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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내년 예산 821조 ‘역대 최대’…AI·청년·지방에 집중 투자

박동현 입력 : 2026.09.01 16:16
조회수 : 304
내년 예산 821조 ‘역대 최대’…AI·청년·지방에 집중 투자
사진 기획예산처

총지출 820조9천억원…올해보다 12.8% 증가
반도체 호황에 총수입 880조8천억원…162조 미래대응기금 신설
AI·미래성장엔진 집중 투자…청년 예산도 43조3천억원으로 확대

정부가 내년도 총지출을 올해보다 93조원 늘어난 820조9천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정부는 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7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내년 총지출은 올해 본예산 727조9천억원보다 12.8% 증가한 규모로, 예산 지출 505조원과 기금 지출 315조8천억원으로 구성됩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내년 총수입은 올해보다 205조6천억원, 30.4% 늘어난 880조8천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정부는 늘어난 세수를 미래 성장과 위기 대응에 활용하기 위해 162조3천억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도 신설합니다.

이 가운데 45조4천억원을 청년과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 분야에 투자하고, 104조4천억원은 향후 재정 여력이 필요할 때 활용할 여유자금으로 비축합니다.

3대 메가프로젝트와 인공지능 분야에는 올해보다 97.2% 늘어난 21조3천억원을 투입합니다.

미래 성장엔진 확충 예산도 51조2천억원에서 62조8천억원으로 늘려 우주항공과 바이오, 모빌리티, 원자력, 방산 등 전략기술 분야를 지원합니다.

청년 관련 예산은 28조2천억원에서 43조3천억원으로 53.5% 확대해 교육과 일자리, 자산, 주거, 혼인·출산·양육 등을 지원합니다.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주도 성장에 투입되는 예산도 올해 16조1천억원에서 내년 33조원으로 늘어납니다.

확장 재정에도 세수 증가 영향으로 국내총생산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올해 3.9%에서 내년 0.1%로 낮아지고, 국가채무비율도 51.6%에서 48.3%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 투자를 통해 경제 성장세를 끌어올리고 재정 건전성도 함께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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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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