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투데이
<앵커>
이제 검찰청 폐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이 맡고 있던 사건 상당수가 경찰로 넘어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두고 수사현장에서는 여러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5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공모주 사기 피해자 10여명은 지난해 10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1년이 다돼가는 지금까지도 경찰 수사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지난 7월 기준 부산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은 1만 건 안팎!
수사관 한 명이 동시에 맡고 있는 사건도 평균 18.1 건에 이릅니다.
문제는 검찰청 폐지로 사건이 더 늘어날 거란 것입니다.
"검찰청이 폐지되며, 검찰이 맡고 있던 사건 상당수가 중수청 혹은 경찰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가운데 경찰이 넘겨받을 사건 규모를 아직 가늠할 수 없다보니, 현장에서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재도 적지 않은 사건을 맡고 있다며 과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경찰관도 있습니다.
"일부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검찰이 폐지를 앞두고 사건 처리 미루는 것 아니냐며, 보완수사요구권을 남발할 것이란 불신론도 나옵니다."
경찰은 수사인력을 일부 늘리는 등 대비에 나섭니다.
그럼에도 추가 인력 조정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 지적입니다.
수사기관 개편이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기다림이 되지 않도록 촘촘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승연
기획예산처가 오늘(1) 발표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부산시 주요사업들이 대거 반영됐습니다.
대형 인프라 사업들 가운데에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4천311억원, 엄궁대교 건설 259억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163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해양수도 관련 분야에선 수산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249억원, 부산항 자율하역장비 AX 실증사업 73억원, 중소조선 함정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50억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해양수산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8조 2천636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10.8% 증가한 규모로 지난 2013년 해수부 재출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도권 육성과 어업관리체계 전환 등 핵심 사업의 예산이 대거 반영된 부분을 증가 이유로 꼽았습니다.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부산 이전을 돕기 위해 공무원연금공단이 추진한 부산지역 임대주택 매입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실에 따르면 공단이 매입한 전체 48가구 가운데 3가구만 해수부 직원이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곽 의원실은 공단이 실시한 주택 매입 절차가 열흘만에 졸속으로 끝나면서 특정 미분양주택을 염두에 두고 형식적인 공모 절차만 거친 것은 아닌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어제(30) 짧은 시간동안 쏟아진 부산지역 폭우에 사직구장이 빗물에 잠겼습니다.
얼마전 폭염 때에는 관중석이 수십도까지 기온이 치솟는 등, 선수도 관중도 더위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폭우면 폭우대로, 폭염이면 폭염대로 기능을 상실하는 부산 사직구장, 언제까지 지켜봐야할까요?
오늘 첫 소식,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굵어진 빗줄기에 경기가 중단되고, 방수포를 깔아보지만 소용없습니다.
관중석은 이미 종아리까지 물이 차 물바다가 됐습니다.
박혜주/ 롯데자이언츠 직관팬 "지나가는 통로마다 물이 차가지고 배수가 안 돼서... 항상 비가 올 때마다 이렇게 물이 차거든요."
당시 부산에 내린 비는 시간당 35mm.
그동안 수십억 원을 들여 우수관과 배수시설 등을 손봤지만 오래된 시설의 한계는 명확했습니다.
"지어진지 40년이 넘은 이곳 사직야구장은 전국적으로 낡은 시설로 악명이 높죠. 특히 관중석은 더 심한데요.
비내린지 하루가 지났지만 이렇게 물은 고여있습니다."
얼마전 사직에서는 40도 안팎의 무더위에 선수들이 지쳐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폭염에 폭우까지, 이상기후 앞에 속절없는 사직구장의 현실은 팬과 선수 모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잠실구장을 복합돔 형태로 짓는데 속도를 내고 있지만, 부산은 여전히 새 야구장 건립 방식과 사직 또는 북항, 위치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집니다.
이광길/ KNN 프로야구 해설위원 "선수도 보호하고 팬들도 편하게 야구장 와서 관람하시려면 돔구장이 빨리 생겨야 되는데, 어디가 됐든 돔구장이 아니면 지금 같은 상황은 계속 벌어지겠죠."
사직구장에서 더 큰 일이 터지기 전에 이제는 빠른 결론을 내릴 때가 됐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경남 남해안 전 해역의 수온이 한달넘게 28도 이상을 기록하는 가운데 어제(31)까지 양식어류 폐사만 500만 마리를 넘겼습니다.
특히 어제(31)는 전복 12만 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하면서 올 여름 신고 피해로는 처음 집계되면서 현재까지 119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의 고수온 특보는 올 7월 30일에 발령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주식 취득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카이의 최대 주주는 26.41% 지분을 보유한 한국수출입은행으로, 한화가 주식을 추가매입했다고 카이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배력을 확보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는 한화시스템이 지난달부터 한달 동안 카이 지분 3.45%를 장내 매입하면서 전체 소유 지분이 15.89%가 되자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습니다.
