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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강릉 외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 로 극장가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는데요. 이번주는 유오성과 장혁 두 배우가 6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춘 영화 "강릉"이 개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조트 건설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 함께보시죠. <리포트> 강릉 최대 조직의 2인자 ‘길석’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며 질서 있게 살아가던 그의 앞에 강릉 최대 리조트 소유권을 노린 남자 ‘민석’이 나타납니다. 첫 만남부터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데요. ‘민석’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두 조직 사이에는 겉잡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됩니다. 거친 운명 앞에 놓인 두 남자!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요? 영화와 드라마를 경계 없이 넘나들며 활약하고있는 유오성과 장혁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강릉" 남자들의 거친 액션이 펼쳐지는 누아르 장르인 동시에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분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수 있는 낭만까지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배우 한효주, 변요한 씨가 일본 배우들과 함께한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리고 평범한 가족과는 거리가 있는 아담스 패밀리의 두번째 이야기도 개봉했습니다. 계속해서 보시죠 하루 동안 정기적인 보고를 하지 않으면 터지게 되는 폭탄을 가슴속에 지닌 채 기밀 정보를 알아내는 AN통신. 요원 ‘타카노’와 ‘타오카’는 태양광 에너지가 관련된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됩니다. 여기에 정체불명의 여인 ‘아야코’와 일급 스파이인 ‘데이비드 킴’까지 관련 정보를 노리면서 상황은 건잡을 수 없게 됩니다. 차세대 에너지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전쟁! 누가 승리의 깃발을 거머쥐게 될까요? 죽음의 위험을 안고 전 세계에서 극비의 정보들을 조사하는 첩보 요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일본의 베스트 셀러 작가의 작품을 원작으로 해서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새로운 시대의 에너지 정보를 둘러싼 캐릭터들의 두뇌 싸움을 잘 담아냈습니다.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호러블리 아담스 패밀리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아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들고, 권태로운 가족 분위기... 아빠 ‘고메즈’와 엄마 ‘모티시아’ 는 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그랜드 캐니언까지 미국을 가로지르는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 중 태생부터 남달랐던 ‘웬즈데이’의 놀라운 비밀이 밝혀지는데요 ‘웬즈데이’의 사춘기는 절정에 이르고, 아담스 패밀리의 여행은 점점 더 신나고, 점점 더 절망적인 상황으로 치닫는데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아담스 패밀리 2는 전편보다 더 흥미진진한 모험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더빙에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래퍼 "스눕 독" 등 유명 스타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다음 주에 더욱 반가운 소식들로 찾아뵐게요.
2021.11.12

[인물포커스]오태완 의령군수

{추종탁/KNN 경남 보도국장} <기자> 지난 4월 재보궐 선거가 있은지도 어느새 반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지역민심도 살펴야하고 지역소멸의 위기에 놓인 지역을 살리기 위해 애를 써야하는 분이죠? 오태완 의령군수와 함께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수퍼:오태완/의령군수} <기자> 군수님 우리 전임 군수 두 분이 불명예스러운 일로 퇴진하셔서 지역 민심이 좋지는 않을 건데 나름대로 우리 지역 주민들 달래기 위해서 많은 노력하고 계실 것 같아요. <답변> 지난 4월에 제가 취임하고 군정 방침을 .. 화합으로 정했습니다. 