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경남 밀양에서 40년 동안 유일하게 분만을 책임져온 병원이 오늘 (1) 문을 닫았습니다.
앞으로 밀양의 임신부들은 아이를 낳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만 하는 상황인데요.
지역 분만 의료 공백이 현실이 됐습니다.
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1986년 개원한 밀양제일병원은 그동안 밀양에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유일한 병원이었습니다.
개원 이래 2만명이 넘는 신생아가 이곳에서 태어났지만, 저출생으로 누적된 적자를 더는 견디지 못했습니다.
30대에 문을 연 원장은 어느세 70세가 넘었고 함께 진료하던 과장 역시 환갑을 넘으면서 체력도 한계였습니다.
이곳에서 세 아이를 낳은 산모에게도 폐업 소식은 아쉽기만 합니다.
밀양시민 "제 아이들도 전부 다 제일병원에서 분만 했는데, 없어진다니까 좀 그러네요. 만약에 양수가 터졌다든가 갑자기 하혈을 한다든가 할 경우에는 지금 시외로 나가야 할 건데 안타까워요."
"40년동안 밀양의 분만을 책임져 온 밀양제일병원이 문을 닫으면서 이제 산모들은 아이를 낳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당장 급박한 상황이 닥치면 어떡해야하나 불안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수빈/밀양 내이동 "제일병원이 없어진다는 얘기가 주변에서 계속 들려가지고 병원을 옮기게 됐어요. 우리 지역에 분만 병원이 없다는 거 자체에서 크게 마음에 부담이 있는것 같고.."
현재 경남도 안에 분만 병원이 없는 곳은 의령, 함안 등 9곳으로, 시 단위로는 밀양이 유일합니다.
분만뿐 아니라 임신부와 산모 등 지역 산부인과 전반의 공백에 대한 우려가 밀양 안에서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서원영/밀양병원 응급실센터장 "밀양은 의료 취약지역입니다. 지역 필수 의료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병원의 자구적인 노력과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정책 지원과 수가 보전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급한대로 밀양시도 응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김성은/밀양시보건소 모자보건담당 "소방서와 연계한 분만 응급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분만산부인과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공백을 매울 뾰족한 해법은 없어, 지역산모들의 불안과 장거리 원정 출산에 대한 부담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영화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만든 일등공신인 부산국제영화제, 지난해 3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번 영화제 첫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도 대박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부산이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도시가 된 만큼 세계적 위상 또한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오늘 첫 소식,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30주년을 맞아 어느때보다 성대하게 진행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이란 영화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 명배우 줄리엣 비노쉬 등,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 대거 부산을 찾았습니다.
첫 도입한 경쟁 어워드까지 여러 흥행요소에 힘입어, 17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성공한 영화제로 남았습니다.
올해 영화제도 대박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혜자, 조인성, 유해진 등 국내 유명배우들은 물론 아시아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양자경 등 국내외 거물급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장식합니다.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글로벌한 위상이 여러분들 알고 계신 것처럼 도약했다 30회를 지나면서 훨씬 더 두툼해졌다. 한국영화 활황을 위해서 중대한 국면이되길 저희또한 희망합니다."
높아진 비프의 위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이 선정한 세계 최상위 영화제 'A-리스트' 등급에 선정됐고, 부산에서 경쟁 부문 1위를 차지하면 미국 아카데미까지 자동 출품됩니다.
박광수/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그전에는 4대 영화제니 5대 영화제니 이런 부분이 언론에 나온 걸 봤었는데 전세계 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떻게 독창적인 영화제로 나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겠습니다)"
올해 상영작은 315편.
지난해와 달리 넷플릭스 같은 OTT 비중이 줄었고 대신 애니메이션 출품작이 늘었습니다.
두해 째를 맞은 경쟁부문의 내실을 다지는데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반열에 오른 부산국제영화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국내 영화산업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다음 달 6일 이곳 부산으로 영화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부산대학교가 지역 성장을 이끌어나갈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산대는 기존 사업 지원비를 다 합쳐서 5년 동안 5천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제조*해양산업의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됩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전국 9개 거점국립대 가운데 부산대와 전남대,충남대 3곳을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부산대 등 3곳의 대학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모두 2천9백억원의 패키지 지원대학 사업비를 받게됩니다.