다음 달 31일까지 부산지역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운영됩니다.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동물을 신규 등록하거나 소유자 정보 변경, 유실 신고 등 기존 등록된 정보를 변경 신고하면 미등록이나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됩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동물등록 의무 대상입니다.
<앵커>
유례없는 반도체 초호황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에서 수익 배분을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 들어보셨을 겁니다.
부산에서도 반도체 부품기업으로 부산 시총 1위를 달성한 리노공업에서 성과급 문제로 노사분규가 4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역 상공계의 우려가 큽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대표 반도체 부품기업 리노공업에서 40일 넘게 전면파업이 이어지는 이유는 임금과 성과급입니다.
노조는 반도체 호황으로 회사가 높은 실적을 이어온 만큼 변동성이 큰 성과급 대신 상여금으로 월급의 안정성을 높여달라고 주장합니다.
류재근/금속노조 리노공업지회 언론홍보부장 "성과급 비중이 굉장히 큰 회사입니다. 연봉의 1.5배까지,, 변동성이 심한 성과급을 상여금으로 돌려가지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저희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과도한 인건비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5천 4백여만 원인 1인 평균임금이 노조 요구를 모두 반영하면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겁니다.
리노공업 임원 "회사가 성과급을 줄 수 있는 구조들이 없어져 버리는 거거든요. 성과가 그렇게 났을 때 최고의 정점에서 그걸 다 달라고 그러는 거고, 성과가 안 나더라도 그 돈을 다 줘야 되는 구조가 돼 버리는 거죠."
"파업이 40일을 넘겼지만 리노공업의 노사 갈등을 풀 실마리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입장 접근이 이뤄지지않은 채 평행선만 달리고 있습니다.
지역 상공계는 부산 시총 1위를 기록했던 우량기업의 장기 분규가 지역에 미칠 여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 "부산산업 생태계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단협 과정에서 성과배분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이 고려가 반드시 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실제 파업 장기화로 일부 고객사가 일본과 대만 업체를 통한 대체 공급을 검토하고 있고, 내년도 신규 물량 확보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올 초까지 13만원 선을 넘보던 리노공업 주가도 절반으로 반토막났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의 테러 자작극 사건과 관련해 직접 부산을 찾아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부산 시민들께 정이한 공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부산을 찾아서 사과하는 그런 부분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천하람 권한대행은 어제(31)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정이한 공천에 대해 다시 한 번 부산 시민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도부가 구성되기 전 부산을 찾아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사천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선 축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31) 오전 경남 사천시 축동면 만남의 광장 인근에 사천시 민사랑 명의로 설치된 현수막에서 김 대표의 눈 부위가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3년여에 걸쳐 자신이 일하는 아파트에서 관리비 1억 7천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경리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최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리로 일하면서 1억 7천만원의 관리비를 빼돌렸다 지난 7월초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앵커>
아이의 성장은 유전뿐만 아니라 영양과 수면,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데요.
우리 아이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관리법, 건강365에서 알아보겠습니다. }
<리포트>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또래보다 우리 아이의 키가 작은 것은 아닌지, 앞으로 얼마나 더 자랄 수 있을지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데요.
우리 아이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수 하단본병원 과장 /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형외과학 석사, 동아의대 정형외과 주임 교수}
성장 곡선을 통해 또래와 비교했을 때, 어떤 양상으로 자라고 있는지 그리고 최근 1년 동안의 성장 속도가 적절한지를 함께 봅니다.
특히 키가 또래에 비해 많이 작거나 이전보다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진 경우에는 성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성장판의 성숙 정도를 확인하는 골연령 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 성장호르몬이나 갑상샘 기능 등에 이상이 없는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키가 현재 또래보다 큰지 작은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얼마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지만 영양이나 수면 같은 생활 습관뿐만 아니라 갑상선 기능 이상, 성장호르몬 결핍, 만성질환, 성조숙증 등도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모의 키가 작은 경우처럼 유전적인 특성에 따른 가족성 저신장증이나 사춘기가 또래보다 늦게 시작되는 체질성 성장 지연처럼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에는 유전적인 요인뿐 아니라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수면, 운동 등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칩니다.
(김성수 하단본병원 과장)
성장기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D처럼 뼈와 근육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만, 성장 속도가 또래보다 명백하게 느리다면 단순히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마다 성장하는 시기와 속도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또래와 키를 비교하는 것만으로 성장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평소 성장 기록을 꾸준히 확인하고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면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이제 검찰청 폐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이 맡고 있던 사건 상당수가 경찰로 넘어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두고 수사현장에서는 여러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5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는 공모주 사기 피해자 10여명은 지난해 10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1년이 다돼가는 지금까지도 경찰 수사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지난 7월 기준 부산 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은 1만 건 안팎!
