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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사국지/김석준/부산광역시교육감

<앵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들 하지만, 정작 그 통일을 가능케 한 건 포용력과 인재, 그리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유연함이었습니다. 고구려, 백제, 가야를 넘어 신라가 삼한일통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역사소설이 있습니다. 행복한 책읽기,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함께 만나봅니다. {우리는 역사를 배울 때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를 떠올리곤 하는데요. 이 책은 가야까지 더해서 네 개의 나라가 서로 경쟁하고 타협하며 하나의 국가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약력/김석준/부산광역시교육감/서울대학교 사회학과 학사, 석사, 박사/제 16, 17, 19대 부산광역시교육감/前.국가교육위원회 위원/前.부산대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과 교수} 역사 소설 중에 유명한 임꺽정이라든지 장길산이라든지 또 최근에 태백산맥 이런 경우 같으면 주로 이 최근의 역사적 사건을 소설화한 건데 이 고대 사회를 가지고 역사 소설을 쓴 그 작품들이 그래 눈에 잘 안 띄는데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이 사국지는 5세기에서 7세기 동안에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까지 이 네 나라가 치열하게 각축을 하면서 그 신라에 의해서 삼한일통을 하게 되는 이 과정을 그린 소설입니다. 근데 무엇보다도 재미있고요. 그다음에 그 책을 보시면 알지만 역사 소설인데도 주가 달려 있을 만큼 그 하응백 작가가 500여 권의 저서 또 천여 편의 논문 그리고 발품을 다 팔아서 쓴 그야말로 사실에 굉장히 가까운 소설 제가 판단하기로는 한 80% 사실 20%가 소설적 상상력이 결합된 이런 작품이 아닌가 싶고 5권으로 돼 있지만 무엇보다도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뿐 아니라 가야까지 역사의 주역으로 끌어내며, 네 나라가 충돌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지금 이제 우리가 역사를 되짚어보면 그 5세기에서 7세기 사이에 보면 고구려가 제일 강대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고 또 백제가 아주 찬란한 문화적인 역량을 갖고 있었고 가야는 규모는 적더라도 철기 생산에 기반한 아주 불을 많이 가진 데 비해서 신라는 동쪽에 치우쳐진 가장 후발 주자였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이 신라가 삼국을 이제 통일하는 이런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이제 작가가 보기에는 어떻게 이렇게 제일 그 변방에 있고 왜소했던 신라가 삼한일통을 이룰 수 있었느냐 하면 세 가지 요인이 있었다고 그럽니다. 첫째는 이 다양성을 수용하는 포용력 다시 얘기하면 가야를 정벌하고 나서 가야의 그 인재들을 다 다시 신라로 이렇게 흡수해서 등용해서 이런 다양한 세력들을 하나로 품는 이런 포용력이 있었고 또 하나 중요한 요인은 이제 화랑 제도입니다. 그야말로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해서 국가의 중추로 키워내는 이런 교육 내지 훈련 기간이 잘 갖추어져 있었던 게 또 하나의 요인이었고 또 하나는 아주 유연하고 혁신적인 같다. 예를 들어서 당나라의 선진 문물을 빨리 배워드리고 그걸 통해서 기존 체제를 혁신하는 이런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후발 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삼국 통일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하는데 저는 여기서 이런 그 세 가지 요인들은 우리가 앞으로 미래 사회를 살아나가는 데에도 꼭 필요한 게 아니냐 다시 얘기하면 다양성을 수용하는 넉넉한 포용력, 또 인재를 잘 길러내는 노력 그리고 혁신에 대해서 유연하게 수용하는 능력 이런 걸 갖추는 게 교육에 있어서도 꼭 필요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특히 이 사국지 읽으면서 또 하나 이제 그 놀랐던 것 중에 하나는 우리가 잘 몰랐던 이사부 장군에 대해서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사부 장군 하면 우리가 우상국을 정벌해서 신라에 복속시킨 이런 장군 정도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김유신이나 김춘수의 힘으로 삼국 통일하기 한 100년 전에 신라가 3만 1통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단단하게 만든 장군이거든요. 그래서 그 역사에서 이사부 장군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할 필요가 있겠다는 걸 이번에 그 책을 읽으면서 많이 생각을 했습니다. 서로 다른 세력이 하나의 나라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통일을 정복의 결과가 아닌 새로운 국가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바라봅니다. 일단 재미있으니까 그리고 또 아주 문장이 아름다운 문장으로 되어 있어서 우리 글쓰기 공부하는 데도 참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리고 이 아주 이렇게 변화가 심한 시기에 자기 나름대로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잘 세워서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좀 길지만 꼭 읽어보셨으면 부탁을 드리고요. 특히 우리 학생이나 선생님들 또 학부모님들도 교육적 관점에서도 꼭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사국지 속의 네 개의 나라는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손 잡으며 치열한 역사의 시간을 지나갑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누군가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를 품고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 아닐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이원주/편집:박희진
2026.09.14

[행복한책읽기]-땡스 1,000

<앵커>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감사의 마음을 천 개의 이야기로 엮은 책이 나왔습니다. 장애인들이 AI로 직접 만든 카툰도 담겼는데요.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행복한 책읽기에서 되새겨봅니다. <리포트> {감사라는 감정은 좋은 일이 생긴 뒤에 느끼기 마련인데요. 이 책은 천 개의 감사 명언을 통해서 그 작은 마음에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지 이야기합니다.} [인터뷰 1] 반갑습니다. 저는 dh테크 대표이사이자 부산장애인협회 상임고문 황소용입니다. 현대 사회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마음의 고립과 갈등은 오히려 심해지고 있습니다. 일상 속 감사라는 작은 긍정 에너지 천 개를 한권에 담아 희망을 전하고 사회 전반에 감사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이 책을 기획을 했습니다. 특히 이번 책에는 장애인 AI 활용 교육을 소각한 분들이 만화 작품에 함께 담겨 왔습니다. AI 기술을 배워 직접 그런 그린 만화는 단순한 그림 이상의 진정성과 감동이 녹아 있습니다. 장애인분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에서 기술을 통해 감사를 표현하고 작품을 창작하는 주제로 서게 된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장애인 자립의 가능성과 긍정의 힘을 증명하고자 합니다. 현재 땡스처는 일반 서점 판매용이 아닙니다. 비매품이고요. 지금은 사단법인 국제장애인협의회 후원자로 가입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증정해 드리고 있습니다. 