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생활경제
<앵커>
미국과 이란은 휴전에 들어갔지만 우리 부산경남에는 여전히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달이상 나프타 수급이 막히면서 이제 원료가 다 떨어진 비닐 제조 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는데요.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원의 한 종량제봉투 제조 공장!
대부분 설비가 멈춰선 상태에서 일부만 겨우 가동중입니다.
원재료인 비닐원단 가격이 폭등했는데 그마저도 공급이 되지 않습니다.
{홍병철/비닐제조업체 직원/"나프타의 원료는 바로 기름에서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수급이 안됩니다. 그리고 거의 50% 오른상태로 오고있고 5월달에 또 50%오른다고 하거든요 가격이 올랐고 원료도 없어요.}
벌써 한달이상 차질이 이어지면서 재료가 언제 또 들어올지, 가동은 언제 또 중단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공급대란에 전국의 다른 지자체의 문의도 잇따르지만 당장 창원지역 물량도 소화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홍병두/비닐제조 00산업 대표/"다른 지자체에서 들어오는 것도 취소하고 있고, 초에만 해도 대전에서도 전화가 오고 충주에서도 오고 보은에서도 전화가 왔었습니다. 줄수있느냐고 하지만 공급이 안되고 저희가 창원관내에 있다보니까..."}
이런 상황은 부산경남 전역이 마찬가지입니다.
비닐*플라스틱 협동조합에서 매일 폴리에틸렌 등 재고현황과 생산량 파악에 나서 급한 불부터 끄고 있습니다.
경남에서 종량제봉투를 생산하는 업체는 모두 13곳,하지만 요즘 생산량은 평소의 20~30%에 그치고 있습니다.
뱃길이 막힌 중동 대신 미국이나 러시아등 원료를 구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서선미/경남 플라스틱 협동조합 상무이사/"전쟁 후에도 아시다시피 재고 부족난에 시달리고 있는 부분이 당장 해소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 원료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원료대란에 상인과 소비자들의 걱정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유미숙/00농협 고객만족센터 /"묶음으로 많이 사러 오세요. 지금도 2,3묶음 이상 사려는 분들이 많으세요. 불안하신가봐요.조금 더 여유롭게 사시길을 원하세요 "}
{박혜진/종량제 봉투 구매자/"괜찮다고는 해도 심리적으로 다들 사는 분위기이면 좀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뭉치로 사러 왔다가 못하는 경우가 많았었고..."}
일단 휴전으로 조만간 원유와 나프타 공급이 재개될것으로 보이지만, 부산경남의 후폭풍이 해소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유가 상승과 해상 물류 마비, 이른바 '더블 악재'도 여전히 지역 경제에는 치명적입니다.
비용 상승으로 수출을 아예 포기하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금융권도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한 식품 가공 공장입니다.
젤리와 스낵류를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곳이지만 최근 공장 가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포장재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 뿐 아니라 폭등한 물류비는 더 높은 벽입니다.
{조문호/식품기업 물류관리부장/"물류비 부분에 있어서도 20% ~ 30% 가까이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선적 스케쥴이 딜레이 됨으로 해서 제때 나가야 될 물량이 못나가게 되어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뛴 운임 때문에 묶여 있는 수출 물량이 창고에 쌓이고 있습니다.
"유럽으로 수출될 물량입니다. 하지만 물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선적을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류 중계업계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해상 운임에 전쟁 보험료까지 동시에 치솟으면서 중소 수출기업 사이에서는 팔수록 손해라는 탄식과 함께 아예 수출을 표기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선사들 역시 수익성이 악화되자 노선 축소나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설상가상의 상황입니다.
{김희영/은산해운항공 수출팀 이사/"지금 수출을 준비하다가 중단된 사례가 많고, 중동 항로에만 국한된게 아니고 전 항로에 대해서 유가가 반영되면서 운임이 다 인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 금융권도 긴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중동발 산업위기 대응 TF를 전격 가동하고, 지역 기업들의 유동성 위기를 막기 위해 긴급 자금 수혈과 금리 감면 등 특별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김영준/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 상무/"지원 규모 1천억원을 긴급 편성하고 기한이 도래하는 일반대출과 수입결제대금에 대해 만기연장과 분할상환유예, 금리감면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임시 개방 조건부 합의 소식이 전해졌지만, 실제 물류 정성화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중동발 리스크가 단순한 비용 상승을 넘어 수출과 생산 전반으로 확산되며 지역 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미국이란전쟁 여파에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확대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태양광 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햇빛소득마을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경남에서도 참여 움직임이 뜨겁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에 자리잡은 건물 위로 태양광 패널이 펼쳐져 있습니다.
햇빛으로 만들어지는 전기는 마을 주민 모두의 것입니다.
한전에 전기를 팔아 매달 100만원씩 수익이 들어옵니다.
{최대종/밀양 대성리개발위원회장/저희는 5월 8일에 어버이날 행사도 크게 합니다. 동네 주민들 식사라도 같이 할 수 있는 전반적인 밑바탕이 될 수 있는 금액이 여기서 나오니까 저희에겐 좋은 기회죠.}
어버이날 잔치 등 전에 없던 행사도 열고, 단체 여행도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박광재/밀양 대성마을 주민/청년회 여행 갈 때 여행비에 보탬이 되었고요. 공동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자금적으로 부담이 적게 들었습니다.}
의령군의 마을복지회관 옥상도 태양광 패널로 빼곡합니다.