최교진/교육부 장관 "정부가 막대한 예산과 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것은 그만큼.. 선정된 3개 대학은 이제 균형 성장을 이끌어갈 대표 대학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이번 선정으로 부산대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브랜드 단과대학 육성비 2천억 원 등을 포함해 모두 5천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됩니다."
부산대학교는 조선*해양산업의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우선 내년 3월, 동남권의 AI 혁신을 이끌 국내 최대 규모 'AI 단과대학'을 출범시키며,
"오는 2028년에는 부울경의 4대 성장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제조해양융합대학'을 신설합니다."
기업이 교육과정부터 직접 참여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도 운영합니다."
허민욱/부산대 1학년생 "이러한 지원된 예산을 가지고 학생들이 더욱 수준 높은 교육을 받게 되면서 기업들도 이러한 부산의 인재들을 활용함으로써 더 나은 방향으로..."
한편으로 교육 성과를 동남권 26개 대학과 공유해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최재원/부산대 총장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해양수도 산업 수도로 만들어 서울 수도권에 대응하는 2극 체제로 키워 국가 균형 발전을 책임지는 플랫폼이자 중심 대학의 역할과..."
특히 정부의 해양수도권 발전전략과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지역사회는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지난 6.3지방선거에서 부산의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서울 정치컨설팅 업체와의 거래는 특정 분야에 한정되지 않았습니다.
선거 기획부터 전략 컨설팅, 공보물 제작 등 선거과정 전반의 일감이 망라됐는데, 일부 업체 쏠림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6.3지방선거 당시, 부산 민주당 측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정치컨설팅업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입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공약 컨설팅을, 박재범 남구청장은 여론조사,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유세차부터 공보물 인쇄까지 홍보 일감을 통째로 맡겼습니다.
KSOI는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당시 전재수 국회의원과, 또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후보와도 함께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국민의힘에서는 폴리컴이 두드러졌습니다.
박형준 전 부산시장 후보와 강성태 수영구청장, 김광명 전 남구청장 후보가 폴리컴과 컨설팅 계약을 맺었습니다.
폴리컴은 박수영, 이성권 등 여러 부산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도 컨설팅, 홍보물 제작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밖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우성빈 기장군수 등은 신생 서울업체인 51프로에 홍보 일감을 맡기며 부산과의 접점을 넓혀줬습니다.
캠프 관계자들은 서울 컨설팅업체들의 선거 경험과, 여론조사, 기획과 홍보물 제작까지 선거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역량을 고려했다는 입장입니다.
"부산에는 자생하는 컨설팅 업체가 거의 없고, 지역 홍보물 제작업체들의 규모나 네트워크도 이들 전국구 업체들에게 밀리는 실정입니다."
지역업체들의 역량 강화도 필요하지만 후보들의 지역 배려와 상생 의지가 절실합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지역업체 상품을 더 많이 이용하게끔 하기 위한 조사나 그것을 또 캠페인 형태로 만들어가는 것이 지역 시민사회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지 않겠나라고..."
후보들끼리 지역업체 우선 이용 협약을 맺는 등 선거 문화 개선 노력도 필요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희진
<앵커>
이제 검찰청 폐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이 맡고 있던 사건 상당수가 경찰로 넘어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두고 수사현장에서는 여러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5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공모주 사기 피해자 10여명은 지난해 10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1년이 다돼가는 지금까지도 경찰 수사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지난 7월 기준 부산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은 1만 건 안팎!
수사관 한 명이 동시에 맡고 있는 사건도 평균 18.1 건에 이릅니다.
문제는 검찰청 폐지로 사건이 더 늘어날 거란 것입니다.
"검찰청이 폐지되며, 검찰이 맡고 있던 사건 상당수가 중수청 혹은 경찰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가운데 경찰이 넘겨받을 사건 규모를 아직 가늠할 수 없다보니, 현장에서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재도 적지 않은 사건을 맡고 있다며 과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경찰관도 있습니다.
"일부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검찰이 폐지를 앞두고 사건 처리 미루는 것 아니냐며, 보완수사요구권을 남발할 것이란 불신론도 나옵니다."
경찰은 수사인력을 일부 늘리는 등 대비에 나섭니다.