책에 대한 관심은 구매 문의가 점차로 많아지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일반 서점에도 독자 여러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식 출판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1] 감사가 고난을 이겨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인터뷰 2] 저는 수십 년 전부터 감사 신봉자로 활동해 왔습니다. 제가 채택한 감사는 단순한 예의 범절이 아니라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고난과 한계를 극복하게 하고 타인과 관계를 회복시키며 개인과 공동체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힘이 바로 감사에 있다고 합니다. 책을 읽는 시민들께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하루 세 가지 감사 쓰기를 제안을 합니다. 따뜻한 햇살이나 건강한 숲 한 번처럼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기록하는 습관이 모이면 우리 삶의 질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브릿지 2] 장애인 AI 활용 교육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카툰을 통해서 기술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창작의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도 보여줍니다. [인터뷰 3] 책 속에 담긴 AI 카툰 작품들을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2027년 봄 부산 시민회관 전시장에서 장애인 AI 카툰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장애인 복지와 AI 기술, 그리고 또한 갑자기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차근차근 잘 하겠습니다. 감사는 거창한 곳이 아니라 항상 우리 곁에 있습니다. 힘든 시기일수록 서로를 항상 따뜻한 감사 한마디가 사의를 밝히는 불씨가 됩니다. 땡스 1000과 함께 매일 감사를 찾아가는 여정이 여정에 동참해 주실 것을 어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 부산국제장애인협회는 단순한 사회적 복지를 넘어 AI 등 첨단 기술 교육을 통해 장애인이 역량을 발휘하고 사회에 가치를 원활하는 창의적 자립 복지 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이번 출간에 그치지 않고 범시민 감사운동본부를 설립하여 전국적으로 행복 나누기 운동을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이렇게 해서 전국으로 새마을 운동처럼 감사의 나누기를 하는 데 동참해 주시고, 또한 이렇게 해서 따뜻한 포옹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는 거창한 일에서만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따뜻한 햇살, 건강한 숨소리. 이렇게 너무 익숙해서 지나쳤던 순간에도 감사할 이유는 숨어있습니다. 하루에 세가지라도 감사한 일을 찾아서 기록해보면 어떨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하성창 편집:박희진
2026.08.31

[행복한책읽기]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앵커> 남들보다 빨리 성공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어떤 방향으로 살아가느냐일 텐데요. 꾸준함과 겸손, 좋은 습관을 통해 삶의 기본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 있습니다. 행복한 책읽기, 김윤환 영광도서 대표이사와 함께 만나봅니다. <리포트> 우리는 빨리 성공하는 방법을 찾고 싶어 합니다. 남들보다 앞서고 싶고, 조금이라도 쉬운 길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선택하게 되죠. 그런데 정말 인생에도 지름길이 있을까요? 네 지금 AI 시대로 모든 내용들이 다 빨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뭐 평소에 여러 책들을 접하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그래도 세계적으로도 하버드 대학 같은 경우에는 석학들이 모여서 공부하고 그럼 이런 시대에는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야 될 것인지 이런 부분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찾아보니까 마침 어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해서 하버드 대학에서 이자 인생학 명강의를 한 그 강의 집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래서 너무나 이 책을 잘 만나가지고 이 책을 읽어보고 정말 이대로 살 수는 없지만은 그러나 사람은 음식도 먹고 싶은 거 다 못 먹듯이 가려가면서 먹는데 그래서 이 책을 만나게 돼서 저는 상당히 행운으로 생각하고 가급적이면 이 책 내용대로 좀 살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하버드 학생들이 실천해 온 24가지 삶의 원칙을 통해서 성공보다 중요한 삶의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제가 이 책을 읽어본 내용들이 어떻게 보면은 120가지 정도의 테마가 쭉 기록되어 있습니다. 강의한 내용들이 뭐 다 교훈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중에 와닿는 것이 남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 이 내용이 상당히 와닿았어요. 그리고 실제 우리가 자기 자신을 알라는 이런 말도 있듯이 자기 단점은 잘 모르고 남의 단점은 잘 지적하듯이 이 책의 내용은 자기 단점을 보완을 잘 하고 자기 단점을 알고 이것을 고쳐 나갈 수 있는 사람이 역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할 수 있다 그 이야기에 상당히 공감이 가고 그것을 하나 예를 들어서 나무통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나무통 이야기는 나무통을 이렇게 단계로 세워 놨고 물을 받는데 제일 위에 통보다도 제일 밑에 통이 물이 더 잘 받히고 많이 받친다는 내용을 기록을 해놨어요. 그 내용은 뭐냐 하면 자기가 똑똑하고 자기가 잘난 척하고 너무 나서는 것보다는 좀 겸손하면서 또 나름대로 자기 부족한 점을 인지하고 이렇게 노력을 한다면 나름대로 그 하고 생각한 어떤 그런 모든 어떤 테마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겠는가 이렇게 되어 있어요 되어 있는데 실제 이제 그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내용들이 어떻게 보면 다 습관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그 습관을 어떻게 이 책에서 강의 내용이 있냐 하면은 21일 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를 고치기 위해서는 21일간 계속해서 그것을 이행하면 자기 것이 되고 그것이 고쳐진다 그다음에는 그렇게 되면 90일간 어떻게 보면 90일이면 3개월이지 않습니까? 90일간 하면은 완전한 자기 것이 된다 이렇게 해놨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부분이 대단히 공감이 가고 또 사실은 지금 독서 독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마는 이 책에서도 보면은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나 이렇게 성공한 분들은 고전을 읽었고 또 지금도 고전을 읽어야 된다는 내용을 이 책에서는 상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서재인으로서 그 고전을 저 자신도 많이 못 읽지만은 그러나 그 고전이 엄청나게 도움이 되는구나 하는 걸 이 책에서 더욱더 느꼈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꾸준한 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결국 인생을 바꾼다고 말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행복한 책 읽기 프로가 저는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또 뭐 세계에서는 유일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실제 우리가 속담에 부뚜막의 소금도 넣어야 간을 맞출 수 있듯이 아무리 좋은 책이 많이 있다고 한들 읽지 않으면 그러니까 도서관에 많은 책이 있으면 손을 뻗어서 높은 데 있는 책이라도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뽑아서 읽어야 자기 것이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저는 해봅니다. 