태양광 발전으로 번 돈은 마을 목욕탕 운영에 쓰이는데, 주민 만족도가 높습니다.
{유판남/의령 구성마을 주민/태양광을 지어 놓으니까 (목욕탕) 가격도 싸고 좋죠. 좋아}
정부는 이같은 모델의 햇빛소득마을을 올해 5백개, 2030년까지 전국에
2,5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경남에서도 수요조사 결과 160개 마을이 참여 뜻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선 주민 10명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이 구성돼야 하고 발전 설비를 세울 땅과 분담금도 준비해야 합니다.
{유인성/경남도청 신재생에너지파트장/현장지원단을 구성해서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고, 행정 효율성이나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햇빛소득마을사업이 경남의 에너지 공급 구조 전환과 주민 소득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권용국
<앵커>
해마다 산림이 줄어들고 나무의 수령이 올라가면서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계속 줄어들 전망입니다.
미래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고려해 어떤 나무를 어디에 심을지 등을 연구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민국의 산림은 해마다 줄어듭니다.
도시개발이나 산업단지 조성, 태양광 시설 설치 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산림면적은 지난 1990년 647만 헥타르에서 2020년 628만 헥타르, 2037년에는 약 623만 헥타르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산림면적의 감소는 온실가스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산불 발생 지역은 산림 면적에 계속 포함됩니다.
산림청은 전국 곳곳에 나무를 심으며 적정한 수종과 탄소 흡수량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의 이 낙엽송들은 심은 지 20년을 넘어서면서 이제 제대로된 숲의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로 조성되는 숲에서는 미래의 숲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됩니다.
도심과 수변, 산지 등 각각 다른 환경에서 어떤 수종이 어떻게 자라는지, 또 탄소를 얼마나 흡수하는지 등을 비교하기 위해서입니다.
{임종수/국립산림과학원 탄소센터 연구관/전국의 소나무 낙엽송 등 5개 수종을 대상으로 임령(나무의 나이)에 따른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활용하여 나무 종류 나이대별 어린 나무의 탄소 흡수량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와 70년대에 집중적으로 심은 나무들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온실가스 흡수량은 점차 줄어들 전망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2010년 6천만 톤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30년에는 약 3천만 톤 수준까지 급감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존의 산림 규모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미래의 숲을 위한 연구와 선택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박필선/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숲의 경영 목표를 가장 먼저 최우선으로 고려를 해야 되구요, 그 다음부터는 세세하게 그 지역마다 생태적 특성을 다시 한 번 또 검토가 됩니다. 지형과 토양을 또 같이 고려가 되서 수종을 선택해야 되는거죠.}
산림청은 올해 농림위성을 발사해 정밀한 산림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중인 가운데, 미래의 숲을 가꾸기 위한 논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정기포럼이 어제(8)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도시 교통의 대전환, 부산형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부산이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과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제22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오늘(9)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경관단지에서 열립니다.
올해 박람회는 '힐링부산, 도시에서 만나는 치유농업'을 주제로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반려농업, 경관농업까지 다양한 농업의 형태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고민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진대회 행사가 마련됩니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반에 열립니다.
<앵커>
조선통신사 수행 화가들이 일본에 남긴 작품들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당시 한일 문화 교류의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금강산도와 사군자, 화조도와 응도까지, 그 속에 담긴 조선 회화의 특징과 교류의 흔적을 살펴봅니다.
<리포트>
1763년 계미통신사 수행원 김유성 같은 경우에는 김해 사람이고 또 보통 홀은 서암이라고 불렀습니다.
김유성의 가장 대표적인 그림은 지금 내폭으로 알려져 있는 금강산도 화조도 매조도 낙산사도라 불리는 병풍 일정입니다.
김유성이 그린 그림에서 금강산도라고 하는 것이 일본에 남아 졌다는 건데요.
금강산은 보통 진경 한수화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 지명을 달고 지도식 회화로 보통 그림을 그립니다.
이거를 처음 선보인 개념이기 때문에 의미가 무척 크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일본은 거의 배경에서 꼭 저 멀리 항상 후지산이 뒤에 등장하고 있다면 우리는 반대로 그것이 아니고 금강산에 올라서 금강산 자체가 주제가 될 수 있도록 화면에 꽉 차게 보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다른 풍경에 또 다른 뒷배경인 풍경이 아닌 그냥 주제 의식으로서 금강산을 표현했기 때문에 이거는 조선 화가들과 일본 화가들이 좀 달랐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성남도는 하원으로서 파견된 김유성이라는 분께서 1764년에 일본에서 제작한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그림 왼편에 난초가 그려져 있고요. 그 난초를 향해서 날아오고 있는 나비의 모습도 그려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결국 이제 사군자화로 분류가 될 수 있습니다.
사군자 화는 매랑 국죽을 우리가 말하는 거죠. 매랑 국죽을 그린 사군자 화는 조선시대에 사대부들의 어떤 품성을 드러내는 식물로 여겨졌기 때문에 많이 사랑을 받았습니다.
일본도 16세기 이후로 이제 에도 시대로 접어들면서 오랜 전쟁의 시기를 마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위 말하면 글을 읽는 식자층이 이제 증가를 하게 되죠.
그러면서 어떤 사대부 정신을 가지고 있는 이런 사군자화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일본은 아주 세밀하고 장식적이고 또 색채도 화려하고 이제 그런 특징들을 서로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성글고 또 뭔가 마무리가 덜 된 것 같은 이제 그런 조선 그림들이 일본에서 나름 인기를 얻었던 거죠.
