니다.
2022년 소해헬기 개발에 착수한지 3년만에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것입니다.
자동비행장치는 물론, 레이저 탐색 장비와 무인 기뢰처리장비 등 첨단장비를 갖췄습니다.
{정건희/KAI수석조종사/"자동비행장치로 인해서 조종사가 해야 될 조종 부담을 상당히 줄이고 임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소해헬기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에 기뢰제거장비 등을 탑재한 형태로 개발됐습니다.
기존에 배로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함 방식보다 기동성이 좋아 유사시에 더욱 신속한 작전 투입이 가능합니다.
{조영상 해군항공사령관/"공중에서의 광역 탐색과 기동성 확보를 통해 기존 소해전력의 작전 깊이와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함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얕은 수심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도록 무인 기뢰처리장비의 기능도 향상시켰습니다.
{김규수/KAI해상헬기사업관리팀장/"우리나라 얕은 바다나 깊은 바다 삼면 모두를 탐색할 수 있고 (기뢰를) 제거할 수 있는 그런 소해헬기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첫 개발된 소해헬기는 해상에서 다양한 비행시험평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개발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소해헬기의 성능이 성공적으로 입증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 째 소해헬기 개발국이 될 전망입니다.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이란 물고기, 혹시 알고 계십니까?
원래 심해어라 쉽게 보기 어려운 어종인데 최근 갑자기 부쩍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7월 일본대지진 설을 연결해 지진의 전조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무엇이 맞고 틀린지, 이민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대한해협의 낚싯배 위.
건장한 성인 남성 두 명이 낚싯대 하나를 함께 잡고 고군분투합니다.
낚싯대를 붙들고 엎치락뒤치락 하길 10여 분, 거대한 물고기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보인다! 보인다! 크다! 와 대박이다!"}
이 물고기, 낚시꾼들도 평생 한 번 보기 어렵다는 심해어 돗돔입니다.
"여기 보이는 게 성인 키만한 1.7 미터 길이의 심해어 돗돔입니다.
워낙 보기도, 잡기도 어렵다 보니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데, 최근 부산 인근에서만 여러 마리가 잡히고 있습니다."
{김광효/선장/"돗돔 잡으러 10년을 쫓아다녔는데, 올해처럼 이렇게 많이 잡긴 처음이고요. 한번에 세 마리 그 다음에 한 마리, 한 마리. 이렇게 잡아서 다섯 마리 잡았죠."}
그러다보니 SNS를 통해 확산되고있는 7월 일본 난카이 지진설의 전조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최근 사흘동안 일본 해역에서 300회 가까이 지진이 발생한 점도 불안감을 부추깁니다."
{김영석/부경대 환경지질학과 교수/"(다음달은) 상당히 어렵다고 보고. 만약 일어난다면 난카이 지진은 100~150년 정도 주기로, 8~9정도 규모 지진이 발생했어요. 지금은 7~80년밖에 안됐거든요. 재발주기가 아직 안왔다고 볼수있죠."}
지진 가능성은 있지만 당장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않다는 것,
심해어와 지진의 연관성도 물었습니다.
{박정호/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심해어와 지진의 연관성은) 속설에 의한 것이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습니다. 2~4백미터 암초지대에 잘 살고 있는 애들을 낚시를 해서 출연이 늘었다고 지진의 영향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당장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않고 지진과 심해어의 관련성도 크지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은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깝다보니 지진설에 대한 관심은 쉽게 사그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황태철
CG 이선연
<앵커>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부산 국민의힘 의원들이 앞장서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지명되면서 해수부 이전 등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 어떻게 이행될지 여야 모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에 대한 의혹은 다양하게 불거졌습니다.