그래서 지금 이 더운 날씨에 정말 좋은 책 하나 골라서 특히 오늘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신다면 정말 좋은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120가지라는 정말 보배 같은 이런 내용을 읽으시고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하시고 싶어 하려고 노력하는 일들을 이 책을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기대를 하고 또 책 많이 읽으시기를 부탁을 좀 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빠른 성공보다 바른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인생은 한 걸음씩 쌓여가는 시간의 연속인만큼 오늘 내가 내딛은 한 걸음이 나를 가장 멀리 데려가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 전성현 편집 박희진
2026.08.24

[행복한 책읽기]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앵커>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은 제도뿐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갈등과 분노의 시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왜 민주주의에 필요한지 남교극 부산진고등학교 교장과 함께 살펴봅니다. <리포트> 가끔은 정치를 바라볼 때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느냐의 문제로 여길 때도 있습니다. 이 책은 좋은 민주주의란 강한 권력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데서 시작된다고 말하는데요. 갈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인터뷰 1] 이 책은 2015년 부산에서 처음으로 학생 인권 교육 기본 계획을 만들 때 여러 자료를 찾다가 그중에서 좀 인상적인 책으로서 아 이 정도면 충분히 시민들이나 일반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발견을 한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파크 파머라는 사람이 이 그 정치학을 규정하면서 마음의 습관이라고 하는 그 토크빌의 그 개념을 인용해서 그 정치 현상을 해석하고 그 대안을 풀어나가기 위해서 만든 그런 책이라고 이렇게 생각됩니다. 아울러서 이 책은 그 미국의 현실 정치 현실과 거기에 따른 문제점을 재해석하고 그 대안으로서 이렇게 마음을 통해서 풀어나가고자 하는 민주주의 위기 상황에 대한 대안이라고 이렇게 보여집니다. [브릿지 1] 이 책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은 제도만이 아니라 시민의 마음에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인터뷰 2]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다양한 사람들로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생각이나 아니면 살아가는 모습 생활 방식이 다 차이가 있다는 그 점에서 출발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거기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긴장을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그런 과정이 바로 민주주의라고 이렇게 해석하면서 그 내면에 있는 그 마음을 마음의 힘을 신뢰하고 그것을 통해서 이 갈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그런 그 대안이라고 이렇게 생각됩니다. 갈등이 없는 사회는 죽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특히나 전체주의 사회라든지 획일성이 있는 그 공산주의나 이런 사회들은 단일한 생각 단일한 가치만을 강요하는데 이 다양한 가치를 보장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차이와 갈등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 갈등을 창조적으로 이렇게 해소해 나가고자 하는 그런 노력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내세웠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브릿지 2]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는 분노보다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공동체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3] 민주주의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고 인간이 그나마 가장 좋은 제도라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어떤 독재자나 어떤 사회주의에도 다 그네들 스스로를 민주주의라고 이렇게 내세웁니다. 그래서 이 인간이 만든 제도 중에서 그나마 잘된 제도가 바로 민주주의라고 하는 제도인데 이것을 이루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그리고 그 안에 갈등이 창조적으로 계승되었을 때 더 발전된 사회가 될 걸로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아울러서 우리도 지금 민주주의를 기본적인 어떤 가치로 삼고 있기 때문에 어 시민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육성되고 교육되어야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학교 교육 안에서 아이들이 이 즉 시민 교육을 통해서 18세 이후에 정이 올바른 시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교육이 더 강화되고 확대되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내 생각이 옳다고 믿는 대화는 멈추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순간 비로소 민주주의는 시작됩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큰 목소리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아닐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 하성창 편집 박희진
2026.08.10

[행복한 책 읽기]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앵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시련과 고통. 피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이번 주 행복한 책 읽기에서 함께 생각해봅니다. {힘든 일이 생기면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까' 원망하기 마련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내 인생이 행복해야한다고, 고통이 없어야 한다고 믿고 있는데요. 이 책은 우리에게 전혀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의 인생이 왜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약력/김경희/아쿠아셀(주) 대표이사/부경대학교 환경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사)부산벤처기업협회 부회장/前.부산부품소재기업협의회 회장/前.사)부산경남울산여성벤처기업협회 회장} 종종 저를 포함해서 기업을 하시는 분이나 보통의 사람들도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게 되지 않습니까? 사실 행복한 순간보다는 지치고 힘든 시간들이 더 긴 것 같아요. 