그럼에도 추가 인력 조정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 지적입니다.
{황정용/동서대 경찰학과 교수/인력 충원이 필요합니다. 우선 검찰 수사 인력을 경찰로 이관시키는 작업이 필요해보이고요. 인력 진단을 통해서 업무가 적은 부서의 인력들을 수사부서로 과감히 전환시키는 작업이 필요해보입니다. 수사부서를 떠나지 않도록 인사상 인센티브를 (줘야합니다.)"}
수사기관 개편이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기다림이 되지 않도록 촘촘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전재현 영상편집 김승연
정부가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을 경찰청 차장에 임명하는 등 하반기 치안정감, 치안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종철 차장은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으며 경남경찰청장에는 이재영 치안감이 임명됐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에 연고지 근무를 배제하는 향피제를 전면 적용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 소유 선박 1척 등 모두 2척의 유조선이 피격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해상보안 분석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장금상선이 소유한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소유한 유조선 '시드르'호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공격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해수부와 장금상선 측은 선박 피격과 관련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앵커>
부산의 현재를 짚어보고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입니다.
오늘은 부산시의회 송상조 부의장과 함께, 우리 지역의 현안과 의정 철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기자>
부산시의원과 함께 부산의 오늘을 짚어보고 내일을 그려보는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의 김지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부산 이 도시의 일상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정책을 만들고 미래를 설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 만나볼 시의원은 누구일까요?
네 안녕하세요. 부의장님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부산시의회 제1부의장을 맡고 있는 송상조 의원입니다.
제10대 부산시의회 그 어느 때보다도 소통과 화합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부의장님께서 생각하시는 가장 중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요?
저는 그 부의장의 가장 큰 역할은 바로 소통을 바탕으로 협치를 이끌어가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좁히고 공감대를 넓혀 시민에게 필요한 일은 함께 힘을 모으고,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은 책임 있게 임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는 것이 앞으로 부의장으로서 제가 해 나가야 할 역할이자 지금 부산시의회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오시면서 좀 안타까운 사례들도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게 있으시다면요?
저는 그 수영과 축구를 비롯해서 운동을 오래 하면서 성장했고 그래서 의정 활동을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체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은퇴 체육인이나 저소득층 체육 꿈나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운동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을 접하며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체육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비해 이를 뒷받침할 환경과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보면서 체육 분야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절감을 했습니다.
그럼 그 경험들을 토대로 좀 발의하신 조례, 또 정책들 어떤 게 있을까요?
저는 그런 고민 끝에 부산 광역시 스포츠 산업 진흥 조례, 체육인 복지 조례, 최동원 선수 기념 사업 지원 조례 등 체육 분야의 조례를 많이 발의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조례들은 앞으로 부산이 스포츠를 통해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체육인들이 존중받으며 부산의 자랑스러운 스포츠 정신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주말마다 구덕운동장을 찾는 30대 서구 주민입니다.
저희 동호인들은 구덕운동장 재개발만 목 빠지게 기다려 왔는데 2년 가까이 사업이 표류하며 세워라 내워라 시간만 흘러 답답하고 속상한 심정인데요.
구독 운동장 재개발 지금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말씀 좀 부탁드려요.
예 저도 체육을 해왔던 사람으로서 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구덕운동장은 부산 체육의 역사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공간인 만큼 지역 주민과 생활체육인들이 하루빨리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의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첫 시정 질문에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짚고 시민들이 기다려 온 구덕운동장 재개발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 방안 마련을 촉구를 하였습니다.
그럼 부의장님께서 구상하신 대로 구덕운동장 재개발이 된다면 부산 시민들의 삶이 좀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요?
혹시 상상해 본 적 있으십니까?
저는 그 구덕운동장 재개발이 단순히 노후된 체육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서 서구의 미래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구청 이전 가능성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열어두고 도서관, 주차장과 같은 생활 기반시설의 확충 필요성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구두 운동장이 서구의 새로운 중심 공간으로 거듭난다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상권과 주변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렇게 송상조 부의장님과 함께 부산의 오늘을 역동적으로 기록해 봤습니다.
그럼 미래는 어떤 모습이 될까요?
구덕운동장이 재개발되면서 제 주변엔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여기서 친구들을 만나 놀기도 하고 운동도 하는데요.
