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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엑스포 유치 1표라도 더...ODA사업으로 득표 총력

표중규 입력 : 2023.04.19 19:40
조회수 : 1848
<앵커>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선 171개 회원국들의 한표, 한표가 정말 소중합니다.

특히 부산은 아프리카와 남미 등 저개발국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다양한 공적개발원조, ODA사업이 득표전에서 성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고로 쓰던 건물을 보수해 만든 과학교실

직접 에티오피아를 찾은 부산국립과학관 직원이 기본적인 각도기 사용법부터 다양한 과학 수업을 진행합니다.

부산과학관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에티오피아 과학교육 지원사업입니다.

이에 대해 에티오피아를 향한 부산 기업의 무역과 투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싼 인건비와 토지 등 조건도 조건이지만,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중요한 포석이기도 합니다.

에티오피아는 올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으로 가입할 예정인데다, 아프리카국가들 사이에서도 영향력이 큽니다.

{김상진/부산상공회의소 상임위원/(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에) 가입하게 되었을때 에티오피아가 주도적으로 저희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오늘 전권특명대사가 저하고 약속을 했습니다.}

라디오방송국 등으로 터놓은 공적개발원조에 이어, 폭넓은 교육원조를 통해 에티오피아와의 관계도 더 친밀해 질 전망입니다.

{김영환/부산국립과학관 원장/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장기적으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

혈맹국 에티오피아로서도 경제교류와 과학교육지원,더 나아가 엑스포 지지를 통한 우애까지 모든게 반갑습니다.

{데씨 달키 두카모/에티오피아 전권특명대사/(이번 비즈니스 포럼에서) PT와 토론이 끝난 후에 한국의 투자자들이 에티오피아에 많이 투자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6.25때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했던 혈맹 에티오피아는 73년이 지난 지금, 2030 엑스포 유치에 또 한번 힘을 보태면서 부산과 새로운 인연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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