그럴 때 이 책의 제목을 딱 봤을 때 마음속에 와닿다 닿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왜 힘들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한 그렇게 쇼펜하우어가 너무 냉정하게 얘기하는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는데 읽어보면서 그래 어쨌든 인생은 삶은 어려운 과정일 뿐이지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태어난 건 아니지 않느냐 그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게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이 책을 접하게 됐습니다. 이 책은 삶의 고통을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주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책이 주는 교훈 정말 어 위로를 준다 너는 행복해질 수 있다 너는 정말 잘 할 수 있다 이런 위로는 아니었어요. 삶은 언제나 공평하게 평등하게 힘들다. 힘들어서 그게 너의 탓이 아니다. 니가 힘들다고 니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너로 인해서 인생이 변하는 것도 아닌 아니기 때문에 니가 처한 거를 어떻게 잘 극복해내느냐에 따라서 니 인생이 그 성장을 하거나 아니면 더 힘들어지거나 할 것이다 하고 담담하게 위로해 주는 게 저한테는 큰 감명이 되었어요. 먼저 제가 감명 깊게 읽었던 구절 중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태어난 이상 고통스러운 게 당연하다는 깨우침이 있을 때까지 지켜봐 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주위의 누군가가 불행과 보내라는 전염병을 보유하고 있다면 머지않아 근처의 모든 사람이 불행해집니다. 더불어 산다는 것이 꼭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내 주위에 누군가가 고통받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혹시 주변에 고통과 시련이 있으면 봐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주변이 불행해지지 않도록 하는 예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사례로 봤을 때 사실은 최근 한 1 2 년 전부터 어머니가 아프세요. 남들이 말하는 알츠하이머인데 저는 한 십 년 전부터 그거가 두려워서 계속 치료를 하시게끔 하고도 했는데 그 병이 나아지는 병은 아니잖아요. 점점 나빠지는 병이기도 해서 근데 최근엔 더 심해지고 이러니까 저 자신도 우울해지더라고요. 회사도 사실은 경기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어서 거기에 매달려야 하는 부분에 집에서까지 어머니를 이렇게 보필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니까 좀 많이 힘들어지고 그래서 이게 내 삶인가 이게 뭐 힘들지 힘들어야 하나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 모든 건 과정이고 인생이 힘들거나 흔들림이 없는 게 있겠냐 이 흔들림에서 내가 엄마가 내가 어렸을 때 엄마가 나를 케어했듯이 내가 엄마를 지켜준다면 괜찮겠다. 내 회사도 마찬가지로 모든 게 경기 좋을 때만 있겠냐 경기 나쁠 때가 더 많은데 내가 이 자리에서 꿋꿋이 지킨다면 그것도 해결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 보니까 또 세월은 가더라고요. 행복만을 좇기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삶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지금 이 방송을 보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저희 사례에서 말씀드렸듯이 많이 힘드신 부분도 있을 겁니다. 그 힘든 부분이 원인과 이유도 다 자신의 것이 아니고 주변에서 주어진 것도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그거는 살아가는 하나의 어떤 순간순간의 어쩔 수 없는 길이라고 본다면 그 또한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면 그 길의 끝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 책을 한번 필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삶의 고통을 피하려고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어쩌면 그때부터 내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이원주 편집:박희진
2026.08.03

[행복한책읽기]-'압록강은 흐른다' 윤지숙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앵커> 고향을 떠나야 했던 한 청년의 기억은 한 시대를 기록하는 문학이 됐습니다. 자전적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는 일제강점기 망명길에 오른 이미륵의 삶을 통해 고향과 가족, 그리고 잊지 못하는 마음을 담담하게 전하는데요. 행복한 책읽기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 이 책은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서 사라져가는 풍경과 격변하는 시대의 아픔을 담아냈는데요. 개인의 기억이 어떻게 한 시대의 기록이 되는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제가 세계 문학 전집 시리즈를 평소에 즐겨 읽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 나온 압록강은 흐른다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는데 독일어로 쓰여져 있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이미륵 작가가 그 만세운동에 참여를 하고 일제의 탄압을 피해서 독일로 망명을 간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소설입니다. 이 책에 미륵 주인공 미륵이 미륵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 책에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그런 옛 모습들이 굉장히 아름답게 서술이 되어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사라져가는 조선의 풍경과 전통, 그리고 식민지 현실 속에서 흔들리던 한 청년의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이 그 일제의 탄압을 피해서 만세 운동 후에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고향으로 내려가서 있을 때 어머니께서 주인공에게 독일로 가라고 권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있으세요. 난 네가 다시 여기 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릴 것이다. 세월은 정말 아주 빨리 지나간단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다시 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너무 슬퍼하지 말아라. 넌 내 인생에서 내게 많은 대단히 많은 기쁨을 선사해 주었다.자 내 아들 이제 혼자 계속 가거라 이 문장을 읽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상황이 됐을 때 아이에게 다시 못 보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가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고 이 시대적 상황이 너무 원망스럽고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다음에 이제 어머니의 권유로 압록강을 건너서 그리고 이제 독일로 망명을 가는 여정을 그 뒷부분에는 이 글에서 담고 있습니다. 압록강을 건너면서 이 주인공은 압록강을 바라봅니다. 그래서 그 천천히 흐르는 강 그리고 그런 것들을 바라보는 모습들이 이제 그려진 글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었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고 음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독일까지 갈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뒷부분의 이야기들이 그렇게 무겁게만 흘러가는 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독일로 가는 그런 여행이라고 여기 표현이 되거든요. 