부산 원도심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치아 색상과 형태를 바꾸기 위해 라미네이트를 선택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치아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다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자연스러운 미소를 위한 라미네이트 치료법,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웃을 때 보이는 치아는 인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아 색이나 모양 배열이 고민이라면 라미네이트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라미네이트의 특징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신준혁 디지털아트치과 대표원장 / 부산대학교 외래교수, 대한 심미학회 인정의 교육 주임이사}
미네이트는 치아 겉면에 얇은 세라믹을 붙여서 형태와 색상을 단기간에 개선하는 시술입니다.
최근에는 최소 삭제 또는 무삭제 방식이 가능해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자연 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회복할 수 있어 대표적인 치아 대체 치료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주변 치아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라미네이트는 앞니가 심하게 변색되었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모양이 불규칙할 때 혹은 치아 일부가 깨졌을 때, 반영구적인 미백과 전반적인 심리적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수술 후 통증 부담을 줄이고 입원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신준혁 디지털아트치과 대표원장)
꼼꼼한 개인 구강 관리와 함께 전문가를 통한 예방 관리·6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꼭 챙겨주셔야 보철물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모양과 색을 개선해 심리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치료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치아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충분한 상담과 꾸준한 관리로 건강하고 자신 있는 미소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금융공기업입니다. 주요 업무로는 국유재산과 공유재산을 관리하고 개발하는 일도 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 오장석 총괄이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반갑습니다.
Q.
금융공기업이죠.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다양한 업무가 있을 텐데, 그 가운데서도 특히 공공개발 사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먼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좋은 질문을 주셨는데요. 금융공기업에서 왜 공공개발 사업을 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요.
사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방치된 유휴부지가 꽤 많은데, 이러한 공공 부동산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또 최고 생산성으로 전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공공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 공공개발 제도가 도입되었고, 한국자산관리공사 설립 등에 관한 법률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Q.
자, 그렇다면 총괄이사님이 캠코에 부임하신 이후에 대표적으로 혁신을 이루어낸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관급자재 업체 선정의 투명성입니다. 그동안 기존의 관급자재 선정 절차는 설계 용역사에서 추천한 제한적인 몇 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의위원들이 단독 또는 번호 추첨을 통해 관급자재 업체를 선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설계 용역사나 담당 부서에서 관여할 수 없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접수를 받아 가격 점수, 지역 점수, 사회적 배려 점수 그리고 기술성과 경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정량평가하여 상위 5개 업체를 선정합니다.
그런 다음 관급자재 선정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캠코에서 개발한 전산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자추첨으로 공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그 결과 연간 약 20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했고,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어 좋은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
또, 최근 정부에서는 수도권 공공주택 6만 호 공급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부산 경남 지역의 상황과는 조금 많이 동떨어진 얘기인 것 같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의 청년주택 공급과 관련해서 캠코는 어떤 사업들을 하고 있나요?
A.
부울경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부지를 앞으로 발굴하고, 청년주택과 인텔리전트한 다목적 복합 건물을 공급해, 우리 지역 청년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Q.
자, 이제 끝으로 캠코가 부산에 자리를 잡고 진행하고 있는 주민 밀착형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앞으로도 주거, 창업 지원 시설 등이 복합된 사업을 추진해 우리 지역 청년 벤처 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역량을 갖추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대해 부울경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 캠코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개발 사업이 부산 경남 지역민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앵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네 명의 여성 소설가가 여러 나라를 배경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그려냅니다.
‘우리에게는 적당한 말이 없어’,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리포트>
포르투갈 리스본부터 인도 벵갈루루, 태국 방콕과 사이판까지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네 편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고모의 유해를 모시러 떠난 여행부터 방콕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교류까지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작품 속 인물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기도 하고 오해하기도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사람 사이에 생기는 거리와 다양한 감정을 그려냅니다.
네 편의 이야기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일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경남 밀양에서 40년 동안 유일하게 분만을 책임져온 병원이 오늘 (1) 문을 닫았습니다.
앞으로 밀양의 임신부들은 아이를 낳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야만 하는 상황인데요.
지역 분만 의료 공백이 현실이 됐습니다.
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1986년 개원한 밀양제일병원은 그동안 밀양에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유일한 병원이었습니다.
