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최초 초고도정수 도입..막대한 재원은?
김건형
입력 : 2026.03.21 19:00
조회수 :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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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2)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물의 날입니다.
안전한 식수 확보는 전국 어느 곳보다 부산,경남이 절실히 희망하는 문제인데요.
국내 최초로 부산시가 초고도 정수 처리 공정 도입을 추진합니다.
다만 막대한 사업비와 비싼 운영비가 과제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수돗물 생산 능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열악한 환경이 최신 기술의 선제적 도입과 최고의 운영 노하우를 쌓게 만들었습니다.
{오수진/덕산정수사업소장/"낙동강 원수를 최하류에서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정수 처리 기술이나 또 시설들을 최고로 갖추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풀지 못한 것이 과불화화합물 잔류 문제입니다.
현재의 고도 정수 처리를 통해서도 완전한 제거가 힘듭니다.
{권지향/건국대 교수(전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과불화화합물은) 의류의 코팅제로도 쓰이고 프라이팬에 코팅제로도 쓰이는 물질인데 어쨌든 되게 안정된 물질이어서 저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일반 (고도) 정수처리 공정에서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구축되더라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새 취수 원수의 절반 이상이 동부경남에 공급되는 구조라서,
부산이 공급받는 양은 전체 물 사용량의 절반에도 못미칩니다.
부산의 낙동강 표류수 의존 구조는 크게 바뀌지 않는 겁니다.
"지난 2000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부산엔 고도 정수 처리공정이 도입됐습니다.
30년이 다 돼가면서 이번엔 국내 최초로 초고도 정수처리공정 도입이 추진됩니다."
"초고도 정수처리는 기존 고도 정수처리에다 막여과 공정이 추가됩니다.
과불화화합물과 난분해성 고난도 오염물까지 모두 걸러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수돗물 생산공정에 대형 가정용 정수기를 설치하는 셈입니다.
노후화된 부산의 4개 정수장 시설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2050년까지 5단계에 걸쳐 순차 진행됩니다.
{김병기/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취수원 다변화 사업으로) 낙동강 (표류수) 의존도를 낮출 뿐만 아니고 낙동강에서 들어오는 나머지 물들도 완벽하게 정수를 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완벽하게 씻어드리려고 하는 차원에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려 2조 5천억원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사업비가 걸림돌입니다.
취수원 다변화 사업보다도 무려 1조원이 더 듭니다.
사업비의 50%를 국비 지원으로 조달한다는게 부산시 목표입니다.
게다가 부산시가 전적으로 부담해야하는 준공 뒤 유지관리비 역시 현재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우려스럽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내일(22)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물의 날입니다.
안전한 식수 확보는 전국 어느 곳보다 부산,경남이 절실히 희망하는 문제인데요.
국내 최초로 부산시가 초고도 정수 처리 공정 도입을 추진합니다.
다만 막대한 사업비와 비싼 운영비가 과제입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수돗물 생산 능력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열악한 환경이 최신 기술의 선제적 도입과 최고의 운영 노하우를 쌓게 만들었습니다.
{오수진/덕산정수사업소장/"낙동강 원수를 최하류에서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정수 처리 기술이나 또 시설들을 최고로 갖추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풀지 못한 것이 과불화화합물 잔류 문제입니다.
현재의 고도 정수 처리를 통해서도 완전한 제거가 힘듭니다.
{권지향/건국대 교수(전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과불화화합물은) 의류의 코팅제로도 쓰이고 프라이팬에 코팅제로도 쓰이는 물질인데 어쨌든 되게 안정된 물질이어서 저희가 현재 가지고 있는 일반 (고도) 정수처리 공정에서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구축되더라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새 취수 원수의 절반 이상이 동부경남에 공급되는 구조라서,
부산이 공급받는 양은 전체 물 사용량의 절반에도 못미칩니다.
부산의 낙동강 표류수 의존 구조는 크게 바뀌지 않는 겁니다.
"지난 2000년 국내에선 처음으로 부산엔 고도 정수 처리공정이 도입됐습니다.
30년이 다 돼가면서 이번엔 국내 최초로 초고도 정수처리공정 도입이 추진됩니다."
"초고도 정수처리는 기존 고도 정수처리에다 막여과 공정이 추가됩니다.
과불화화합물과 난분해성 고난도 오염물까지 모두 걸러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수돗물 생산공정에 대형 가정용 정수기를 설치하는 셈입니다.
노후화된 부산의 4개 정수장 시설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2050년까지 5단계에 걸쳐 순차 진행됩니다.
{김병기/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취수원 다변화 사업으로) 낙동강 (표류수) 의존도를 낮출 뿐만 아니고 낙동강에서 들어오는 나머지 물들도 완벽하게 정수를 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완벽하게 씻어드리려고 하는 차원에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려 2조 5천억원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사업비가 걸림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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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의 50%를 국비 지원으로 조달한다는게 부산시 목표입니다.
게다가 부산시가 전적으로 부담해야하는 준공 뒤 유지관리비 역시 현재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우려스럽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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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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