수사관 한 명이 동시에 맡고 있는 사건도 평균 18.1 건에 이릅니다.
문제는 검찰청 폐지로 사건이 더 늘어날 거란 것입니다.
"검찰청이 폐지되며, 검찰이 맡고 있던 사건 상당수가 중수청 혹은 경찰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가운데 경찰이 넘겨받을 사건 규모를 아직 가늠할 수 없다보니, 현장에서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현재도 적지 않은 사건을 맡고 있다며 과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경찰관도 있습니다.
"일부 경찰관들 사이에서는 검찰이 폐지를 앞두고 사건 처리 미루는 것 아니냐며, 보완수사요구권을 남발할 것이란 불신론도 나옵니다."
경찰은 수사인력을 일부 늘리는 등 대비에 나섭니다.
그럼에도 추가 인력 조정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 지적입니다.
수사기관 개편이 피해자들에게 또 다른 기다림이 되지 않도록 촘촘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영상편집 김승연
기획예산처가 오늘(1) 발표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부산시 주요사업들이 대거 반영됐습니다.
대형 인프라 사업들 가운데에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4천311억원, 엄궁대교 건설 259억원,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163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해양수도 관련 분야에선 수산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249억원, 부산항 자율하역장비 AX 실증사업 73억원, 중소조선 함정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50억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해양수산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8조 2천636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10.8% 증가한 규모로 지난 2013년 해수부 재출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도권 육성과 어업관리체계 전환 등 핵심 사업의 예산이 대거 반영된 부분을 증가 이유로 꼽았습니다.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부산 이전을 돕기 위해 공무원연금공단이 추진한 부산지역 임대주택 매입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실에 따르면 공단이 매입한 전체 48가구 가운데 3가구만 해수부 직원이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곽 의원실은 공단이 실시한 주택 매입 절차가 열흘만에 졸속으로 끝나면서 특정 미분양주택을 염두에 두고 형식적인 공모 절차만 거친 것은 아닌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어제(30) 짧은 시간동안 쏟아진 부산지역 폭우에 사직구장이 빗물에 잠겼습니다.
얼마전 폭염 때에는 관중석이 수십도까지 기온이 치솟는 등, 선수도 관중도 더위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폭우면 폭우대로, 폭염이면 폭염대로 기능을 상실하는 부산 사직구장, 언제까지 지켜봐야할까요?
오늘 첫 소식,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굵어진 빗줄기에 경기가 중단되고, 방수포를 깔아보지만 소용없습니다.
관중석은 이미 종아리까지 물이 차 물바다가 됐습니다.
박혜주/ 롯데자이언츠 직관팬 "지나가는 통로마다 물이 차가지고 배수가 안 돼서... 항상 비가 올 때마다 이렇게 물이 차거든요."
당시 부산에 내린 비는 시간당 35mm.
그동안 수십억 원을 들여 우수관과 배수시설 등을 손봤지만 오래된 시설의 한계는 명확했습니다.
"지어진지 40년이 넘은 이곳 사직야구장은 전국적으로 낡은 시설로 악명이 높죠. 특히 관중석은 더 심한데요.
비내린지 하루가 지났지만 이렇게 물은 고여있습니다."
얼마전 사직에서는 40도 안팎의 무더위에 선수들이 지쳐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폭염에 폭우까지, 이상기후 앞에 속절없는 사직구장의 현실은 팬과 선수 모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잠실구장을 복합돔 형태로 짓는데 속도를 내고 있지만, 부산은 여전히 새 야구장 건립 방식과 사직 또는 북항, 위치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집니다.
이광길/ KNN 프로야구 해설위원 "선수도 보호하고 팬들도 편하게 야구장 와서 관람하시려면 돔구장이 빨리 생겨야 되는데, 어디가 됐든 돔구장이 아니면 지금 같은 상황은 계속 벌어지겠죠."
사직구장에서 더 큰 일이 터지기 전에 이제는 빠른 결론을 내릴 때가 됐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경남 남해안 전 해역의 수온이 한달넘게 28도 이상을 기록하는 가운데 어제(31)까지 양식어류 폐사만 500만 마리를 넘겼습니다.
특히 어제(31)는 전복 12만 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하면서 올 여름 신고 피해로는 처음 집계되면서 현재까지 119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의 고수온 특보는 올 7월 30일에 발령돼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의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주식 취득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카이의 최대 주주는 26.41% 지분을 보유한 한국수출입은행으로, 한화가 주식을 추가매입했다고 카이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배력을 확보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는 한화시스템이 지난달부터 한달 동안 카이 지분 3.45%를 장내 매입하면서 전체 소유 지분이 15.89%가 되자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습니다.