개원 이래 2만명이 넘는 신생아가 이곳에서 태어났지만, 저출생으로 누적된 적자를 더는 견디지 못했습니다.
30대에 문을 연 원장은 어느세 70세가 넘었고 함께 진료하던 과장 역시 환갑을 넘으면서 체력도 한계였습니다.
이곳에서 세 아이를 낳은 산모에게도 폐업 소식은 아쉽기만 합니다.
밀양시민 "제 아이들도 전부 다 제일병원에서 분만 했는데, 없어진다니까 좀 그러네요. 만약에 양수가 터졌다든가 갑자기 하혈을 한다든가 할 경우에는 지금 시외로 나가야 할 건데 안타까워요."
"40년동안 밀양의 분만을 책임져 온 밀양제일병원이 문을 닫으면서 이제 산모들은 아이를 낳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당장 급박한 상황이 닥치면 어떡해야하나 불안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수빈/밀양 내이동 "제일병원이 없어진다는 얘기가 주변에서 계속 들려가지고 병원을 옮기게 됐어요. 우리 지역에 분만 병원이 없다는 거 자체에서 크게 마음에 부담이 있는것 같고.."
현재 경남도 안에 분만 병원이 없는 곳은 의령, 함안 등 9곳으로, 시 단위로는 밀양이 유일합니다.
분만뿐 아니라 임신부와 산모 등 지역 산부인과 전반의 공백에 대한 우려가 밀양 안에서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서원영/밀양병원 응급실센터장 "밀양은 의료 취약지역입니다. 지역 필수 의료가 무너지지 않으려면 병원의 자구적인 노력과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정책 지원과 수가 보전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급한대로 밀양시도 응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김성은/밀양시보건소 모자보건담당 "소방서와 연계한 분만 응급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분만산부인과 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공백을 매울 뾰족한 해법은 없어, 지역산모들의 불안과 장거리 원정 출산에 대한 부담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입니다. KNN 정효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영준
<앵커>
영화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만든 일등공신인 부산국제영화제, 지난해 3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번 영화제 첫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도 대박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부산이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도시가 된 만큼 세계적 위상 또한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오늘 첫 소식,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30주년을 맞아 어느때보다 성대하게 진행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이란 영화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 명배우 줄리엣 비노쉬 등,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 대거 부산을 찾았습니다.
첫 도입한 경쟁 어워드까지 여러 흥행요소에 힘입어, 17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성공한 영화제로 남았습니다.
올해 영화제도 대박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혜자, 조인성, 유해진 등 국내 유명배우들은 물론 아시아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양자경 등 국내외 거물급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장식합니다.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글로벌한 위상이 여러분들 알고 계신 것처럼 도약했다 30회를 지나면서 훨씬 더 두툼해졌다. 한국영화 활황을 위해서 중대한 국면이되길 저희또한 희망합니다."
높아진 비프의 위상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제영화제작자연맹이 선정한 세계 최상위 영화제 'A-리스트' 등급에 선정됐고, 부산에서 경쟁 부문 1위를 차지하면 미국 아카데미까지 자동 출품됩니다.
박광수/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그전에는 4대 영화제니 5대 영화제니 이런 부분이 언론에 나온 걸 봤었는데 전세계 영화제에서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떻게 독창적인 영화제로 나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겠습니다)"
올해 상영작은 315편.
지난해와 달리 넷플릭스 같은 OTT 비중이 줄었고 대신 애니메이션 출품작이 늘었습니다.
두해 째를 맞은 경쟁부문의 내실을 다지는데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반열에 오른 부산국제영화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국내 영화산업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다음 달 6일 이곳 부산으로 영화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이소민
<앵커>
부산대학교가 지역 성장을 이끌어나갈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부산대는 기존 사업 지원비를 다 합쳐서 5년 동안 5천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제조*해양산업의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됩니다.
옥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전국 9개 거점국립대 가운데 부산대와 전남대,충남대 3곳을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했습니다.
부산대 등 3곳의 대학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모두 2천9백억원의 패키지 지원대학 사업비를 받게됩니다.
