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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연기력 승부수 '승부'
강유경
입력 : 2025.03.21 08:02
조회수 :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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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90년대, 스승 조훈현 국수와 제자 이창호 국수가 펼친 바둑계 세기의 대결이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창호 역할을 맡은 유아인이 마약스캔들을 일으키며 개봉이 4년이나 미뤄졌는데요,
이런 논란에도 이병헌의 연기력으로 진짜 승부수를 띄운 영화 '승부',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세계 최고 바둑 대회에서 국내 최초 우승자가 된 조훈현.
전 국민적 영웅으로 대접받던 조훈현은 바둑 신동이라 불리는 이창호를 내제자로 맞는데요.
{ 전주 바둑신동인디/왜 나한테 배우고 싶은데?/아저씨 바둑이 젤 쎄다믄서요/다음부턴 선생님이라고 불러/만세}
제자와 한 지붕 아래에서 먹고 자며 가르친 지 수년.
두 사람의 첫 사제 대결이 펼쳐지는데요.
{ 사제 대결이라/이거 빨라도 너무 빠른데/이러다 진짜 창호한테 잡아 먹히는 거 아니야?/아직 10년은 이르지/사상 초유의 사제 대결.../상대가 누구든/이기는 게 프로의 의무야/ 흑 반집 승/ 이창호가 이겼다고}
모두가 스승의 뻔한 승리를 예상했지만
조훈현은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세를 탄 제자에게 충격적 패배를 당하는데요.
{ 네 덕분에 나도 요즘 많이 배운다/내가 언제든 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제자의 청출어람이 뿌듯하면서, 동시에 위기감을 느끼는 조훈현은
타고난 승부사적 기질을 되살리며 다시 한 번 제자와 승부를 펼칩니다.
{ 창호가 그랬듯이 이제 제가/창호한테 도전해야죠/조훈현 9단의 절묘한 승부수네요/이 바둑은 길이 남을 명국입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세기의 대결을 그린 진짜 이야기, 영화, '승부'였습니다.
{ 세상 속에 숨어 있는 악마들을 찾아내는/범죄사냥꾼 우상입니다}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은
남다른 촉과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범죄 사냥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데요.
잡히지 않는 '옷자락 연쇄살인마'의 범행을 재연하겠다며 스트리머 '마틸다'와 합동방송을 진행하다 논란에 휘말립니다.
{ 내 목소리 들려?/뭐야, 이 씨/한 시간 안에 마틸다를 찾아/너 옷자락 살인마냐?}
설상가상 마틸다가 납치되고, 범인은 거액의 후원금을 내걸고
자신과 마틸다가 있는 곳을 정해진 시간 내에 찾으라는 미션을 주는데요.
{내가 그린 동선 그 위에 있습니다/니들은 그게 문제야/아무런 제약 없이 막 지껄이면서 자극하는 거/이번 방송으로 딱지 15억이 터졌습니다.. 15억}
스트리머를 열연한 강하늘의 원맨쇼가 볼만한 영화 '스트리밍'이었습니다.
{앵커: 배가 고프다!는 멘트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고로 상!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고독한 미식가가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음식을 맛보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지, 화면을 통해 만나보시죠!}
모두의 밥친구이자 프로 혼밥러, 고로 씨 인생 최대 위기가 발발했습니다.
{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일본에 가셨을 때 사진이에요/사유키와 파리에 살았던 건/아주 오래전 일이다}
옛 연인의 딸에게 연락을 받고 파리에 도착한 '고로'는
어린 시절 먹었던 국물을 꼭 다시 맛보고 싶다는 노인의 황당한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는데요.
고로 씨는 '잇짱지루'라 불리는 그 국물의 정체를 찾아
외딴섬으로 향하던 중 폭풍을 만나 우리나라의 이름 모를 섬으로 떠밀려와 불법 입국 소동까지 겪게 됩니다.
{ 진짜 맛있겠다/그 국물 만들기를 저분께 부탁하고 싶다고요?/이제 안만든다고 했잖아}
이렇게 험난한 모험 속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점차 궁극의 국물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 더 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배가 /고프다}
{앵커: 한 영화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는 데는 큰 책임감이 필요합니다.영화의 마지막에 끝 없이 이어지는 이름을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영화 한 편과 관련되어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보다 앞에 이름이 올라간다는 건 그만큼 큰 책임이 있다는 거죠. 사랑 받는만큼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박선민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최유나
1990년대, 스승 조훈현 국수와 제자 이창호 국수가 펼친 바둑계 세기의 대결이 스크린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창호 역할을 맡은 유아인이 마약스캔들을 일으키며 개봉이 4년이나 미뤄졌는데요,
이런 논란에도 이병헌의 연기력으로 진짜 승부수를 띄운 영화 '승부', 화면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세계 최고 바둑 대회에서 국내 최초 우승자가 된 조훈현.
