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 뇌전증, 왜 생길까요? 나이별로 다르게 접근해야
이아영
입력 : 2025.03.24 18:12
조회수 :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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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뇌신경세포에 문제가 생겨서 지나치게 흥분한 상태, 바로 '뇌전증'입니다.
누구한테나 생길 수 있고, 특히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년층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뇌전증'을 둘러싼 궁금증 풀어봅니다.
뇌전증, 예전에 간질로 불렸지만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생후 어린 시기에 가장 많이 생겼다가 급격히 낮아지고, 청소년기와 장년기까지 쭉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노년층에서 다시 치솟습니다.
(허경 동래봉생병원 신경과 의무이사 /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역임 )
{ 어렸을 때 발생률이 높은데 여러 원인으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유전자적인 문제들과 관련되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뇌의 결함으로 인해 생깁니다.
나이가 들어선 뇌 외상, 뇌졸중, 뇌 감염, 뇌종양, 퇴행성 뇌질환 등 후천적 원인과 관련되어 일어납니다.
따라서 노령화되는 사회에선 노인 인구에서 뇌전증 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
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뇌전증 전체 환자 수는 25만 명, 인구 천 명당 4.8명으로 추산됩니다.
매해 만 8천 명씩 새로 진단받는데요.
초고령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년층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발작이 시작되는 뇌의 부위가 국소적이냐 전반적이냐에 따라서 국소와 전신 유형으로 나누어집니다.
뇌전증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반복적으로 일어난 짧고 판에 박힌 증상입니다.
그에 반해서 전신 발작은 상대적으로 좀 단순해서 특징적인 몇 가지 발작 유형으로 나타납니다. }
뇌 손상 병력이 있거나 뇌에 생긴 구조적 이상, 뇌파 이상소견이 있는 게 아니라면 첫 번째 발작에서는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재발 위험도가 약물을 복용할 정도로 높지 않다고 보기 때문인데요.
{ 약물 치료가 주요 치료 방법입니다.
적극적인 약물 치료로 환자의 70~80%까지 발작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약물 복용을 꾸준히 하고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약물 난치성을 보이는 적지 않은 뇌전증 환자에서 수술 치료가 고려됩니다. }
뇌전증은 얼마나 재발할까요?
약 절반 정도는 첫 번째 발작 후 6개월 안에 발생하고, 재발 환자의 80%는 2년 안에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뇌전증 환자는 꾸준한 약물 복용으로도 발작이 잘 조절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주치의와 경과를 꾸준히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뇌신경세포에 문제가 생겨서 지나치게 흥분한 상태, 바로 '뇌전증'입니다.
누구한테나 생길 수 있고, 특히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년층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뇌전증'을 둘러싼 궁금증 풀어봅니다.
뇌전증, 예전에 간질로 불렸지만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생후 어린 시기에 가장 많이 생겼다가 급격히 낮아지고, 청소년기와 장년기까지 쭉 낮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노년층에서 다시 치솟습니다.
(허경 동래봉생병원 신경과 의무이사 /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 역임 )
{ 어렸을 때 발생률이 높은데 여러 원인으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유전자적인 문제들과 관련되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뇌의 결함으로 인해 생깁니다.
나이가 들어선 뇌 외상, 뇌졸중, 뇌 감염, 뇌종양, 퇴행성 뇌질환 등 후천적 원인과 관련되어 일어납니다.
따라서 노령화되는 사회에선 노인 인구에서 뇌전증 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
학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뇌전증 전체 환자 수는 25만 명, 인구 천 명당 4.8명으로 추산됩니다.
매해 만 8천 명씩 새로 진단받는데요.
초고령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년층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발작이 시작되는 뇌의 부위가 국소적이냐 전반적이냐에 따라서 국소와 전신 유형으로 나누어집니다.
뇌전증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반복적으로 일어난 짧고 판에 박힌 증상입니다.
그에 반해서 전신 발작은 상대적으로 좀 단순해서 특징적인 몇 가지 발작 유형으로 나타납니다. }
뇌 손상 병력이 있거나 뇌에 생긴 구조적 이상, 뇌파 이상소견이 있는 게 아니라면 첫 번째 발작에서는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 경과를 관찰합니다.
재발 위험도가 약물을 복용할 정도로 높지 않다고 보기 때문인데요.
{ 약물 치료가 주요 치료 방법입니다.
적극적인 약물 치료로 환자의 70~80%까지 발작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환자는 약물 복용을 꾸준히 하고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약물 난치성을 보이는 적지 않은 뇌전증 환자에서 수술 치료가 고려됩니다. }
뇌전증은 얼마나 재발할까요?
약 절반 정도는 첫 번째 발작 후 6개월 안에 발생하고, 재발 환자의 80%는 2년 안에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뇌전증 환자는 꾸준한 약물 복용으로도 발작이 잘 조절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주치의와 경과를 꾸준히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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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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