최교진/교육부 장관 "정부가 막대한 예산과 자원을 집중 지원하는 것은 그만큼.. 선정된 3개 대학은 이제 균형 성장을 이끌어갈 대표 대학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이번 선정으로 부산대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브랜드 단과대학 육성비 2천억 원 등을 포함해 모두 5천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됩니다."
부산대학교는 조선*해양산업의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우선 내년 3월, 동남권의 AI 혁신을 이끌 국내 최대 규모 'AI 단과대학'을 출범시키며,
"오는 2028년에는 부울경의 4대 성장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혁신제조해양융합대학'을 신설합니다."
기업이 교육과정부터 직접 참여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도 운영합니다."
허민욱/부산대 1학년생 "이러한 지원된 예산을 가지고 학생들이 더욱 수준 높은 교육을 받게 되면서 기업들도 이러한 부산의 인재들을 활용함으로써 더 나은 방향으로..."
한편으로 교육 성과를 동남권 26개 대학과 공유해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최재원/부산대 총장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해양수도 산업 수도로 만들어 서울 수도권에 대응하는 2극 체제로 키워 국가 균형 발전을 책임지는 플랫폼이자 중심 대학의 역할과..."
특히 정부의 해양수도권 발전전략과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지역사회는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편집 김승연
<앵커>
지난 6.3지방선거에서 부산의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서울 정치컨설팅 업체와의 거래는 특정 분야에 한정되지 않았습니다.
선거 기획부터 전략 컨설팅, 공보물 제작 등 선거과정 전반의 일감이 망라됐는데, 일부 업체 쏠림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주우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6.3지방선거 당시, 부산 민주당 측 거래에서 눈에 띄는 정치컨설팅업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KSOI입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이 공약 컨설팅을, 박재범 남구청장은 여론조사,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유세차부터 공보물 인쇄까지 홍보 일감을 통째로 맡겼습니다.
KSOI는 지난 2024년 총선에서 당시 전재수 국회의원과, 또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변성완 전 부산시장 후보와도 함께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 국민의힘에서는 폴리컴이 두드러졌습니다.
박형준 전 부산시장 후보와 강성태 수영구청장, 김광명 전 남구청장 후보가 폴리컴과 컨설팅 계약을 맺었습니다.
폴리컴은 박수영, 이성권 등 여러 부산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도 컨설팅, 홍보물 제작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밖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우성빈 기장군수 등은 신생 서울업체인 51프로에 홍보 일감을 맡기며 부산과의 접점을 넓혀줬습니다.
캠프 관계자들은 서울 컨설팅업체들의 선거 경험과, 여론조사, 기획과 홍보물 제작까지 선거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역량을 고려했다는 입장입니다.
"부산에는 자생하는 컨설팅 업체가 거의 없고, 지역 홍보물 제작업체들의 규모나 네트워크도 이들 전국구 업체들에게 밀리는 실정입니다."
지역업체들의 역량 강화도 필요하지만 후보들의 지역 배려와 상생 의지가 절실합니다.
도한영/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지역업체 상품을 더 많이 이용하게끔 하기 위한 조사나 그것을 또 캠페인 형태로 만들어가는 것이 지역 시민사회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지 않겠나라고..."
후보들끼리 지역업체 우선 이용 협약을 맺는 등 선거 문화 개선 노력도 필요합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박희진
<앵커>
이제 검찰청 폐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이 맡고 있던 사건 상당수가 경찰로 넘어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두고 수사현장에서는 여러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5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공모주 사기 피해자 10여명은 지난해 10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1년이 다돼가는 지금까지도 경찰 수사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지난 7월 기준 부산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은 1만 건 안팎!
수사관 한 명이 동시에 맡고 있는 사건도 평균 18.1 건에 이릅니다.
문제는 검찰청 폐지로 사건이 더 늘어날 거란 것입니다.
"검찰청이 폐지되며, 검찰이 맡고 있던 사건 상당수가 중수청 혹은 경찰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가운데 경찰이 넘겨받을 사건 규모를 아직 가늠할 수 없다보니, 현장에서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재도 적지 않은 사건을 맡고 있다며 과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경찰관도 있습니다.
"일부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검찰이 폐지를 앞두고 사건 처리 미루는 것 아니냐며, 보완수사요구권을 남발할 것이란 불신론도 나옵니다."
경찰은 수사인력을 일부 늘리는 등 대비에 나섭니다.
