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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이 재밌다. 이츠] 성현달 부산시의원 남구편

강기성 입력 : 2024.05.15 08:44
조회수 : 751
우리 동네 부산에 얽힌 이야기도 듣고 시의회 의정활동도 살펴보는 부산이 재밌다. 이츠 아나운서 김혜민입니다.

오늘은 남구에서 가장 넓고 많은 시민이 거주하는 남구의 중심부 대연동에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성현달 부산광역시의회 의원과 유익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나는 나는 달 시의원이다.

달 시의원이라고 표현하셨는데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네 제 이름을 살펴보면 성현달 이름에 달이 들어가 있습니다.
달은 어두운 밤 하늘에 자신의 빛을 주변에 비추어서 수많은 별과 함께 주변을 밝게 비추고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남구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어서 남구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 전문 시의원이 되고자 이렇게 표현을 한번 해 봤고요.
기왕이면 보름달처럼 크고 알찬 그런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또 보름달이 둥글잖아요. 그만큼 또 시민들의 의견을 잘 품어주시고 둥글둥글하게 감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유엔기념공원 옆에 있는 평화공원 어떻게 시작된 건가요?

유엔 평화공원은 유엔 기념공원과 연계되어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원래 이 지역은 소음이라든지 분진이라든지 토양 오염을 발생시키는 그런 기업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2005년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해서 이 주변이 깔끔하게 정비가 되었습니다.

그럼 도시 미관을 해치던 곳이 활기찬 공원으로 또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 거네요.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여기 쭉 들어오면서 보니까 눈에 띄는 구조물들이 많이 있던데요. 그곳도 유엔기념공원과 연관이 있을까요?

네 맞습니다. 유엔 평화기념공원 중심에는 유엔 평화광장이 있습니다.
그 평화광장 중심에 보면 유엔 평화기념탑이 있고요.
그 기념탑 주변으로 유엔 참전국들의 국기와 그리고 그 나라에 대한 소개를 적은 비석들이 둘러 싸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 보면 전쟁 고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리처드 위트 장군의 조형물이 있는데요.
이 조형물에 특이한 점이 뭐냐면 조형물이 설립되는 데 들어간 비용이 약 3억 원 정도 되는데 부산 시민 3만 명이 각각 1인당 1만 원씩 기부를 하여서 건립이 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뜻이 깊다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렇군요 우리가 이렇게 매일 편안하게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유와 평화 덕분일 텐데 오늘 여기 오니까 그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항상 올 때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의원님 곳곳에 이렇게 조경과 수목들이 가득하네요.

네 그래서 도심 속에 있는 공원이지만 공기가 참 좋습니다.

아주 상쾌하고 좋습니다. 저도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같이 나와서 걷고 이야기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이렇게 의미도 있고 아름다운 공원 우리만 알기 참 아까운데 축제나 이런 행사 같은 건 없을까요?

당연히 있죠. 매년 10월에는 유엔 평화 축제가 열리는데요.
자유 평화 화합이라는 주제로 정말 멋진 그런 축제가 열립니다.
그때는 부산 시민들도 많이 오시고요. 전국 각지에서 많이들 오고 계십니다.
그리고 남구에 반딧불 있는 거 아시나요?

아니요. 처음 듣는 이야기예요.

매년 6월에는 반디뿌리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남구의 어떤 자연의 깨끗함 그리고 탄소 중립을 직접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그런 마음에서 6월에는 반딧불이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좀 어둑어둑해질 때 오면 반딧뿌리도 찾아보고 이곳에 자연 경관도 즐겨보는 그런 체험 저도 기억해 뒀다가 꼭 와서 즐겨보겠습니다.

맞습니다. 아이들이 특히나 더 좋아하니까 아이들과 함께 꼭 찾아오십시오.

의원님 이 남구 대연동에서 어떤 의정활동을 하고 계신지 또 앞으로 어떤 활동 하실 계획이신지 좀 여쭤볼게요.

작년 여름에 전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슬퍼했던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 사고를 계기로 제가 부산시 전역에 있는 46개 지하차도를 전수조사하였더니 비상탈출 장치가 설비되어 있는 곳이 단 2곳뿐이었습니다.
제 5분 발언을 계기로 하여 부산 시내 전역에 있는 지하차도에 비상 탈출 장치를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안전 전문시의원인 제가 해야 할 일이 이런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부산 시민의 안전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변화하고 계속 나아가겠다 하는 의원님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오늘 부산이 재밌다 이트와 함께하셨는데요. 소감 어떠셨는지 여쭤볼게요.

전 세계 평화의 상징인 부산 남구에 있는 유엔 평화공원에서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돼서 더욱더 뜻깊은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네 그렇군요.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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