수입보다 훨씬 많은 채무를 갚거나 자녀 유학관련 지출,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 등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인사청문 특위 위원인 부산의 김희정, 곽규택, 주진우 의원이 연일 기자회견을 여는 등 매서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희정/국민의힘 국회의원/(재산 신고가) 그 정도 누락이 됐다라면 이거는 처벌감이지 않습니까? 그동안 매년 공직자 재산 신고에 누락됐던 거를 지금 와서 신고를 한다라는 것도 좀 불투명하구요.}
주진우 의원은 출판기념회와 경조사 등을 통해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해명과 관련해 재산신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또 국회의원들의 출판기념회가 음성적인 정치자금을 받는 창구가 돼 왔다며 출판기념회를 투명하게 바꾸는 일명 '검은봉투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
검은봉투법은 출판기념회를 선관위에 신고하고, 수입과 지출 내역을 보고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이번 일을 계기로 출판기념회에서 오고 가는 돈을 투명하게 신고하도록 해서 더이상 부정한 돈이나 국민이 알지 못하는 돈을 없애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회 환노위 의원들이 한화오션의 임단협 갈등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허성무 의원 등은 지난 해부터 한화오션을 여러 차례 방문해 회사쪽의 적극적인 교섭을 요구했고, 특히 30미터 높이 철탑에서 100일 가까이 이어진 위험한 고공농성을 중단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다행히 임단협이 타결되고 고공농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470억원 손해배상소송의 취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손배소 취하 여부는 이사회를 거치는 시일이 더 걸릴 예정이지만 취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렇게 노사간 임단협이 타결이 되고 그 이후에 손배소 문제도 전향적으로 해결이 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재수 의원의 해양수산부 장관 지명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높습니다.
야당에서는 이번 지명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해양수산부와 HMM 이전, 북극항로 시대 개막 등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지역 여당 의원이 해수부를 맡아 직접 해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각종 현안이 새 정부 초기에 빠르게 풀려갈 경우, 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커질 수 있습니다.
또 지역 여당 내부에서는 전재수 의원의 내년 부산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장관으로 여러 성과를 보일 경우, 출마에 힘이 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안 추진이 늦어질 경우 반대의 상황도 될 수 있어, 전재수 의원의 장관직 수행은 이래저래 지역 여야 정치권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지난 8일 경남 거제에서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 3명이 식당 마당에 있던 반려견을 향해 비비탄 수백발을 난사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온라인 탄원 서명이 3만건을 넘겼습니다.
서명운동을 진행한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탄원서를 통해 "잔인한 동물 학대 행위는 사람에게도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하고 악랄한 범죄다"라며 가해자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앵커>
오늘(24) 새벽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안에 있던 초등학생 자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언니는 숨지고 동생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데 부모님이 일을 나선지 10분 만에 일어난 일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집 안에서 연기가 쉴 새 없이 올라오고 외벽도 검게 그을렀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난 건 오늘(24) 새벽 4시 10분쯤.
{이웃 주민/ "4시 조금 넘어서 안 자고 있었거든요. 타는 냄새가 심하게 올라오더라고요. 연기가 엄청 나길래 식구들 깨워서 밑으로 내려왔죠."}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지만 당시 집 안에 있던 초등학교 5학년과 1학년 자매는 미처 피하지 못했습니다.
30년이 넘은 아파트라 스프링클러는 설치돼있지 않았습니다.
구조 직후 언니는 결국 숨졌고, 동생은 자체 호흡이 힘들 정도로 생명이 크게 위독한 상태입니다.
{황철호/ 부산진소방서 화재조사주임/ "먼저 아래에 있던 여아를 구조하고 그 다음에 침대 여아를 구조했습니다. 당시에는 호흡 맥박이 없었고 CPR 응급상황이었습니다."}
"새벽시간에도 부모님은 일을 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10여 분 뒤 불이 났습니다."
해당 가정은 극심한 생활고에 올해 초 관할 구청에 지원을 신청했고, 아이들에게 교육 급여가 지급되고 있었습니다.
성실하고 화목했던 가정에서 일어난 참극에 이웃 주민들은 황망한 마음을 숨기지 못합니다.