여행이 그려지는데 그 배를 타고 유럽으로 가는 그 길이 여러 가지 여러 지명들이 나와요. 그래서 저도 핸드폰 지도를 펴서 같이 그 지명을 짚어가면서 그 여정을 함께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그 따라가면서 이제 주인공이 책에서만 봤던 그런 것들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감정들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어요. 한번 읽어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그것이 바로 2천년도 더 전에 강력한 진시왕이 축조하도록 지시한 2700킬로미터 길이의 만리장성임을 알아채자 나는 심한 전율이 내 전신을 지나감을 느꼈다. 그러니까 내가 역사책에서 읽었던 것은 전설이 아니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저도 어떤 책에서만 봤던 것들을 외국에 나갔을 때 봤을 때 그 전율 같은 것들이 같이 다시 떠오르면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결국 유럽으로 도착을 해서 마르세유 항으로 도착을 해서 독일로 이제 가게 됩니다. 그래서 독일에서 이제 지내는 짧은 이야기가 마지막에 나오는데 얼마나 고국을 그리워하는지 직접적으로 어떤 감정을 드러낸 부분은 없지만 어 고국의 소식을 기다리면서 매일 우체국을 오고 간다든지 뭐 고국에 있는 나무를 떠올린다든지 친구를 떠올리는 그런 장면들에서 너무 이제 슬펐고 네 그런 덤덤하지만 깊은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그 고국의 것과 똑같은 눈송이를 맞이한 그날 이제 미륵은 고국에서의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요. 어머니의 부고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문장은 바로 그날 아침에 나는 먼 고향으로부터 첫 소식을 받았다. 첫째 누님이 내게 쓴 편지였는데 우리 어머니께서 지난 가을에 단지 며칠만 신고하신 끝에 이 세상을 하직하셨다는 사연이었다. 이렇게 이 문장으로 이제 책이 마무리가 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을 읽고 한동안 책을 다시 덮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읽고 다시 읽고 이렇게 하면서 어떤 감정이 올라오는지 저 혼자 이렇게 대내이면서 생각을 정리를 했고 문장들을 다시 곱씹어 봤습니다. 마치 이제 바닥에 스며들어 있는 그런 슬픔들이 계속 이렇게 올라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압록강을 건넌다는 것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뒤로 하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네 이 책은 크고 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렇게 무겁지 않게 책이 쓰여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읽기 쉽게 쓰여져 있어서 이렇게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떠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만 그와 동시에 잊지 않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떤 기억을 마음속에 흘려보내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전성현 편집:박희진
2026.07.27

[행복한책읽기]행복의 기원

<앵커> 우리는 때로 매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곤 하죠. 오늘 행복한책읽기에서는 김철홍 거제 용소초등학교 교감 선생님과 함께 행복을 색다른 관점에서 통찰해봅니다. <리포트> {행복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처럼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생존을 위해서 필요한 감정 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말하는데요. 결국 기쁨도 슬픔도 설렘도 행복도, 잘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의 뇌가 만들어낸 감정이라는 것이죠. 우리는 가끔 행복하면은 뭔가 거창하고 뭔가 머릿속에 있는 우리 인간의 생각 속에 있는 그 단어 단어 개념의 느낌이 들거든요. 그러면서 우리 인생 목적은 행복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나는 행복해야지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과연 그 왜 그럼 행복을 우리가 이렇게 거창하게 생각하면서 이것을 추구할까 이런 의문을 갖게 됐지요. 됐는데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되었는데 읽다 보니까 이 책이 굉장히 도발적이고 굉장히 재미있게 접근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행복을 지금처럼 이렇게 가치 있는 삶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천사백 년 전에 아리스토텔레스가 우리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고 이거는 가치 있는 삶이다라는 그 한마디 때문에 이렇게 된 거란 말이에요. 유대모니아 유 유라는 것은 좋은 것이고 다이모는 정신입니다. 좋은 정신 가치로운 삶 뭐 이렇게 되거든요. 이것 때문에 아마 행복을 그렇게 거창하게 본 것 같아요. 이 저자 성국 교수는 한 30년 동안 이 행복에 대해서만 연구한 심리학자입니다. 심리학자인데 이분이 이 책에서 접근한 것은 철학적인 게 아니고 기존의 심리학자도 아닌 진화 심리학적으로 심리학자적으로 이걸 연구를 했더라고요. 보니까 그 요지는 뭐냐 하면은 인간이 원시 유인원부터 시작해 가지고 지금까지 한 20몇 년 동안 진화해 오면서 실제 거의 20만 년을 365일로 나눠 보니까 실제 인류가 4대 문명을 건설하고 그다음에 문화적인 문명적인 생활을 한 것은 불과 BC 3천 년부터 시작되는데 이것을 보니까 365일 중에서 364일 하고 마지막 두 시간 2시간 전에 인류 문명이 시작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사실은 그 이전에는 동물과 비슷한 삶을 생존을 위해 살아 왔을 뿐인데 어느 날 두 시간부터 갑자기 인간이 이성을 가진 위대한 존재고 그래서 이 이성이 욕망과 욕구를 억제하고 충동을 억제하고 할 때 완전한 사람이 된다. 또 가치로운 삶이 된다라고 이제 생각을 했던 거죠. 여기에 이제 이성국 교수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렇게 접근하니까 인간이 행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인간을 한번 다시 연구해 보자라고 해서 이 책을 읽어보니까 이 굉장히 재미있어 가지고 그래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행복이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생존과 번식을 돕기 위해 진화한 감정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아까도 말했듯이 이분은 그 행복이라는 것은 레몬을 우리가 먹으면 신맛이 나잖아요. 행복도 마찬가지로 그런 구체적인 경험들로 보는 겁니다. 즐거운 쾌가 있고 불쾌가 있는데 즐거움이 즐거운 쾌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자꾸 경험하려고 노력하죠. 그래 다가가고 아 이성을 만나고 좋은 책을 읽고 즐거운 게 있으면 자꾸 찾으려 노력합니다. 행복도 그렇게 해야 된다는 거죠. 그런데 불쾌한 경험이 있으면 우리가 멀리 하지 않습니까? 위험하고 멀리하고 뱀을 만나면 또 움츠러들고 절벽이 있으면 또 피하고 싶고 그게 불쾌한 개념이거든요. 그러니까 쾌와 불쾌한 개념이 있듯이 이런 신호등이 우리에게 켜지듯이 즐거운 쾌가 되면 푸른 신호등이 켜지고 나쁜 불쾌가 되면 빨간 신호등이 켜지듯이 켜지듯이 행복도 마찬가지로 보는 겁니다. 행복도 뭐냐 하면 인간의 뇌에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닐까 즐거운 쾌와 불쾌가 현상이듯이 행복도 그런 게 아닐까 이렇게 접근하는 겁니다. 접근하면서 이분이 이런 말을 해요.