이안 같은 경우에는 조선통신사의 가장 마지막 신미 통신 사양의 수행원으로 선발되었던 화가입니다.
이양의 화조도는 활짝 핀 복숭아 꽃과 두 마리의 새를 그린 일명 꽃과 새 그림입니다.
화면 구성은 화폭 중단에서 자리한 새를 중심으로 양분됩니다.
새가 중심이 되어서 우리를 관람자를 내려다보고 있기 때문에 마치 나무 가지가 축축 처져 보이는 그런 역할이 좀 있어요.
그런데 이제 축축 처진 것이 아니고 그것이 바로 새가 앉아 있는 그 나무 가지에서 관람객을 내려다보는 그런 방법을 취하고 있고 우리가 새가 되어서 한번 그 화면 속에 들어가서 오히려 작품이 된 그런 느낌들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이 산수도의 가장 높은 가치는 이 그림이 다니 분초라고 하는 당대 일본에서 매우 유명했던 화가의 그림을 모방해서 그렸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그림이라는 점입니다.
한국과 조선의 회화 교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그림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그림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매는 이제 일본 무사들이 좋아했던 대표적인 동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에도시대 많은 무사들이 매 그림을 많이 요구를 했고 그래서 19세기에 이르면 조선의 많은 화가들이 매 그림을 그려서 일본에 판매를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화가가 바로 이의양이었습니다. 이의양을 통해서 아마 응도란 그림이 일본에 널리 알려졌을 수 있는 거예요.
통신사행으로 일본에 갔을 때 일본인의 요청으로 이런 응도를 그렸고 매를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이다라고 하는 사실이 널리 퍼지면서 조선에 계속해서 이제 응도를 요구하게 되었고 그래서 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 이제 특히 부산 출신 화가들이 이런 응도를 많이 제작하게 된 결과를 이제 낳게 되는데요.
그래서 응도 역시도 조선과 일본의 해와 교류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주제의 그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앵커>
팔꿈치 바깥쪽이나 안쪽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손목과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힘줄에 무리가 쌓이며 발생하는 ‘골프엘보’와 ‘테니스엘보’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방치할 경우 통증이 만성화되면서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팔꿈치 통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팔꿈치 통증이 생기면 흔히 골프엘보나 테니스엘보를 떠올립니다.
이름 때문에 특정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팔꿈치 질환입니다.
(심창헌 거인병원 과장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졸업, 경남지방병무청 정형외과 병역판정 전담의)
{Q.골프·테니스엘보는 어떤 질환인가요? }
흔히 테니스 엘보와 골프 엘보라고 부르는 이 질환들의 정확한 명칭은 외상과염과 내상과염입니다.
팔꿈치뼈에는 손목을 움직이는 힘줄들이 붙어 있는데요.
무리한 반복 사용으로 인해서 이 힘줄에 미세한 파열과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 통증,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두 질환 모두 팔 사용이 많은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발생합니다.
{Q.골프·테니스엘보에 흔한 오해는? }
네, 명칭 때문에 운동선수만 걸리는 병이라 생각하시지만 실제 환자의 90% 이상은 운동과 무관한 일반인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걸레를 짜는 가사노동, 장시간의 컴퓨터 마우스 사용 등 손과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동작이 원인이 되는 과사용 증후군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엘보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는 통증 완화 효과가 매우 빠르지만 자주 맞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복적인 투여는 오히려 힘줄을 약하게 만들어 나중에는 힘줄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작업이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두는 습관도 팔꿈치 힘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창헌 거인병원 과장)
{Q.골프·테니스엘보의 치료 방법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손과 손목에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엘보 밴드를 착용하면 힘줄로 가는 부하를 근육이 미리 잡아주기 때문에 통증 완화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휴식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면 약물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 조직 재생을 도와주는 DNA 주사 치료, PRP 주사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불편감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힘줄을 봉합하여 재부착해주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팔꿈치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면 골프 엘보나 테니스 엘보와 같은 힘줄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팔꿈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서부산 최초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죠.
낙동아트센터가 지난 1월에 개관했습니다. 두 달간 열린 개관 페스티벌은 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끝났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낙동아트센터의 송필석 관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낙동아트센터 초대 관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얘기해 주시죠.
A.
드디어 서부산에 음악 클래식 전용 극장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민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오셨는데, 드디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우리 서부산에 계신 많은 분께서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그동안 좀 많은 도심으로 이동하셔야 되었습니다. 이제는 집 가까운 곳에서 세계 정상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 많은 시민이 그동안에 느끼지 못했던 문화적인 갈증을 풀어드리고 하는 이런 일들을, 중책을 맡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극장이라는 것이 단순히 공연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이곳에서 시민이 많은 위로와 감동, 또 영감받으시고, 또 이 극장을 통해서 지역에 있는 많은 예술인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공연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일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Q.
최근 부산의 문화도시 기반이 굉장히 많이 달라졌는데요. 낙동아트센터만이 가진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낙동아트센터는 말씀드린 바와 같이 클래식에 특화된 전문 공연장입니다.
그래서 이 공연장 구조가 일반 다른 극장들과는 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슈 박스형이라고 해서 우리말로는 구두 상자, 신발 상자 이렇게 번역할 수 있겠는데요. 사각형 형태의 긴 형태로 울림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연주하는 모든 연주자 분들께서 너무나 음향이 훌륭하다는 감탄을 하실 정도로 음향을 칭찬하고 계시고, 또 공연을 관람하신 관객들께서도 굉장히 만족을 많이 표시하셨습니다.