{이웃 주민/ "항상 두 분이서 손잡고 다니셨어요. 나가고 들어갈 때 같이 움직이시더라고요. 인사성이 밝아서 할머니들 보면 꼭 인사하고 가고..."}
{이웃 주민/ "공주 둘이 아주 밝고 굉장히 예쁜 아이라고 하더라고요."}
경찰과 소방은 불이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할 구청 등은 사랑의열매 긴급 지원 사업으로 화재와 의료비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정은희
지난 6*3 대선을 평가하고 새 정부의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초의수 신라대 교수는 불법 계엄 시도와 대통령의 파면, 사회적 혼란을 끝내려는 국민들의 희망이 지난 대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방분권과 개헌 추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선출직의 과도한 특권 축소 등을사회 대개혁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중앙*시*도 관계관 회의가 어제(24) 저녁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 지자체와 교육청, 체육회 등 전국체전 관계관 3백여명이 참석해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미국의 철강 품목별 관세 부과와 중동사태에 따른 철강업계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산업용 배관자재를 생산하는 향토기업 태광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 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지역 업계의 어려움과 자율적인 주 4.5일제 시행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창원시가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관식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창원시는 운영자문위원회 위원 구성을 놓고 민주화단체와 시민사회단체에서 부적절한 인사가
포함됐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면서 시범운영 기간을 연장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부산시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행정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통합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편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원도심을 시작으로
한달동안 8차례 걸쳐 부산*경남에서 권역별 시민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부산여성기업인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반명숙 동현기업 대표가 공식 취임했습니다.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보호를 도모하기위해 지난 3월 창립한 부산여성기업인협회는 반명숙 회장 취임 기념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습니다.
반 초대회장은 우수 여성기업 제품 홍보, 맞춤형 교육, 차세대 여성기업인 육성으로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코웰메디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제2공장을 준공했습니다.
부산 사상에 본사를 두고 이번에 최첨단 지능형 공장까지 준공한 코웰메디는 국내 최초로 임플란트 국산화에 성공해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치의학 산업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부산 강서구 송정 나들목과 동김해 분기점을 잇는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오늘(25) 착공에 들어갑니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지어질 예정이며, 개통 뒤 두 구간을 잇는 이동시간은 30여분에서 10여분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6.25전쟁 75주년을 맞은 수요일 오늘, 부산, 경남은 오전에 비가 그친 뒤,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경남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출근길 온도는 부산 21도, 창원,김해,밀양 22도, 진주 21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이 25도, 창원, 김해, 양산,진주는 27도, 창녕 28도, 밀양은 29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비소식은 없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30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산청 산불이 난지 석달 째지만 집을 잃은 이재민들은 여전히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피해 복구주택 공사가 시작은 됐는데 보상금 만으로는 집을 제대로 짓기도 힘든게 현실입니다.
안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82살 정종대씨는 벌써 석달째 대피소에서 살고 있습니다.
산청 산불로 집이 타버리면서 시작한 임시대피소 생활이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정종대/산청산불 이재민/"(대피소 생활은) 집 지을 동안일 뿐이고, 하루라도 빨리 집을 지어서 거기를 떠날 수 있게 해주는 게 최소한 내 희망입니다."}
그나마 오늘(24) 집을 다시 짓는데 첫 삽을 뜨면서 올해안에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모자란 돈이 걸림돌입니다.
산불이 나기 전 주택이 있던 자리입니다. 불에 탄 집은 철거가 됐지만 부족한 보상금에 당장 새 집을 지을 수 없어 집터만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복구비로 받은 돈은 8천만원, 하지만 20평 집을 짓는데만 두배 이상 듭니다
{정종대/산청산불 이재민/"(집 공사가) 진행이 되어야 하는데 뭐 손도 누가 아무도 안 대고 있으니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이렇다보니 5가구는 아예 집을 지을지 결정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경남도는 급한 주거부터 어떻든 해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박명균/경상남도 행정부지사/"이재민들이 추석에 입주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관계기관하고 협의를 해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집은 새로 짓는다고 해도,사라진 생업은 다시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농사를 지을 땅도, 농기계도, 당장 종자를 살 돈도 없는데 주거 외에 보상은 기약조차 없습니다.