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라 하는 말을 하거든요. 그러면 아이스크림은 뭐냐 하면 아이스크림은 달콤하잖아요. 근데 쉽게 녹는단 말입니다. 그 행복은 뭐냐 하면은 아이스크림과 같이 달콤하지만 쉽게 녹아서 없어진다. 만약에 아이스크림이 영원히 녹지 않는다면은 과연 그게 맛있을까 이런 접근하는 거죠. 아주 쉽게 동물적으로 접근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그런 것 그런 거와 똑같이 행복도 잠시 행복했다가 사라져야 된다는 거죠. 사라져야만 또 다른 행복을 찾는 거죠. 작은 작은 행복이 빈도가 많을수록 좋다. 강도가 높은 행복보다는 작은 행복이 소소하게 초콜릿 먹듯이 자주 오는 게 훨씬 더 행복에는 더 좋다라고 이렇게 접근하고 있더라고요. 이분이 왜 철학적으로 이렇게 접근하는 게 아니고 진화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느냐 하면은 이분이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뭐냐 하면은 피카소가 굉장히 창의적인 방법으로 입체파의 그 미술에 있어서 입체파의 한 장르를 완성했잖아요. 그런데 그때 피카소가 그런 창의성 있게 그림을 그리고 왕성한 활동할 때 그때 조사해 보니까 피카소는 여성들과 굉장히 많은 교류와 사교 활동을 했더라 했더라 그런 논문이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이것을 심리학에서 피카소 효과라고 하는데 이 피카소 효과를 가지고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실험을 했는데 어떤 한 부류의 남학생들에게 대학생들에게 만화의 장면을 한번 보여주고 많은 장면 한번 보여주고 보고 나서 한쪽은 한쪽은 보상을 해줬답니다. 상금으로 보상을 해주고 또 한쪽은 보상 없이 아름다운 여성과 해변을 걷는 장면을 상상하게끔 해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어떤 부류의 더 많은 캡션과 아이디어와 좋은 생각에 댓글을 달까라고 조사했더니 부자 쪽이 금전적 보상 없이 아름다운 여성과 그 데이터는 그 장면 상상하는 장면에 굉장히 많은 아이디어가 붙었다. 그게 이제 피카소 효과를 하는데 결국에는 뭐냐하면 우리가 굉장히 위대하고 인간이 고귀하고 교양스럽게 하지만은 따지고 보면은 그 전부 다 생존과 자기 번식 또 자기 이제 그 진화에 의한 결과이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더라고요. 결국 행복은 무엇을 많이 갖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살아가느냐에 더 가까운 감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행복한 압정을 많이 두어라 이러는데 우리가 압정 하면은 이게 밟으면 아프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행복한 앞점은 밟을수록 기분이 좋다는 거죠. 그러니까 나의 주위에 행복한 앞점을 많이 둬야 된다.두어라. 즉 말해서 책을 읽는 행복, 또는 나 혼자 여행 다니는 행복, 또는 친구와 커피 한 잔을 먹는 행복, 또 다음에 친구하고 같이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는 행복 그런 행복들이 많아 소소한 행복들이 많이 있어 가지고 그걸 밟을 때마다 빈도가 많을 때마다 더 행복해진다. 로또가 되거나 승진하거나 이것은 한 번의 큰 행복이지만 이 행복도 3개월 안에 다 끝난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행복을 여러 개 두 가지고 그런 작은 행복을 일상 생활에서 소소하게 느끼고 그러면서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나의 가치로운 삶이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일반 사람들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행복을 찾는 방법보다 행복이 왜 존재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큰 행복을 찾으려고 애쓰지말고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작은 감정들을 공유해보는건 어떨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 전성현 편집 박희진
2026.07.20

[행복한 책 읽기]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앵커> 화려한 스펙보다, 자신만의 경험과 이야기가 더 큰 힘을 발휘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행복한 책 읽기에서는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를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힘을 들여다봅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소개할 때 학력이나 경력과 같은 스펙을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숫자와 기록이 정말 그 사람만의 이야기보다 더 중요한걸까요? 이 책은 좋은 스펙보다 좋은 스토리가 더 큰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약력/원미경/초읍초등학교 교장/前.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前.학생예술문화회관 관장/前.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 제가 이 책을 소개하게 된 이유는 최근 취업이나 커리어 시장에서 단순하게 자격증 그다음에 졸업장 이런 것들보다는 자기만의 차별화된 이야기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라는 것 때문에 이 책을 선정했고, 또 저는 교육자로서 살아왔기 때문에 교육적인 관점에서 이 책을 또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 얘기부터 좀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유네스코에서 2020년에 미래 리터러시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은 우리 학생들이든 일반인들이든 다 가지고 있는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소통력, 공감력 그다음에 리더십 협업하는 능력들을 명명하는 말이었습니다. 근데 이 말은 예전부터도 아주 중요시되어 왔고 지금 AI 시대에는 더 그 중요도가 높아졌습니다. 최근 AI 시대 학교 교육에서는 우리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자기 목표를 설정하고 과정을 밟아나가는 이런 교육을 시켜야 한다 이런 점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과 같은 맥락으로 스토리는 스펙을 이긴다가 일단 저희 눈길을 끌었고, 에필로그에 있는 첫 단락 스토리는 경쟁이 없다 스토리는 나는 이것이 부족해 나는 이것을 못한다. 이것보다는 나는 이것을 잘해 나는 이것이 있어라는 긍정적인 자기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데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제가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스토리의 뼈대를 이루는 8가지 핵심 역량과, 나만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10단계의 구성법이 담겨있습니다. 이 책 속에는 단순하게 스펙이라는 용어 그러니까 졸업장, 자격증, 학벌 이런 것보다는 취업 시장이나 크리어 시장에서는 나만의 차별화된 이야기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건데 이 또한 제가 교육적으로 우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훈을 찾아봤습니다. 첫 번째는 작은 도전들이 큰 서사를 만든다. 우리가 일상에서 큰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소소하게 내가 성취하고자 하는 작은 성공들 그리고 실패들 이런 것들을 극복해 나가면서 만들어진 나의 이야기가 큰 이야기가 되고 이것이 나의 스토리가 된다 하는 관점 하나하고요. 또 하나는 스토리는 탄탄한 스토리는 실행하는 능력이다. 이 실행하는 능력에는 독서가 뒷받침이 된다. 이 책 속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리딩 라이팅 트라잉. 읽고 쓰고 그리고 행해라. 많이 읽고 그리고 읽은 걸 가지고 일상 소소한 나의 생활에서 한번 글쓰기도 해보고, 나의 에세이도 한번 써보고, 그리고 이런 것들을 머릿속으로 입으로만 하지 말고 실제로 행해보자. 