전 국민적 영웅으로 대접받던 조훈현은 바둑 신동이라 불리는 이창호를 내제자로 맞는데요.
{ 전주 바둑신동인디/왜 나한테 배우고 싶은데?/아저씨 바둑이 젤 쎄다믄서요/다음부턴 선생님이라고 불러/만세}
제자와 한 지붕 아래에서 먹고 자며 가르친 지 수년.
두 사람의 첫 사제 대결이 펼쳐지는데요.
{ 사제 대결이라/이거 빨라도 너무 빠른데/이러다 진짜 창호한테 잡아 먹히는 거 아니야?/아직 10년은 이르지/사상 초유의 사제 대결.../상대가 누구든/이기는 게 프로의 의무야/ 흑 반집 승/ 이창호가 이겼다고}
모두가 스승의 뻔한 승리를 예상했지만
조훈현은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기세를 탄 제자에게 충격적 패배를 당하는데요.
{ 네 덕분에 나도 요즘 많이 배운다/내가 언제든 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제자의 청출어람이 뿌듯하면서, 동시에 위기감을 느끼는 조훈현은
타고난 승부사적 기질을 되살리며 다시 한 번 제자와 승부를 펼칩니다.
{ 창호가 그랬듯이 이제 제가/창호한테 도전해야죠/조훈현 9단의 절묘한 승부수네요/이 바둑은 길이 남을 명국입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세기의 대결을 그린 진짜 이야기, 영화, '승부'였습니다.
{ 세상 속에 숨어 있는 악마들을 찾아내는/범죄사냥꾼 우상입니다}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은
남다른 촉과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범죄 사냥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데요.
잡히지 않는 '옷자락 연쇄살인마'의 범행을 재연하겠다며 스트리머 '마틸다'와 합동방송을 진행하다 논란에 휘말립니다.
{ 내 목소리 들려?/뭐야, 이 씨/한 시간 안에 마틸다를 찾아/너 옷자락 살인마냐?}
설상가상 마틸다가 납치되고, 범인은 거액의 후원금을 내걸고
자신과 마틸다가 있는 곳을 정해진 시간 내에 찾으라는 미션을 주는데요.
{내가 그린 동선 그 위에 있습니다/니들은 그게 문제야/아무런 제약 없이 막 지껄이면서 자극하는 거/이번 방송으로 딱지 15억이 터졌습니다.. 15억}
스트리머를 열연한 강하늘의 원맨쇼가 볼만한 영화 '스트리밍'이었습니다.
{앵커: 배가 고프다!는 멘트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고로 상!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은 고독한 미식가가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음식을 맛보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지, 화면을 통해 만나보시죠!}
모두의 밥친구이자 프로 혼밥러, 고로 씨 인생 최대 위기가 발발했습니다.
{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일본에 가셨을 때 사진이에요/사유키와 파리에 살았던 건/아주 오래전 일이다}
옛 연인의 딸에게 연락을 받고 파리에 도착한 '고로'는
어린 시절 먹었던 국물을 꼭 다시 맛보고 싶다는 노인의 황당한 부탁을 들어주기로 하는데요.
고로 씨는 '잇짱지루'라 불리는 그 국물의 정체를 찾아
외딴섬으로 향하던 중 폭풍을 만나 우리나라의 이름 모를 섬으로 떠밀려와 불법 입국 소동까지 겪게 됩니다.
{ 진짜 맛있겠다/그 국물 만들기를 저분께 부탁하고 싶다고요?/이제 안만든다고 했잖아}
이렇게 험난한 모험 속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점차 궁극의 국물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 더 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배가 /고프다}
{앵커: 한 영화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는 데는 큰 책임감이 필요합니다.영화의 마지막에 끝 없이 이어지는 이름을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영화 한 편과 관련되어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보다 앞에 이름이 올라간다는 건 그만큼 큰 책임이 있다는 거죠. 사랑 받는만큼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박선민이었습니다.}
영상편집 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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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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