{신원식/산청산불 이재민/"집도 전소가 됐고, 제가 농사 짓는 게 표고버섯인데 표고버섯도 전부 잿더미가 됐습니다. 지금 현재는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산불은 꺼졌지만 여전히 회복되지 못한 일상에, 이재민들의 가슴에는 근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바다 속에 있는 지뢰, 즉 기뢰를 탐지하고 제거하는 헬기를 소해헬기라고 합니다.
이 소해헬기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오늘(24)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다양한 평가를 거쳐 성능이 입증되면 세계 세번 째 개발국이 되는건데요
우리 해군의 작전 능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KAI가 개발한 기뢰제거헬기인 소해헬기입니다.
이륙에 나선 소해헬기가 안정적인 제자리 비행에 이어 후진비행, S자비행을 차례로 선보입니다.
2022년 소해헬기 개발에 착수한지 3년만에 첫 시험비행에 성공한 것입니다.
자동비행장치는 물론, 레이저 탐색 장비와 무인 기뢰처리장비 등 첨단장비를 갖췄습니다.
{정건희/KAI수석조종사/"자동비행장치로 인해서 조종사가 해야 될 조종 부담을 상당히 줄이고 임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소해헬기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에 기뢰제거장비 등을 탑재한 형태로 개발됐습니다.
기존에 배로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함 방식보다 기동성이 좋아 유사시에 더욱 신속한 작전 투입이 가능합니다.
{조영상 해군항공사령관/"공중에서의 광역 탐색과 기동성 확보를 통해 기존 소해전력의 작전 깊이와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함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얕은 수심에서도 작전이 가능하도록 무인 기뢰처리장비의 기능도 향상시켰습니다.
{김규수/KAI해상헬기사업관리팀장/"우리나라 얕은 바다나 깊은 바다 삼면 모두를 탐색할 수 있고 (기뢰를) 제거할 수 있는 그런 소해헬기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첫 개발된 소해헬기는 해상에서 다양한 비행시험평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개발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소해헬기의 성능이 성공적으로 입증되면 우리나라는 미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 째 소해헬기 개발국이 될 전망입니다.KNN 이태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앵커>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이란 물고기, 혹시 알고 계십니까?
원래 심해어라 쉽게 보기 어려운 어종인데 최근 갑자기 부쩍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7월 일본대지진 설을 연결해 지진의 전조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무엇이 맞고 틀린지, 이민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대한해협의 낚싯배 위.
건장한 성인 남성 두 명이 낚싯대 하나를 함께 잡고 고군분투합니다.
낚싯대를 붙들고 엎치락뒤치락 하길 10여 분, 거대한 물고기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보인다! 보인다! 크다! 와 대박이다!"}
이 물고기, 낚시꾼들도 평생 한 번 보기 어렵다는 심해어 돗돔입니다.
"여기 보이는 게 성인 키만한 1.7 미터 길이의 심해어 돗돔입니다.
워낙 보기도, 잡기도 어렵다 보니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데, 최근 부산 인근에서만 여러 마리가 잡히고 있습니다."
{김광효/선장/"돗돔 잡으러 10년을 쫓아다녔는데, 올해처럼 이렇게 많이 잡긴 처음이고요. 한번에 세 마리 그 다음에 한 마리, 한 마리. 이렇게 잡아서 다섯 마리 잡았죠."}
그러다보니 SNS를 통해 확산되고있는 7월 일본 난카이 지진설의 전조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최근 사흘동안 일본 해역에서 300회 가까이 지진이 발생한 점도 불안감을 부추깁니다."