그만큼 군민 화합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의령이 선거로 인해서 국민들의 자존심이 상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화합에 방점을 두고 저는 군민들을 섬기면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역민들 사이에 갈등의 상처가 조금씩 치유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의령을 위해서 국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서 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기자> 최근에 정부가 경남 11개 지역을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을 하고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우리 의령군도 대상지입니다.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고 또 노력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떤 노력들을 하고 계신가요 <답변> 의령군은 그야말로 지역 소멸 위기 고위험 지역입니다. 그래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저는 우리 경상남도 도내에서 최초로 손별위기 추진단을 설치했습니다. 의령군은 정부 발표 이전에 먼저 소멸 위기 대응 추진단을 꾸려서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의령군은 모든 정책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서 또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의령 만들기와 또 소멸 위기 극복에 지금 현재로서는 필사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의령군은 우선 소멸 위기 전반에 관한 사항 또 인구와 관련된 사항 또 기업체 유치 또 청년 정책까지 소멸 위기 극복에 여러 가지 추진단에서 정책들을 관장토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해서 이렇게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업무들을 한 곳으로 다 모아서 종합적으로 진행하게 돼서 소멸 위기에 좀 더 효율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아주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정책들이 어른 실정에 맞는 맞춤형 방안들을 마련한다는 것입니다. <기자> 재선거로 당선되고 나서 지금 한 6개월 반 년 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어디에 가장 중점을 두시고 군정을 이끄셨는지요. <답변> 국도 20호선 또 4차선 확장사업이 이번에 국가 사업으로 확정된 것입니다. 지난 8월에 어른 군민 20년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국도 20호선 의령 4차선 확장 사업이 국가 사업 지정으로 드디어 최종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총 사업비는 971억 원입니다마는 앞에 지금까지는 의령에서 전고까지입니다마는 부림면까지 연장해서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오령군은 국도 20호선 정부 사업 확정되기까지 한 20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저도 군수 공약 사업 중에 1호로 국도 25선 4차선 확장 사업을 공략했습니다. 정부 사업 선정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그 무엇보다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기자> 앞으로 할 일도 참 많으신데 어떤 일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계시죠 <답변> 우리 제가 취임하자마자 전국 최초로 미래 교육기관인 미래교육 테마파크를 6월달에 착공을 했습니다. 6월 16일이었죠. 제가 착공을 했습니다. 내년 말이면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교육청과 같이 하는 사업입니다. 거기에 우리 경상남도의 체험 인원만 연간 한 70만 명이 의령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현재 경상남도 소방교육도 유치를 하고 있고 거의 확정 단계로 가고 있습니다. 거기에도 1년에 보통 우리 소방교육을 받는 인원이 3만 명이 넘습니다. 교육에 대한 열망을 오롯이 우리가 의령군이 담아내서 창의적 인재 교육의 발판 역할을 우리 의령군이 할 계획이고 조선의학회 33분 중에 세 분이 우리 의령 출신입니다. 그래서 의령 출신 한글 학자들을 기념하고 또 우리 말과 글을 수호하는 모태가 될 국립국어사전 박물관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에 신사업으로 선정됐고 또 최근에는 최근 새 정부 경남 전략 과제에 국립국어사전 박물관 건립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경남도와 공동으로 의령에 건립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령 경제를 책임질 부림 일반산업단지 2024년이면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의령을 통과합니다. 