이런 좋은 음향을 가진 시설이라는 것이 우리 극장의 첫 번째 큰 특징이라고 할 수가 있고.
다음으로는 우리 지역에 있는 예술인과 함께 협력해서 공연을 직접 극장에서 기획하고 제작하는 제작형 극장이라는 게 또 하나의 특징이 되겠습니다. 이 제작이라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은 외부 유명 단체를 초청하는 것에 비해서는, 그 공연을 만드는 기획자들의 역량이나 수고나 헌신이 따라야만 되는 것이고, 또 그 결과에 대해서 시민이 어떻게 반응하실지에 대해서도 사실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이런 제작을 통해서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시민에게 맞춤형 공연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우리 극장에서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좋은, 훌륭한 그런 기획자들도 있고 해서 이런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또 우리 극장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개관하고 두 달 동안 열린 개관 페스티벌에 1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이렇게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A.
너무 많은 시민께서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너무나 큽니다. 저희가 1월 10일부터 3월 5일까지 약 두 달 동안 20작품, 27회의 공연으로 개관 페스티벌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작품 중에는 저희가 개관 첫 작품으로 구스타프 말러의 8번 교향곡 흔히 천인 교향곡이라고 하는 작품을 첫 개관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이것이 서울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최초의 연주였습니다. 그리고, 부산과 경남에 계시는 330여 명의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해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었지 않나 싶고.
또 저희가 제작 극장이 큰 특징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를 우리 극장이 직접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께 참 큰 감동을 드릴 수가 있었는데 또 이런 대형 작품들 외에도 발레나 재즈 또 심지어는 시 낭송과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다양한 작품을 공연했고 그 대부분을 우리 지역에 있는 예술인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 시민들께서 굉장히 좋게 봐주신 것 같고 또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연주자, 훌륭한 연주 단체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셨고, 그런 것들이 또 입소문이 나면서 객석이 뒤로 갈수록 만석이 되는 그런 결과를 가져왔는데, 결국은 우리 시민들께서 좋은 콘텐츠에 우리 지역 예술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저희가 이렇게 훌륭한 성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제 정규 시즌 프로그램도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소개를 좀 해 주신다면요?
A.
개관 페스티벌이 마쳤지만, 저희는 또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3월부터 정규 시즌이 시작되는데요. 시민들께서 좀 편안하게 접근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과 또 수준 높은 클래식 마니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만 소개를 드리면 평일 오전 11시에 '마티네 콘서트'라고 해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해설 연주하는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고. 또 우리 지역에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패기 있는 그런 음악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도 준비가 되어 있고요. 또, 7월에는 어 우리 영남권에서는 최초입니다. '민간 교향악 축제'라고 해서 부산 지역에 있는 7개 오케스트라가 출동해서 정말 교향곡의 명곡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또, 위대한 작곡가들이 최전성기에 작곡한 교향곡이 대부분이 5번이 많습니다. 그래서 심포니 5번 시리즈도 준비되어 있고 이 외에도 해외 초청 공연도 있습니다. 프랑스의 매츠 챔버 오케스트라, 또 네덜란드의 콘서트 헤바우 플러스, 영국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런 좋은 연주 단체들도 초청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우리 시민들에게 정말 즐겁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떻게 좀 신경을 쓸 계획인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낙동아트센터가 많은 시민의 열망과 기대 속에 문을 열었는데 저는 평소에 이 극장을 그릇에 비유를 잘합니다. 그래서 이 그릇에 물을 채우면 물그릇이 되고 보석을 채우면 보석 상자가 되는 것처럼 이제 좋은 공연장은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안에 어떤 소프트를 채우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앞에 소개해 드린 그런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소개도 하고, 또 저희가 직접 기획*제작을 해서 시민들께 그런 좋은 공연들을 많이 소개해 드리고.
{수퍼:시민에게는 자부심, 지역 예술인에게는 꿈의 무대로 성장할 것}
또, 지역 예술인들이 우리 극장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이런 일들을 통해서 우리 시민들에게는 큰 자부심이 되고 또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는 공연장이 되도록 저희가 열심히 노력해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정말 서부산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문화 르네상스를 이끄는 그런 극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낙동아트센터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연장으로, 앞으로도 계속 거듭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바쁜 일상 속, 왜 어떤 사람은 유난히 덜 흔들리고, 덜 지치는 걸까요?
조용히 나를 움직이는 성격 패턴을 짚어봅니다.
최재훈의‘잘될 수밖에 없는 사람’.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같은 일을 겪어도 누군가는 금방 무너지고, 누군가는 비교적 단단하게 버텨냅니다.
저자는 이들의 차이는 능력이 아니라 ‘자기 이해’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데요.
무엇을 원하고, 어디까지 버틸 수 있고, 어떤 순간에 지치는지.
그 경계를 모르면 계속 나와 맞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된다고 단언합니다.
반대로 그걸 알면 삶은 훨씬 단순해 지는데요.
핵심은 하나!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으라고 강조합니다.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나’ 데이터 활용법!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휴전에 들어갔지만 우리 부산경남에는 여전히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달이상 나프타 수급이 막히면서 이제 원료가 다 떨어진 비닐 제조 업체들은 비상이 걸렸는데요.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창원의 한 종량제봉투 제조 공장!