{김영석/부경대 환경지질학과 교수/"(다음달은) 상당히 어렵다고 보고. 만약 일어난다면 난카이 지진은 100~150년 정도 주기로, 8~9정도 규모 지진이 발생했어요. 지금은 7~80년밖에 안됐거든요. 재발주기가 아직 안왔다고 볼수있죠."}
지진 가능성은 있지만 당장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않다는 것,
심해어와 지진의 연관성도 물었습니다.
{박정호/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심해어와 지진의 연관성은) 속설에 의한 것이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습니다. 2~4백미터 암초지대에 잘 살고 있는 애들을 낚시를 해서 출연이 늘었다고 지진의 영향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당장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지않고 지진과 심해어의 관련성도 크지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산*경남은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깝다보니 지진설에 대한 관심은 쉽게 사그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황태철
CG 이선연
<앵커>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부산 국민의힘 의원들이 앞장서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지명되면서 해수부 이전 등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 어떻게 이행될지 여야 모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있었던 정가소식, 길재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에 대한 의혹은 다양하게 불거졌습니다.
수입보다 훨씬 많은 채무를 갚거나 자녀 유학관련 지출,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 등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인사청문 특위 위원인 부산의 김희정, 곽규택, 주진우 의원이 연일 기자회견을 여는 등 매서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희정/국민의힘 국회의원/(재산 신고가) 그 정도 누락이 됐다라면 이거는 처벌감이지 않습니까? 그동안 매년 공직자 재산 신고에 누락됐던 거를 지금 와서 신고를 한다라는 것도 좀 불투명하구요.}
주진우 의원은 출판기념회와 경조사 등을 통해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해명과 관련해 재산신고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습니다.
또 국회의원들의 출판기념회가 음성적인 정치자금을 받는 창구가 돼 왔다며 출판기념회를 투명하게 바꾸는 일명 '검은봉투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
검은봉투법은 출판기념회를 선관위에 신고하고, 수입과 지출 내역을 보고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국회의원/이번 일을 계기로 출판기념회에서 오고 가는 돈을 투명하게 신고하도록 해서 더이상 부정한 돈이나 국민이 알지 못하는 돈을 없애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회 환노위 의원들이 한화오션의 임단협 갈등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허성무 의원 등은 지난 해부터 한화오션을 여러 차례 방문해 회사쪽의 적극적인 교섭을 요구했고, 특히 30미터 높이 철탑에서 100일 가까이 이어진 위험한 고공농성을 중단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다행히 임단협이 타결되고 고공농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470억원 손해배상소송의 취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손배소 취하 여부는 이사회를 거치는 시일이 더 걸릴 예정이지만 취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렇게 노사간 임단협이 타결이 되고 그 이후에 손배소 문제도 전향적으로 해결이 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재수 의원의 해양수산부 장관 지명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높습니다.
야당에서는 이번 지명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해양수산부와 HMM 이전, 북극항로 시대 개막 등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지역 여당 의원이 해수부를 맡아 직접 해결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각종 현안이 새 정부 초기에 빠르게 풀려갈 경우, 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커질 수 있습니다.
또 지역 여당 내부에서는 전재수 의원의 내년 부산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장관으로 여러 성과를 보일 경우, 출마에 힘이 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안 추진이 늦어질 경우 반대의 상황도 될 수 있어, 전재수 의원의 장관직 수행은 이래저래 지역 여야 정치권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가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지난 8일 경남 거제에서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 3명이 식당 마당에 있던 반려견을 향해 비비탄 수백발을 난사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온라인 탄원 서명이 3만건을 넘겼습니다.
서명운동을 진행한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탄원서를 통해 "잔인한 동물 학대 행위는 사람에게도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하고 악랄한 범죄다"라며 가해자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앵커>
오늘(24) 새벽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안에 있던 초등학생 자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언니는 숨지고 동생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데 부모님이 일을 나선지 10분 만에 일어난 일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집 안에서 연기가 쉴 새 없이 올라오고 외벽도 검게 그을렀습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난 건 오늘(24) 새벽 4시 10분쯤.