의령 ic가 생기는 거죠. 바로 옆에 부림 일반산업단지 10만 평을 준비하고 있는데 11월 24일 다음 주 되면 드디어 10만 평 착공식을 합니다. 아마 의령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의령은 농업이 인구가 다수입니다. 그래서 또 농업 정책을 빼고는 의령 미래를 논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의령형 농산물 기준 가격 보장제라는 정책을 제가 군수되고 나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를 통해서 의령의 농산물 가격을 보장하고자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농민들이 마음 놓고 마음 편하게 농사 지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입니다. 아예 그냥 최저 수입에 못 미치는 이런 가격은 군수에게 직접 청구하도록 제가 못을 박아놓았습니다. 그리고 의령에는 의병의 수도 아닙니까 그리고 또 우리 삼성 이병철 회장님의 삼성의 모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년 열리는 4월 홍의장군 축제와 또 10월에 처음으로 열리는 호암문화예술제를 각각 성대하게 개최하겠습니다. 그래서 의령군은 이 두 축제 모두 또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의령만이 가진 특별한 스토리를 우리 경남 도민과 국민들에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네 우리 관광객들에게 꼭 소개시켜주고 싶은 곳이 있으면 한 말씀. <답변> 의령군은 기본적으로 남강이 한 100리 길을 감싸고 있고 낙동강이 합천에서 내려온 낙동강이 50리길로 한 150리길로 이렇게 감싸고 있습니다. 병풍처럼 감싸고 있습니다. 그 천혜의 자연을 이용해서 남강길을 의령 명품 100리길로 지금 현재 한참 조성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의령 백리길은 저는 지리산 둘레길이나 제주도 올레길을 능가하는 그야말로 경상남도를 떠나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길을 만들 계획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의령의 랜드마크로 만들어서 거기에 의령에 방문하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그 백리길에 꽃도 심고 아름다운 사계절 꽃도 심고 나무도 심고 또 쉼터도 마련하고 그야말로 명품 백년기를 만들 생각이다. 꼭 방문하시오 의령에는 또 부잣길도 있습니다. 부잣길과 함께 의령명품 100리 길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네
2021.11.12

[인물포커스]-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장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일제강점기 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과거의 많은 역사적인 기록들이 안타깝게 사라졌습니다. 또 50년대와 60년대, 70년대까지도 먹고 사는 것이 급해 그 시대의 기록들을 남기는 노력은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와중에 고집스럽게 부산경남 지역의 근대 사료를 모아오신 분이 있는데요, 오늘은 김한근 부경근대사료 연구소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Q.1.사료를 언제부터 모아오셨는지 궁금한데요.근대사료연구소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장} A.말 그대로 부산과 경남 지역 근대 사료. 근대 개항에서 70년대까지. 100년간 기간 중에 지도 사진 등 이것을 개인적으로 수집해서 연구를 하는데 사실 제가 20대 30대는 불교 관련 활동을 하다가 40대에 접어든. 90년대 중반에 제가 부산민학회 사무국장을 맡게 됐어요. 거기서 말 그대로 부산민학회니까. 부산 관련한 역사 공부를 제대로 해야 되겠다 이렇게 해서 공부를 하는 과정에 처음에는 서적류 중심으로 수집을 했었어요. 그런데 하루에도 많을 때는 3~40권씩 이렇게 사러 다니고 이러다 보니까 이게 부피 문제 때문에 저장 공간에 한계가 온 거예요. 그래서 그로부터 5년쯤 뒤부터는 이것을 바꿔야 되겠다 이래서 부산과 경남 지역과 관련한 사진과 지도 그리고 일반 서지류쪽...희기본 중심으로 수집을 한 것이 한 25년쯤 세월이 되게 됐습니다 Q.2.그동안 모아오신 사료가 굉장히 양이 많을 것 같은데 어느 정도나 됩니까. A.지금 하나하나 세워보지는 안 했는데 일단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근대 개항기에서 70년대까지 부산 관련한 일제 시대 사진이 약 2천여 점. 그리고 한국전쟁 시기 슬라이드 필름이 한 1,500점쯤 되고요. 그외에 전쟁 시기에 유엔군들이 땅에 와서 찍었던 슬라이드 필름이 한 3500점. 서울 경기도 강원도 멀리 제주도까지 그것들이 좀 있고요. 그리고 한국전쟁 시기에 뿌려졌던 삐라들이 수백 종이 됩니다. 그 가운데 한 120종 정도 원본을 수집하고 있고, 그리고 근대 개항기 때 프랑스 영국 등에서 나온 주관 신문이죠 그것이 한 120점 있고요. 그 외에 부산 관련한 근대 지도가 한 60여 점인데 일제 시기에 1920~30년대에 우리나라를 5만 분의 1 지도를 발행을 했어요. 