대부분 설비가 멈춰선 상태에서 일부만 겨우 가동중입니다.
원재료인 비닐원단 가격이 폭등했는데 그마저도 공급이 되지 않습니다.
{홍병철/비닐제조업체 직원/"나프타의 원료는 바로 기름에서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수급이 안됩니다. 그리고 거의 50% 오른상태로 오고있고 5월달에 또 50%오른다고 하거든요 가격이 올랐고 원료도 없어요.}
벌써 한달이상 차질이 이어지면서 재료가 언제 또 들어올지, 가동은 언제 또 중단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공급대란에 전국의 다른 지자체의 문의도 잇따르지만 당장 창원지역 물량도 소화할 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홍병두/비닐제조 00산업 대표/"다른 지자체에서 들어오는 것도 취소하고 있고, 초에만 해도 대전에서도 전화가 오고 충주에서도 오고 보은에서도 전화가 왔었습니다. 줄수있느냐고 하지만 공급이 안되고 저희가 창원관내에 있다보니까..."}
이런 상황은 부산경남 전역이 마찬가지입니다.
비닐*플라스틱 협동조합에서 매일 폴리에틸렌 등 재고현황과 생산량 파악에 나서 급한 불부터 끄고 있습니다.
경남에서 종량제봉투를 생산하는 업체는 모두 13곳,하지만 요즘 생산량은 평소의 20~30%에 그치고 있습니다.
뱃길이 막힌 중동 대신 미국이나 러시아등 원료를 구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서선미/경남 플라스틱 협동조합 상무이사/"전쟁 후에도 아시다시피 재고 부족난에 시달리고 있는 부분이 당장 해소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 원료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원료대란에 상인과 소비자들의 걱정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유미숙/00농협 고객만족센터 /"묶음으로 많이 사러 오세요. 지금도 2,3묶음 이상 사려는 분들이 많으세요. 불안하신가봐요.조금 더 여유롭게 사시길을 원하세요 "}
{박혜진/종량제 봉투 구매자/"괜찮다고는 해도 심리적으로 다들 사는 분위기이면 좀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뭉치로 사러 왔다가 못하는 경우가 많았었고..."}
일단 휴전으로 조만간 원유와 나프타 공급이 재개될것으로 보이지만, 부산경남의 후폭풍이 해소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 영상편집 김범준
<앵커>
유가 상승과 해상 물류 마비, 이른바 '더블 악재'도 여전히 지역 경제에는 치명적입니다.
비용 상승으로 수출을 아예 포기하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금융권도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한 식품 가공 공장입니다.
젤리와 스낵류를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하는 곳이지만 최근 공장 가동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포장재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 뿐 아니라 폭등한 물류비는 더 높은 벽입니다.
{조문호/식품기업 물류관리부장/"물류비 부분에 있어서도 20% ~ 30% 가까이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선적 스케쥴이 딜레이 됨으로 해서 제때 나가야 될 물량이 못나가게 되어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뛴 운임 때문에 묶여 있는 수출 물량이 창고에 쌓이고 있습니다.
"유럽으로 수출될 물량입니다. 하지만 물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선적을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류 중계업계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해상 운임에 전쟁 보험료까지 동시에 치솟으면서 중소 수출기업 사이에서는 팔수록 손해라는 탄식과 함께 아예 수출을 표기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선사들 역시 수익성이 악화되자 노선 축소나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설상가상의 상황입니다.
{김희영/은산해운항공 수출팀 이사/"지금 수출을 준비하다가 중단된 사례가 많고, 중동 항로에만 국한된게 아니고 전 항로에 대해서 유가가 반영되면서 운임이 다 인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 금융권도 긴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BNK금융그룹은 중동발 산업위기 대응 TF를 전격 가동하고, 지역 기업들의 유동성 위기를 막기 위해 긴급 자금 수혈과 금리 감면 등 특별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김영준/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 상무/"지원 규모 1천억원을 긴급 편성하고 기한이 도래하는 일반대출과 수입결제대금에 대해 만기연장과 분할상환유예, 금리감면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임시 개방 조건부 합의 소식이 전해졌지만, 실제 물류 정성화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중동발 리스크가 단순한 비용 상승을 넘어 수출과 생산 전반으로 확산되며 지역 경제의 근간을 흔들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앵커>
미국이란전쟁 여파에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확대 필요성도 부각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태양광 수익을 주민과 나누는 햇빛소득마을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경남에서도 참여 움직임이 뜨겁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에 자리잡은 건물 위로 태양광 패널이 펼쳐져 있습니다.
햇빛으로 만들어지는 전기는 마을 주민 모두의 것입니다.
한전에 전기를 팔아 매달 100만원씩 수익이 들어옵니다.
{최대종/밀양 대성리개발위원회장/저희는 5월 8일에 어버이날 행사도 크게 합니다. 동네 주민들 식사라도 같이 할 수 있는 전반적인 밑바탕이 될 수 있는 금액이 여기서 나오니까 저희에겐 좋은 기회죠.}
어버이날 잔치 등 전에 없던 행사도 열고, 단체 여행도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박광재/밀양 대성마을 주민/청년회 여행 갈 때 여행비에 보탬이 되었고요. 공동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자금적으로 부담이 적게 들었습니다.}
의령군의 마을복지회관 옥상도 태양광 패널로 빼곡합니다.
태양광 발전으로 번 돈은 마을 목욕탕 운영에 쓰이는데, 주민 만족도가 높습니다.