{이웃 주민/ "4시 조금 넘어서 안 자고 있었거든요. 타는 냄새가 심하게 올라오더라고요. 연기가 엄청 나길래 식구들 깨워서 밑으로 내려왔죠."}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지만 당시 집 안에 있던 초등학교 5학년과 1학년 자매는 미처 피하지 못했습니다.
30년이 넘은 아파트라 스프링클러는 설치돼있지 않았습니다.
구조 직후 언니는 결국 숨졌고, 동생은 자체 호흡이 힘들 정도로 생명이 크게 위독한 상태입니다.
{황철호/ 부산진소방서 화재조사주임/ "먼저 아래에 있던 여아를 구조하고 그 다음에 침대 여아를 구조했습니다. 당시에는 호흡 맥박이 없었고 CPR 응급상황이었습니다."}
"새벽시간에도 부모님은 일을 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10여 분 뒤 불이 났습니다."
해당 가정은 극심한 생활고에 올해 초 관할 구청에 지원을 신청했고, 아이들에게 교육 급여가 지급되고 있었습니다.
성실하고 화목했던 가정에서 일어난 참극에 이웃 주민들은 황망한 마음을 숨기지 못합니다.
{이웃 주민/ "항상 두 분이서 손잡고 다니셨어요. 나가고 들어갈 때 같이 움직이시더라고요. 인사성이 밝아서 할머니들 보면 꼭 인사하고 가고..."}
{이웃 주민/ "공주 둘이 아주 밝고 굉장히 예쁜 아이라고 하더라고요."}
경찰과 소방은 불이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할 구청 등은 사랑의열매 긴급 지원 사업으로 화재와 의료비 등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영상편집 정은희
지난 6*3 대선을 평가하고 새 정부의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초의수 신라대 교수는 불법 계엄 시도와 대통령의 파면, 사회적 혼란을 끝내려는 국민들의 희망이 지난 대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방분권과 개헌 추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선출직의 과도한 특권 축소 등을사회 대개혁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위한 중앙*시*도 관계관 회의가 어제(24) 저녁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 지자체와 교육청, 체육회 등 전국체전 관계관 3백여명이 참석해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미국의 철강 품목별 관세 부과와 중동사태에 따른 철강업계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산업용 배관자재를 생산하는 향토기업 태광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 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지역 업계의 어려움과 자율적인 주 4.5일제 시행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창원시가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개관식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창원시는 운영자문위원회 위원 구성을 놓고 민주화단체와 시민사회단체에서 부적절한 인사가
포함됐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면서 시범운영 기간을 연장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부산시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행정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에 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통합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편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원도심을 시작으로
한달동안 8차례 걸쳐 부산*경남에서 권역별 시민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부산여성기업인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반명숙 동현기업 대표가 공식 취임했습니다.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보호를 도모하기위해 지난 3월 창립한 부산여성기업인협회는 반명숙 회장 취임 기념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습니다.
반 초대회장은 우수 여성기업 제품 홍보, 맞춤형 교육, 차세대 여성기업인 육성으로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코웰메디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제2공장을 준공했습니다.
부산 사상에 본사를 두고 이번에 최첨단 지능형 공장까지 준공한 코웰메디는 국내 최초로 임플란트 국산화에 성공해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치의학 산업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부산 강서구 송정 나들목과 동김해 분기점을 잇는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오늘(25) 착공에 들어갑니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지어질 예정이며, 개통 뒤 두 구간을 잇는 이동시간은 30여분에서 10여분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6.25전쟁 75주년을 맞은 수요일 오늘, 부산, 경남은 오전에 비가 그친 뒤,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 경남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출근길 온도는 부산 21도, 창원,김해,밀양 22도, 진주 21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이 25도, 창원, 김해, 양산,진주는 27도, 창녕 28도, 밀양은 29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비소식은 없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30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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