그럼에도 추가 인력 조정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 지적입니다.
{황정용/동서대 경찰학과 교수/인력 충원이 필요합니다. 우선 검찰 수사 인력을 경찰로 이관시키는 작업이 필요해보이고요. 인력 진단을 통해서 업무가 적은 부서의 인력들을 수사부서로 과감히 전환시키는 작업이 필요해보입니다. 수사부서를 떠나지 않도록 인사상 인센티브를 (줘야합니다.)"}
수사기관 개편이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기다림이 되지 않도록 촘촘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전재현 영상편집 김승연
정부가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을 경찰청 차장에 임명하는 등 하반기 치안정감, 치안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김종철 차장은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으며 경남경찰청장에는 이재영 치안감이 임명됐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서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에 연고지 근무를 배제하는 향피제를 전면 적용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 소유 선박 1척 등 모두 2척의 유조선이 피격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해상보안 분석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장금상선이 소유한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소유한 유조선 '시드르'호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공격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해수부와 장금상선 측은 선박 피격과 관련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밝혔습니다.
<앵커>
부산의 현재를 짚어보고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입니다.
오늘은 부산시의회 송상조 부의장과 함께, 우리 지역의 현안과 의정 철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기자>
부산시의원과 함께 부산의 오늘을 짚어보고 내일을 그려보는 부산이 재밌다.
어게인의 김지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부산 이 도시의 일상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요?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정책을 만들고 미래를 설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 만나볼 시의원은 누구일까요?
네 안녕하세요. 부의장님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부산시의회 제1부의장을 맡고 있는 송상조 의원입니다.
제10대 부산시의회 그 어느 때보다도 소통과 화합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부의장님께서 생각하시는 가장 중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요?
저는 그 부의장의 가장 큰 역할은 바로 소통을 바탕으로 협치를 이끌어가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좁히고 공감대를 넓혀 시민에게 필요한 일은 함께 힘을 모으고,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은 책임 있게 임할 수 있도록 균형을 잡는 것이 앞으로 부의장으로서 제가 해 나가야 할 역할이자 지금 부산시의회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오시면서 좀 안타까운 사례들도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게 있으시다면요?
저는 그 수영과 축구를 비롯해서 운동을 오래 하면서 성장했고 그래서 의정 활동을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체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은퇴 체육인이나 저소득층 체육 꿈나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운동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을 접하며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체육인들의 열정과 노력에 비해 이를 뒷받침할 환경과 지원이 부족한 현실을 보면서 체육 분야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절감을 했습니다.
그럼 그 경험들을 토대로 좀 발의하신 조례, 또 정책들 어떤 게 있을까요?
저는 그런 고민 끝에 부산 광역시 스포츠 산업 진흥 조례, 체육인 복지 조례, 최동원 선수 기념 사업 지원 조례 등 체육 분야의 조례를 많이 발의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조례들은 앞으로 부산이 스포츠를 통해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체육인들이 존중받으며 부산의 자랑스러운 스포츠 정신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주말마다 구덕운동장을 찾는 30대 서구 주민입니다.
저희 동호인들은 구덕운동장 재개발만 목 빠지게 기다려 왔는데 2년 가까이 사업이 표류하며 세워라 내워라 시간만 흘러 답답하고 속상한 심정인데요.
구독 운동장 재개발 지금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말씀 좀 부탁드려요.
예 저도 체육을 해왔던 사람으로서 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 구덕운동장은 부산 체육의 역사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공간인 만큼 지역 주민과 생활체육인들이 하루빨리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의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첫 시정 질문에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짚고 시민들이 기다려 온 구덕운동장 재개발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 방안 마련을 촉구를 하였습니다.
그럼 부의장님께서 구상하신 대로 구덕운동장 재개발이 된다면 부산 시민들의 삶이 좀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요?
혹시 상상해 본 적 있으십니까?
저는 그 구덕운동장 재개발이 단순히 노후된 체육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서 서구의 미래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담겨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구청 이전 가능성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열어두고 도서관, 주차장과 같은 생활 기반시설의 확충 필요성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구두 운동장이 서구의 새로운 중심 공간으로 거듭난다면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상권과 주변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이렇게 송상조 부의장님과 함께 부산의 오늘을 역동적으로 기록해 봤습니다.
