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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조조정 매물 쏟아져, 기업구조혁신펀드 1조 푼다

윤혜림 입력 : 2023.04.11 19:19
조회수 : 1910
<앵커>

경기침체가 본격화하면서 기업실적 악화로 올해부터 구조조정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구조조정에 주도권을 쥐고 올해 1조, 오는 2027년까지 4조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조성해 운용합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HSG 중공업이 인수한 성동조선해양입니다.

4차 회생 과정에서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투입한 것이 장기간의 구조조정을 끝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기업 구조조정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기업구조혁신펀드는 정책자금을 활용해 민간의 투자 리스크를 낮춤으로써 민간 자본을 유치하고 전문 운용사를 육성하는등 (구조조정 투자시장의 중요한 역할)"}

금리인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으로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올해부터 기업구조조정 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역할론이 커지면서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올해부터 그동안 민간이 주도하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이관해 운용에 들어갑니다.

구조조정 전문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에 핵심펀드까지 기능이 더해진 것입니다.

당장 올 한 해에만 1조원, 2027년까지 4조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구조조정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재욱 한국자산관리공사 펀드운용팀 팀장/"기업지원경험이 풍부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새로운 운용주체로서 다양한 자체 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더많은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돕게 될 것입니다."}

{방건호 (주)한미프렉시블 대표이사(수혜기업)/"자금을...지금 은행 차입이 막혔으니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빌려준 자금으로 제품개발이라든지 지업 활동을 하는데 굉장이 긴요하게"}

기업구조조정의 마중물 역할을 할 펀드 운용으로 벼랑끝에 내몰린 기업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할지 주목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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