여기의 바탕에는 독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우리가 지금 사회 생활을 하는 많은 젊은 청년들이나 학교에 있는 우리 많은 학생들이 경쟁하고 스펙 찾고 조금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많이 힘들어하고 갈등하고 늘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스토리는 스펙을 이긴다는 성공도 실패도 모두 나의 이야기고 이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결국은 나의 유일한 존재, 나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작은 도전, 작은 성공 여기에 이리 일비하지 말고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실패도 내 것으로 만들고 그리고 이걸 직접 행해서 나만의 유일한 이야기를 만들어 가자. 그래서 나는 정말 특별한 존재다. 이게 이 책이 주는 교훈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펙 무용론'이 퍼지는 요즘, 스토리는 여러 경쟁자 중에서 나를 유일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책 속에 있는 문구를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스펙은 남과 비교하지만 스토리는 나를 돌아보게 한다. 그다음에 스펙은 이력을 관리하지만 스토리는 역량을 관리한다. 스펙은 상대방을 배제하지만 스토리는 상대방을 포섭한다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스펙을 쌓기 위해서 남과 경쟁하고 불안해하고 최고가 되기 위해서 많은 열정을 쏟고 있지만 그 최고는 또 다른 최고에 의해서 뒤로 밀려나게 됩니다. 그러나 스토리는 나만의 유일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남과 경쟁하지 않고 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그래서 큰 수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히스토리는 히즈 스펙이 아니고 히즈 스토리라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 큰 존재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남들과 비교되는 조건보다 나만의 이야기에 주목합니다. 어떤 경험을 했는지, 그 경험이 나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말이죠. 이런 점에서 우리는 나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전성현/편집:박희진
2026.07.13

[행복한책읽기]-'걷는다' 류해숙 김해도서관 관장

<앵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걷기'의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오늘 행복한 책읽기에서는 류해숙 김해도서관 관장의 시선으로 '걷기'의 모든 것을 파헤쳐 봅니다. <리포터> 걷는 동안 우리의 뇌는 더 창의적으로 움직이고 몸의 균형을 되찾는다고 합니다. 이 책은 걷는 행위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장 본능적인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이동수단이 넘쳐나는 편리한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두 발로 걷는 것이 왜 중요한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읽은 책은 이케다 미쓰후미의 '걷는다'입니다. 도서관에서 근무하다 보니 하루 종일 앉아서 책을 보거나 공부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요즘 몸과 마음이 조금 무겁고 지쳐있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큰 결심도 필요하지 않고, 그냥 오늘 조금 걷는 것만으로도 삶의 리듬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책입니다. 또 건강책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분들에게도 참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은 걷는다는 행위가 우리 몸과 뇌, 감정, 일하는 방식, 인간관계 그리고 우리가 사는 도시와도 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인간은 원래 걷는 존재인데, 현대인은 너무 많이 앉아서 살아 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걷기가 단순히 칼로리를 소모하는 운동이 아니라, 인간의 몸과 마음을 가장 자연스럽게 회복시키는 기본적인 활동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보통 걷기를 특별한 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걷는 동안 몸의 균형이 잡히고, 뇌가 자극을 받고, 생각이 정리되며, 감각이 다시 살아난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걷기를 개인의 건강 문제로만 보지 않고, 현대인의 생활방식 전체를 돌아보는 창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책은 걷기를 통해 인간이 잃어버린 감각과 생각의 시간을 되찾는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걷는 것은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인간다운 행동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가까운 거리도 차를 타고 이동하고,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 보내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저 역시 바쁘다는 이유로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자주 놓치곤 하는데요. 이 책은 그런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걷기를 단순한 운동이나 건강관리 수단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저자는 걷는 동안 우리의 생각이 정리되고, 감정이 안정되며, 주변 풍경과 사람들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고민이 많을 때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답답한 마음이 들 때 잠시 밖을 걸으며 기분 전환을 하곤 합니다. 책을 읽으며 그런 경험들이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무엇인가를 더 많이 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조금 더 천천히 걷고, 주변을 둘러보고, 내 몸의 신호에 귀 기울여 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별한 장비나 비용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거창한 목표를 세울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한 걸음씩 걷는 것만으로도 삶의 리듬을 되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큰 교훈으로 남았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건강 뿐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는 의식적으로라도 걷는 시간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걷는다는 것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삶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걷기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서 오히려 그 소중함과 가치를 잊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걷는다'는 그런 당연한 행동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걷는다는 것이 단순히 이동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합니다. 