다음 달 31일까지 부산지역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운영됩니다.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동물을 신규 등록하거나 소유자 정보 변경, 유실 신고 등 기존 등록된 정보를 변경 신고하면 미등록이나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됩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동물등록 의무 대상입니다.
<앵커>
유례없는 반도체 초호황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에서 수익 배분을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 들어보셨을 겁니다.
부산에서도 반도체 부품기업으로 부산 시총 1위를 달성한 리노공업에서 성과급 문제로 노사분규가 4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역 상공계의 우려가 큽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대표 반도체 부품기업 리노공업에서 40일 넘게 전면파업이 이어지는 이유는 임금과 성과급입니다.
노조는 반도체 호황으로 회사가 높은 실적을 이어온 만큼 변동성이 큰 성과급 대신 상여금으로 월급의 안정성을 높여달라고 주장합니다.
류재근/금속노조 리노공업지회 언론홍보부장 "성과급 비중이 굉장히 큰 회사입니다. 연봉의 1.5배까지,, 변동성이 심한 성과급을 상여금으로 돌려가지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저희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과도한 인건비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5천 4백여만 원인 1인 평균임금이 노조 요구를 모두 반영하면 최대 1억 2천만 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겁니다.
리노공업 임원 "회사가 성과급을 줄 수 있는 구조들이 없어져 버리는 거거든요. 성과가 그렇게 났을 때 최고의 정점에서 그걸 다 달라고 그러는 거고, 성과가 안 나더라도 그 돈을 다 줘야 되는 구조가 돼 버리는 거죠."
"파업이 40일을 넘겼지만 리노공업의 노사 갈등을 풀 실마리는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입장 접근이 이뤄지지않은 채 평행선만 달리고 있습니다.
지역 상공계는 부산 시총 1위를 기록했던 우량기업의 장기 분규가 지역에 미칠 여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 "부산산업 생태계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단협 과정에서 성과배분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이 고려가 반드시 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실제 파업 장기화로 일부 고객사가 일본과 대만 업체를 통한 대체 공급을 검토하고 있고, 내년도 신규 물량 확보에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올 초까지 13만원 선을 넘보던 리노공업 주가도 절반으로 반토막났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의 테러 자작극 사건과 관련해 직접 부산을 찾아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부산 시민들께 정이한 공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부산을 찾아서 사과하는 그런 부분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천하람 권한대행은 어제(31)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으로서 정이한 공천에 대해 다시 한 번 부산 시민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도부가 구성되기 전 부산을 찾아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사천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선 축하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31) 오전 경남 사천시 축동면 만남의 광장 인근에 사천시 민사랑 명의로 설치된 현수막에서 김 대표의 눈 부위가 훼손된 채 발견돼 경찰이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3년여에 걸쳐 자신이 일하는 아파트에서 관리비 1억 7천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경리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최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리로 일하면서 1억 7천만원의 관리비를 빼돌렸다 지난 7월초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앵커>
아이의 성장은 유전뿐만 아니라 영양과 수면,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데요.
우리 아이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관리법, 건강365에서 알아보겠습니다. }
<리포트>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또래보다 우리 아이의 키가 작은 것은 아닌지, 앞으로 얼마나 더 자랄 수 있을지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데요.
우리 아이의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성수 하단본병원 과장 /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형외과학 석사, 동아의대 정형외과 주임 교수}
성장 곡선을 통해 또래와 비교했을 때, 어떤 양상으로 자라고 있는지 그리고 최근 1년 동안의 성장 속도가 적절한지를 함께 봅니다.
특히 키가 또래에 비해 많이 작거나 이전보다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진 경우에는 성장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성장판의 성숙 정도를 확인하는 골연령 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 성장호르몬이나 갑상샘 기능 등에 이상이 없는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키가 현재 또래보다 큰지 작은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얼마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지만 영양이나 수면 같은 생활 습관뿐만 아니라 갑상선 기능 이상, 성장호르몬 결핍, 만성질환, 성조숙증 등도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부모의 키가 작은 경우처럼 유전적인 특성에 따른 가족성 저신장증이나 사춘기가 또래보다 늦게 시작되는 체질성 성장 지연처럼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에는 유전적인 요인뿐 아니라 충분한 영양 섭취와 수면, 운동 등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칩니다.
(김성수 하단본병원 과장)
성장기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D처럼 뼈와 근육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만, 성장 속도가 또래보다 명백하게 느리다면 단순히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마다 성장하는 시기와 속도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또래와 키를 비교하는 것만으로 성장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평소 성장 기록을 꾸준히 확인하고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면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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