{유판남/의령 구성마을 주민/태양광을 지어 놓으니까 (목욕탕) 가격도 싸고 좋죠. 좋아}
정부는 이같은 모델의 햇빛소득마을을 올해 5백개, 2030년까지 전국에
2,5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경남에서도 수요조사 결과 160개 마을이 참여 뜻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선 주민 10명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이 구성돼야 하고 발전 설비를 세울 땅과 분담금도 준비해야 합니다.
{유인성/경남도청 신재생에너지파트장/현장지원단을 구성해서 신속한 인허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고, 행정 효율성이나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위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햇빛소득마을사업이 경남의 에너지 공급 구조 전환과 주민 소득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안명환 권용국
<앵커>
해마다 산림이 줄어들고 나무의 수령이 올라가면서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계속 줄어들 전망입니다.
미래의 숲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고려해 어떤 나무를 어디에 심을지 등을 연구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민국의 산림은 해마다 줄어듭니다.
도시개발이나 산업단지 조성, 태양광 시설 설치 등 이유는 다양합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산림면적은 지난 1990년 647만 헥타르에서 2020년 628만 헥타르, 2037년에는 약 623만 헥타르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산림면적의 감소는 온실가스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산불 발생 지역은 산림 면적에 계속 포함됩니다.
산림청은 전국 곳곳에 나무를 심으며 적정한 수종과 탄소 흡수량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가평의 이 낙엽송들은 심은 지 20년을 넘어서면서 이제 제대로된 숲의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로 조성되는 숲에서는 미래의 숲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됩니다.
도심과 수변, 산지 등 각각 다른 환경에서 어떤 수종이 어떻게 자라는지, 또 탄소를 얼마나 흡수하는지 등을 비교하기 위해서입니다.
{임종수/국립산림과학원 탄소센터 연구관/전국의 소나무 낙엽송 등 5개 수종을 대상으로 임령(나무의 나이)에 따른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활용하여 나무 종류 나이대별 어린 나무의 탄소 흡수량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60년대와 70년대에 집중적으로 심은 나무들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온실가스 흡수량은 점차 줄어들 전망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2010년 6천만 톤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30년에는 약 3천만 톤 수준까지 급감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존의 산림 규모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미래의 숲을 위한 연구와 선택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박필선/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숲의 경영 목표를 가장 먼저 최우선으로 고려를 해야 되구요, 그 다음부터는 세세하게 그 지역마다 생태적 특성을 다시 한 번 또 검토가 됩니다. 지형과 토양을 또 같이 고려가 되서 수종을 선택해야 되는거죠.}
산림청은 올해 농림위성을 발사해 정밀한 산림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중인 가운데, 미래의 숲을 가꾸기 위한 논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정기포럼이 어제(8)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도시 교통의 대전환, 부산형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부산이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과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제22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오늘(9)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경관단지에서 열립니다.
올해 박람회는 '힐링부산, 도시에서 만나는 치유농업'을 주제로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반려농업, 경관농업까지 다양한 농업의 형태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고민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진대회 행사가 마련됩니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반에 열립니다.
<앵커>
조선통신사 수행 화가들이 일본에 남긴 작품들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당시 한일 문화 교류의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금강산도와 사군자, 화조도와 응도까지, 그 속에 담긴 조선 회화의 특징과 교류의 흔적을 살펴봅니다.
<리포트>
1763년 계미통신사 수행원 김유성 같은 경우에는 김해 사람이고 또 보통 홀은 서암이라고 불렀습니다.
김유성의 가장 대표적인 그림은 지금 내폭으로 알려져 있는 금강산도 화조도 매조도 낙산사도라 불리는 병풍 일정입니다.
김유성이 그린 그림에서 금강산도라고 하는 것이 일본에 남아 졌다는 건데요.
금강산은 보통 진경 한수화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 지명을 달고 지도식 회화로 보통 그림을 그립니다.
이거를 처음 선보인 개념이기 때문에 의미가 무척 크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일본은 거의 배경에서 꼭 저 멀리 항상 후지산이 뒤에 등장하고 있다면 우리는 반대로 그것이 아니고 금강산에 올라서 금강산 자체가 주제가 될 수 있도록 화면에 꽉 차게 보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다른 풍경에 또 다른 뒷배경인 풍경이 아닌 그냥 주제 의식으로서 금강산을 표현했기 때문에 이거는 조선 화가들과 일본 화가들이 좀 달랐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성남도는 하원으로서 파견된 김유성이라는 분께서 1764년에 일본에서 제작한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그림 왼편에 난초가 그려져 있고요. 그 난초를 향해서 날아오고 있는 나비의 모습도 그려져 있습니다.
이 그림은 결국 이제 사군자화로 분류가 될 수 있습니다.
사군자 화는 매랑 국죽을 우리가 말하는 거죠. 매랑 국죽을 그린 사군자 화는 조선시대에 사대부들의 어떤 품성을 드러내는 식물로 여겨졌기 때문에 많이 사랑을 받았습니다.
일본도 16세기 이후로 이제 에도 시대로 접어들면서 오랜 전쟁의 시기를 마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위 말하면 글을 읽는 식자층이 이제 증가를 하게 되죠.
그러면서 어떤 사대부 정신을 가지고 있는 이런 사군자화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일본은 아주 세밀하고 장식적이고 또 색채도 화려하고 이제 그런 특징들을 서로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성글고 또 뭔가 마무리가 덜 된 것 같은 이제 그런 조선 그림들이 일본에서 나름 인기를 얻었던 거죠.