현대인은 하루하루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살아갑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몸을 움직일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라도 밖으로 나가 걸어보면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생길 겁니다.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고민이 정리되기도 하고,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풍경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며, 답답했던 마음도 조금은 가벼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거창한 목표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하루 잠깐이라도 걸어보라고, 그리고 그 시간을 온전히 자신을 위해 사용해보라고 권합니다. 저 역시 이 책을 통해 걷기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가까운 공원이나 동네 길을 걸어보시길 권합니다. 어쩌면 그 짧은 시간이 몸의 건강 뿐 아니라 마음의 여유와 삶의 활력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걷는다'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나만의 힐링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우리는 늘 효율과 속도를 중요시하며 살아가는데요.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중요한 것들은 의외로 여유로울 때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 만큼은 조금 돌아가더라도 천천히 걸어가보는 건 어떨까요? 생각보다 많은 답들이 우리의 발걸음 곁에서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전성현 편집:박희진
2026.07.06

[행복한 책읽기]'체호프 단편선' 이상훈 부산광역시 수의사회 회장

<앵커> SNS에서 타인의 시선과 댓글에 쉽게 흔들리는 시대.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는 100여 년 전 단편소설을 통해 오늘날에도 통하는 인간 심리를 날카롭게 그려냈습니다. '체호프 단편선'이 전하는 메시지, 행복한 책읽기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우리는 특별한 순간에만 삶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평범한 하루와 사소한 선택 속에도 한 사람의 인생은 담겨있기 마련이죠. 이 책은 화려한 영웅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네 요즘은 자기 PR 시대잖아요. 그래서 SNS 뭐 유명한 그 땡땡 그램 땡땡 톡 다 많을 텐데 자기 PR을 하면서도 그 PR에 대한 그 반응들 댓글들에 참 사람들이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물론 이제 좋은 얘기가 댓글이 달리고 하면 기분 좋죠. 좋은데 약간 자기랑 생각이 안 맞거나 비방이거나 이런 그 악플이 달렸을 때 거기에 너무 매몰되는 경우를 많이 보잖아요. 우리가 그래서 제가 이 책이 생각났어요. 마침 최근에 타 유명한 프로에서 그 그 출판사 편집장님께서 나오셔서 이 책부 단편선에 제가 소개하는 이야기 말고 다른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그러니까 제목은 내기라는 제목인데 그 부유한 그 은행가와 젊은 이제 변호사끼리의 내기 내기를 하게 되는 게 있는데 그것도 한번 읽어보시면 어 좀 그 색다른 시선을 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문학전집 70번으로 발간된 이 책에는 10편의 단편소설이 담겨있습니다. 이 단편선 처음에 나오는 관리의 죽음의 그 주인공인 체르바코프가 러시아 시대에 이제 어떤 하급 관리였어요. 근데 오페라 극장에 가서 관람을 하던 중에 우리 재채기 참기 힘들잖아요. 그러니까 그 본의 아니게 재채기를 했는데 앞에 앉아 있던 사람한테 침이 좀 튀었나 봐요. 그리고 그 분이 이렇게 닦으면서 조금 짜증을 내는 걸 보고 이 주인공이 사과를 하기 시작하는데 그 극장 중간에 쉬는 시간에도 그렇고 다음에 출근을 해서도 찾아가서 사과를 하고 막 이렇게 하는데 실은 그 높은 지위에 있던 그 장군 장군이었거든요. 그 앞에 앉아 있던 사람이 그 사람은 계속 괜찮다고 얘기를 해요. 괜찮다고 하는데 이 사람은 아닐 거야 어 괜찮은 게 아닐 거야 자꾸 혼자 이렇게 혼자만의 그 생각 속에 그 높은 장군에 대한 권위에 대한 뭐랄까 이게 공포심이라고 해야 되나 그 마음을 못 놓는 거죠. 그래서 근데 이야기 끝이 그러고 사과를 했는데 이 장군은 계속 괜찮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랬는데도 이 사람은 자기 속에서 괜찮지 않을 거야라고 하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지게 돼요. 근데 그 마지막 문구가 너무 충격적이에요. 그리고 그는 죽었다 이렇게 끝나거든요. 처음에 이 글을 읽었을 때 되게 황당했어요. 이게 과연 뭘까 그래서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어 죽었네 묘한 여운이 남는 거죠. 아니 이러다가 이 사람이 죽었다고 요즘 책이니까 이 작가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그렇죠 그래서 그 생각을 많이 해보고 이 책에 대한 논평도 읽어보고 했을 때 이런 것 같아요. 이제 책이 주는 교훈이라는 것이 음 그 당시에 러시아 시대 권위주의 시대 높은 관리 장군 이런 그 그 위기 위계 질서 그러니까 낮은 사람은 윗사람에 대해서 무조건 복종해야 되고 이런 체계가 있었는데 그런데 그 권위에 눌려서 이 사람이 죽은 게 아니다 이런 걸 얘기하는 것 같아요. 결국은 스스로 죽게 된 것은 체르바코프가 죽은 것은 자기만의 자기 내부에 어떤 생각의 증폭들 괜찮다고 하는데 아닐 거야라고 계속 얘기하는 부분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얘기가 이제 현재 현대 그러니까 지금 현대 시대에서도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는 것 같아요. 아까 처음에 모두에 말씀드렸듯이 SNS 이제 자기를 PR 할 수밖에 없는 시대에 피알은 하고 싶은데 그에 대한 반응들이 좋지 않았을 때는 과하게 자기 스스로를 비하할 수 있다 물론 이제 다른 얘기로는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죠. 그럴 때는 이 체르바코프처럼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이 책이 주는 교훈은 현재 우리 많은 SNS 활동을 하는 젊은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얘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웃음과 비애. 체호프의 문학에서는 양립할 수 없는 요소들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제가 직업이 직업인지라 저도 이제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이기도 하지만 우리 강아지 또는 고양이를 키우시는 보호자들이 SNS를 엄청 많이 하세요. 그러니까 그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이렇게 이제 영상으로 많이 이렇게 제작을 많이 하시는 것 같던데 물론 좋아요.이렇게 좋은 댓글이 달리면 기분 좋죠. 좋은데 혹시라도 그 악의적인 어떤 나쁜 악플이 달리더라도 영향받지 마시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지키면서 재미있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체호프 단편선에 담긴 인물들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실수하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하고, 때로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기도 하죠.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에 더 공감하게 됩니다. 결국 문학이란 타인의 삶을 통해 나를 이해하는 것 아닐까요?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촬영:전성현 편집:박희진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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