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수원 자회사 간부, 여직원 성추행 혐의 조사
조진욱
입력 : 2024.08.06 20:42
조회수 : 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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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공기업의 자회사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성추행을 했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 간부는 현재 재택근무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원자력발전소의 미화와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자회사입니다.
"그런데, 이곳 핵심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직장내 괴롭힘을 해왔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수원 출신 퇴직 간부로, 성희롱 관련 내용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간부는 지난 2022년 연말 회식 과정에서 부하 여직원의 특정 부위를 두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놀란 직원이 뿌리치면서 회식은 끝났는데, 이후 차 안에서 팔짱을 끼고 어깨를 기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도 있습니다.
소문이 두려웠던 직원은 신고를 꺼렸지만 직장내 괴롭힘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회사에 신고했습니다.
{부하 여직원/(음성변조) "제 팔을 잡고 본인 몸쪽으로 잡아 당긴 뒤에 고개를 제 어깨에 기대고 몸을 막 비볐거든요. 그 상황이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신고 이후 간부는 직원들에게 취하를 종용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회사는 현재 분리 조치를 이유로 간부를 재택근무로 전환시켰습니다.
취재진은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모두 피했습니다.
{한수원 자회사 관계자/ "분리조치를 했고, 조사를 진행 중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조치하려고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건을 접수 받은 노동청도 직장내 괴롭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대형 공기업의 자회사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성추행을 했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 간부는 현재 재택근무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진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원자력발전소의 미화와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자회사입니다.
"그런데, 이곳 핵심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직장내 괴롭힘을 해왔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한수원 출신 퇴직 간부로, 성희롱 관련 내용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간부는 지난 2022년 연말 회식 과정에서 부하 여직원의 특정 부위를 두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놀란 직원이 뿌리치면서 회식은 끝났는데, 이후 차 안에서 팔짱을 끼고 어깨를 기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도 있습니다.
소문이 두려웠던 직원은 신고를 꺼렸지만 직장내 괴롭힘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회사에 신고했습니다.
{부하 여직원/(음성변조) "제 팔을 잡고 본인 몸쪽으로 잡아 당긴 뒤에 고개를 제 어깨에 기대고 몸을 막 비볐거든요. 그 상황이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신고 이후 간부는 직원들에게 취하를 종용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회사는 현재 분리 조치를 이유로 간부를 재택근무로 전환시켰습니다.
취재진은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했지만 모두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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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접수 받은 노동청도 직장내 괴롭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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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욱 기자
joj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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