이안 같은 경우에는 조선통신사의 가장 마지막 신미 통신 사양의 수행원으로 선발되었던 화가입니다.
이양의 화조도는 활짝 핀 복숭아 꽃과 두 마리의 새를 그린 일명 꽃과 새 그림입니다.
화면 구성은 화폭 중단에서 자리한 새를 중심으로 양분됩니다.
새가 중심이 되어서 우리를 관람자를 내려다보고 있기 때문에 마치 나무 가지가 축축 처져 보이는 그런 역할이 좀 있어요.
그런데 이제 축축 처진 것이 아니고 그것이 바로 새가 앉아 있는 그 나무 가지에서 관람객을 내려다보는 그런 방법을 취하고 있고 우리가 새가 되어서 한번 그 화면 속에 들어가서 오히려 작품이 된 그런 느낌들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이 산수도의 가장 높은 가치는 이 그림이 다니 분초라고 하는 당대 일본에서 매우 유명했던 화가의 그림을 모방해서 그렸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그림이라는 점입니다.
한국과 조선의 회화 교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그림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그림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매는 이제 일본 무사들이 좋아했던 대표적인 동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에도시대 많은 무사들이 매 그림을 많이 요구를 했고 그래서 19세기에 이르면 조선의 많은 화가들이 매 그림을 그려서 일본에 판매를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화가가 바로 이의양이었습니다. 이의양을 통해서 아마 응도란 그림이 일본에 널리 알려졌을 수 있는 거예요.
통신사행으로 일본에 갔을 때 일본인의 요청으로 이런 응도를 그렸고 매를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이다라고 하는 사실이 널리 퍼지면서 조선에 계속해서 이제 응도를 요구하게 되었고 그래서 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 이제 특히 부산 출신 화가들이 이런 응도를 많이 제작하게 된 결과를 이제 낳게 되는데요.
그래서 응도 역시도 조선과 일본의 해와 교류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중요한 주제의 그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앵커>
팔꿈치 바깥쪽이나 안쪽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손목과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힘줄에 무리가 쌓이며 발생하는 ‘골프엘보’와 ‘테니스엘보’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방치할 경우 통증이 만성화되면서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팔꿈치 통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건강365에서 알아봅니다.
<리포트>
팔꿈치 통증이 생기면 흔히 골프엘보나 테니스엘보를 떠올립니다.
이름 때문에 특정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발생하는 팔꿈치 질환입니다.
(심창헌 거인병원 과장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졸업, 경남지방병무청 정형외과 병역판정 전담의)
{Q.골프·테니스엘보는 어떤 질환인가요? }
흔히 테니스 엘보와 골프 엘보라고 부르는 이 질환들의 정확한 명칭은 외상과염과 내상과염입니다.
팔꿈치뼈에는 손목을 움직이는 힘줄들이 붙어 있는데요.
무리한 반복 사용으로 인해서 이 힘줄에 미세한 파열과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바깥쪽 통증,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두 질환 모두 팔 사용이 많은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발생합니다.
{Q.골프·테니스엘보에 흔한 오해는? }
네, 명칭 때문에 운동선수만 걸리는 병이라 생각하시지만 실제 환자의 90% 이상은 운동과 무관한 일반인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걸레를 짜는 가사노동, 장시간의 컴퓨터 마우스 사용 등 손과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동작이 원인이 되는 과사용 증후군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엘보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는 통증 완화 효과가 매우 빠르지만 자주 맞는 것은 위험합니다.
반복적인 투여는 오히려 힘줄을 약하게 만들어 나중에는 힘줄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컴퓨터 작업이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두는 습관도 팔꿈치 힘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창헌 거인병원 과장)
{Q.골프·테니스엘보의 치료 방법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손과 손목에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엘보 밴드를 착용하면 힘줄로 가는 부하를 근육이 미리 잡아주기 때문에 통증 완화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휴식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면 약물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 조직 재생을 도와주는 DNA 주사 치료, PRP 주사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불편감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힘줄을 봉합하여 재부착해주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팔꿈치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면 골프 엘보나 테니스 엘보와 같은 힘줄 질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팔꿈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서부산 최초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죠.
낙동아트센터가 지난 1월에 개관했습니다. 두 달간 열린 개관 페스티벌은 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끝났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낙동아트센터의 송필석 관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낙동아트센터 초대 관장으로 취임하신 소감이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얘기해 주시죠.
A.
드디어 서부산에 음악 클래식 전용 극장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많은 시민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오셨는데, 드디어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우리 서부산에 계신 많은 분께서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그동안 좀 많은 도심으로 이동하셔야 되었습니다. 이제는 집 가까운 곳에서 세계 정상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 많은 시민이 그동안에 느끼지 못했던 문화적인 갈증을 풀어드리고 하는 이런 일들을, 중책을 맡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극장이라는 것이 단순히 공연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이곳에서 시민이 많은 위로와 감동, 또 영감받으시고, 또 이 극장을 통해서 지역에 있는 많은 예술인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공연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일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Q.
최근 부산의 문화도시 기반이 굉장히 많이 달라졌는데요. 낙동아트센터만이 가진 강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낙동아트센터는 말씀드린 바와 같이 클래식에 특화된 전문 공연장입니다.