그럼 미래는 어떤 모습이 될까요?
구덕운동장이 재개발되면서 제 주변엔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여기서 친구들을 만나 놀기도 하고 운동도 하는데요.
부산 원도심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치아 색상과 형태를 바꾸기 위해 라미네이트를 선택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치아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다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자연스러운 미소를 위한 라미네이트 치료법,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웃을 때 보이는 치아는 인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아 색이나 모양 배열이 고민이라면 라미네이트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라미네이트의 특징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신준혁 디지털아트치과 대표원장 / 부산대학교 외래교수, 대한 심미학회 인정의 교육 주임이사}
미네이트는 치아 겉면에 얇은 세라믹을 붙여서 형태와 색상을 단기간에 개선하는 시술입니다.
최근에는 최소 삭제 또는 무삭제 방식이 가능해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자연 치아와 유사한 기능을 회복할 수 있어 대표적인 치아 대체 치료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주변 치아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라미네이트는 앞니가 심하게 변색되었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모양이 불규칙할 때 혹은 치아 일부가 깨졌을 때, 반영구적인 미백과 전반적인 심리적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수술 후 통증 부담을 줄이고 입원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신준혁 디지털아트치과 대표원장)
꼼꼼한 개인 구강 관리와 함께 전문가를 통한 예방 관리·6개월 간격의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꼭 챙겨주셔야 보철물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모양과 색을 개선해 심리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치료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치아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충분한 상담과 꾸준한 관리로 건강하고 자신 있는 미소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금융공기업입니다. 주요 업무로는 국유재산과 공유재산을 관리하고 개발하는 일도 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 오장석 총괄이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반갑습니다.
Q.
금융공기업이죠.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다양한 업무가 있을 텐데, 그 가운데서도 특히 공공개발 사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먼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좋은 질문을 주셨는데요. 금융공기업에서 왜 공공개발 사업을 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요.
사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방치된 유휴부지가 꽤 많은데, 이러한 공공 부동산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또 최고 생산성으로 전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공공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 공공개발 제도가 도입되었고, 한국자산관리공사 설립 등에 관한 법률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Q.
자, 그렇다면 총괄이사님이 캠코에 부임하신 이후에 대표적으로 혁신을 이루어낸 성과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관급자재 업체 선정의 투명성입니다. 그동안 기존의 관급자재 선정 절차는 설계 용역사에서 추천한 제한적인 몇 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의위원들이 단독 또는 번호 추첨을 통해 관급자재 업체를 선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요.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설계 용역사나 담당 부서에서 관여할 수 없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접수를 받아 가격 점수, 지역 점수, 사회적 배려 점수 그리고 기술성과 경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정량평가하여 상위 5개 업체를 선정합니다.
그런 다음 관급자재 선정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캠코에서 개발한 전산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자추첨으로 공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전환시켰습니다. 그 결과 연간 약 20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했고,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어 좋은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
또, 최근 정부에서는 수도권 공공주택 6만 호 공급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부산 경남 지역의 상황과는 조금 많이 동떨어진 얘기인 것 같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의 청년주택 공급과 관련해서 캠코는 어떤 사업들을 하고 있나요?
A.
부울경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부지를 앞으로 발굴하고, 청년주택과 인텔리전트한 다목적 복합 건물을 공급해, 우리 지역 청년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주택 공급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Q.
자, 이제 끝으로 캠코가 부산에 자리를 잡고 진행하고 있는 주민 밀착형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앞으로도 주거, 창업 지원 시설 등이 복합된 사업을 추진해 우리 지역 청년 벤처 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역량을 갖추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대해 부울경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 캠코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개발 사업이 부산 경남 지역민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앵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네 명의 여성 소설가가 여러 나라를 배경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그려냅니다.
‘우리에게는 적당한 말이 없어’, 오늘의 책에서 만나봅니다.
<리포트>
포르투갈 리스본부터 인도 벵갈루루, 태국 방콕과 사이판까지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네 편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고모의 유해를 모시러 떠난 여행부터 방콕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교류까지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작품 속 인물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기도 하고 오해하기도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사람 사이에 생기는 거리와 다양한 감정을 그려냅니다.
네 편의 이야기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일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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