그래서 이 공연장 구조가 일반 다른 극장들과는 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슈 박스형이라고 해서 우리말로는 구두 상자, 신발 상자 이렇게 번역할 수 있겠는데요. 사각형 형태의 긴 형태로 울림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연주하는 모든 연주자 분들께서 너무나 음향이 훌륭하다는 감탄을 하실 정도로 음향을 칭찬하고 계시고, 또 공연을 관람하신 관객들께서도 굉장히 만족을 많이 표시하셨습니다.
이런 좋은 음향을 가진 시설이라는 것이 우리 극장의 첫 번째 큰 특징이라고 할 수가 있고.
다음으로는 우리 지역에 있는 예술인과 함께 협력해서 공연을 직접 극장에서 기획하고 제작하는 제작형 극장이라는 게 또 하나의 특징이 되겠습니다. 이 제작이라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은 외부 유명 단체를 초청하는 것에 비해서는, 그 공연을 만드는 기획자들의 역량이나 수고나 헌신이 따라야만 되는 것이고, 또 그 결과에 대해서 시민이 어떻게 반응하실지에 대해서도 사실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이런 제작을 통해서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시민에게 맞춤형 공연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우리 극장에서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좋은, 훌륭한 그런 기획자들도 있고 해서 이런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또 우리 극장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개관하고 두 달 동안 열린 개관 페스티벌에 1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이렇게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A.
너무 많은 시민께서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너무나 큽니다. 저희가 1월 10일부터 3월 5일까지 약 두 달 동안 20작품, 27회의 공연으로 개관 페스티벌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작품 중에는 저희가 개관 첫 작품으로 구스타프 말러의 8번 교향곡 흔히 천인 교향곡이라고 하는 작품을 첫 개관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이것이 서울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최초의 연주였습니다. 그리고, 부산과 경남에 계시는 330여 명의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해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었지 않나 싶고.
또 저희가 제작 극장이 큰 특징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를 우리 극장이 직접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께 참 큰 감동을 드릴 수가 있었는데 또 이런 대형 작품들 외에도 발레나 재즈 또 심지어는 시 낭송과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다양한 작품을 공연했고 그 대부분을 우리 지역에 있는 예술인들과 함께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우리 시민들께서 굉장히 좋게 봐주신 것 같고 또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연주자, 훌륭한 연주 단체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셨고, 그런 것들이 또 입소문이 나면서 객석이 뒤로 갈수록 만석이 되는 그런 결과를 가져왔는데, 결국은 우리 시민들께서 좋은 콘텐츠에 우리 지역 예술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저희가 이렇게 훌륭한 성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제 정규 시즌 프로그램도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소개를 좀 해 주신다면요?
A.
개관 페스티벌이 마쳤지만, 저희는 또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3월부터 정규 시즌이 시작되는데요. 시민들께서 좀 편안하게 접근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과 또 수준 높은 클래식 마니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만 소개를 드리면 평일 오전 11시에 '마티네 콘서트'라고 해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해설 연주하는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고. 또 우리 지역에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패기 있는 그런 음악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도 준비가 되어 있고요. 또, 7월에는 어 우리 영남권에서는 최초입니다. '민간 교향악 축제'라고 해서 부산 지역에 있는 7개 오케스트라가 출동해서 정말 교향곡의 명곡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또, 위대한 작곡가들이 최전성기에 작곡한 교향곡이 대부분이 5번이 많습니다. 그래서 심포니 5번 시리즈도 준비되어 있고 이 외에도 해외 초청 공연도 있습니다. 프랑스의 매츠 챔버 오케스트라, 또 네덜란드의 콘서트 헤바우 플러스, 영국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런 좋은 연주 단체들도 초청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우리 시민들에게 정말 즐겁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떻게 좀 신경을 쓸 계획인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낙동아트센터가 많은 시민의 열망과 기대 속에 문을 열었는데 저는 평소에 이 극장을 그릇에 비유를 잘합니다. 그래서 이 그릇에 물을 채우면 물그릇이 되고 보석을 채우면 보석 상자가 되는 것처럼 이제 좋은 공연장은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 안에 어떤 소프트를 채우느냐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앞에 소개해 드린 그런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소개도 하고, 또 저희가 직접 기획*제작을 해서 시민들께 그런 좋은 공연들을 많이 소개해 드리고.
{수퍼:시민에게는 자부심, 지역 예술인에게는 꿈의 무대로 성장할 것}
또, 지역 예술인들이 우리 극장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이런 일들을 통해서 우리 시민들에게는 큰 자부심이 되고 또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는 공연장이 되도록 저희가 열심히 노력해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정말 서부산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문화 르네상스를 이끄는 그런 극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낙동아트센터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연장으로, 앞으로도 계속 거듭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바쁜 일상 속, 왜 어떤 사람은 유난히 덜 흔들리고, 덜 지치는 걸까요?
조용히 나를 움직이는 성격 패턴을 짚어봅니다.
최재훈의‘잘될 수밖에 없는 사람’.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같은 일을 겪어도 누군가는 금방 무너지고, 누군가는 비교적 단단하게 버텨냅니다.
저자는 이들의 차이는 능력이 아니라 ‘자기 이해’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데요.
무엇을 원하고, 어디까지 버틸 수 있고, 어떤 순간에 지치는지.
그 경계를 모르면 계속 나와 맞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된다고 단언합니다.
반대로 그걸 알면 삶은 훨씬 단순해 지는데요.
핵심은 하나!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으라고 강조합니다.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나’ 데이터 활용법!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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