그 전체가 732장인데, 그 가운데 720장 그리고 한국전쟁 시기 51년에 미군이 또한 5만 분의 1 지도를 또 발행을 했는데 그것은 10장이 모자라는 720장을 지금 소장하고 있고 그 외에 근대 물품 조금 가지고 있는 정도입니다. Q.3 말씀하신 것만으로도 이게 정말 엄청난 양인데요. 수집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기증도 받으실 것 같고 구매도 아마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A.기증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요즘은 근대기와 관련한 것이 소중하다는 인식 때문에 기증은 거의 없고 서적류는 처음에는 구입 중심으로 갔었는데 이게 한계가 오니까 저도 지방을 다니면서 발품을 팔아보니까 이게 시간 문제 비용 문제가 만만치 않다고 느껴져서 지금은 거의 해외 경매 사이트나 아니면 국내 경매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을 하고 있는 이런 실정입니다. Q.4.어렵게 구하신 것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기억나는 사료는 어떤 게 있습니까 A.지금 제가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한국전쟁 시기. 부산과 관련한 슬라이드 필름들... 그리고 부산 근대 지도들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일제 시기와 51년에 발행된 5만 분의 1 지도류들이고 특히 1896년에 소위 사립개성학교 지금 개성고등학교 전신이죠. 입학식 사진을 아주 귀하게 한 4~5년 전에 구했던 것과 초량 해안의 1895년경 모습들 그 두 사진을 아주 어렵게 구했던 그게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Q.5.국보나 보물은 아니더라도 역사적으로 굉장히 가치가 있는 자료들도 많을 것 같은데 혹시 또 기억나시는 건 소개해 주실 만한 건 어떤 게 있을까요. A.특히 이제 제가 가지고 있는 지도 같은 경우에 조금 에피소드가 하나가 있어요. 1936년 발행된 부산 근대 지도인데 상하 두 장이었어요. 이것이 처음에 경매에 나올 때는 불과 뭐 10~ 20만원 정도부터 출발이 됐는데 시간에 마감시간에 제가 수업에 들어갔어야 됐어요. 그래서 무작정 최고 가격을 내놓고 수업 마치고 오니까 제가 했던 금액대로 낙찰이 됐든 그때 매입했던 그 지도가 저에게는 아주 지금 여러 면에서 소중하게 쓰이고 있는 이런 것들이 고맙게 느껴지죠 -그런 지도들은 공개가 돼 있습니까. 아니면 소장만 하고 계시나요? -대부분 공개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러면 소장도 하시고 활용은 전체적으로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활용은 대부분 보면 어떤 연구자들이 논문을 쓴다든지 아니면 도시재생에서 어떤 지역 들의 옛모습을 꾸민다든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지필하면서 필요로 할 때 제공을 하는. 그런데 약간의 사용료 정도로 받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Q.6.사료들 많이 모으셨는데 지금 저장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는 있으실 텐데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A.책은 어쩔 수 없이 한쪽에 쌓아놓고 있는데 지도나 사진 슬라이드 필름은 들어오면 스캔을 다 해 파일화를 시키고 있죠, 그래서 언제든지 보면 그것을 장소별로 시대별로 아니면 종류별로 분류를 해서 관리를 하고 있는 이런 실정이라서 큰 문제는 없는데 슬라이드 필름 같은 경우는 소위 보존 연안이 100년이 채 안 돼요. 그래서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항온 항습할 수 있는 보관 방법을 강구해야 되는 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Q.7.많은 사료들이 사실은 부산의 역사인데요. 부산시라든가 의회라든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지원은 없습니까. A.사실 개인적인 수집에 불구하고 그리고 이것을 제가 나름대로 사단법이나 단체를 만들려고 해도 유지 비용을 또 감당해야 할 문제가 있다 보니까 현재로서는 개인적으로 하는 데 만족하고 있는 이런 실정입니다. -지원을 자청해서 하시는 분들은 혹시 없으신가요 A. 재원은 어쩔 수 없이 제가 원고를 쓴다든지 강의를 한다든지 아니면 다른 제가 개인적으로 편집 일을 하는 것 때문에 들어오는 걸로 그때그때 맞춰서 하는데 조금 한계가 오다 보니까 요즘 수집을 조금 줄이는 그런 방향으로 지금 하고 있죠. Q.지역의 사료는 정말 남겨야 할 굉장히 중요한 역사이자 기록인데요. 좀 뜻있는 분들의 지원도 있으면 좋겠고 앞으로 자료들이 잘 보존돼서 정말 후대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A. 저는 그런 생각을 해요. 저는 광부이거나 배추 장사나 저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아주 귀금속을 캐내는 광부 그리고 누군가가 그것을 가지고 귀한 장신구를 만든다든지 아니면 제가 이제 어떤 채소 장사하다 보니까 누군가가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데 필요한 신선한 재료를 갖다 주는. 어떤 면에서 저는 발굴하는 1차적인 사료를 발굴해내는 그런 일에 만족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뜻하신 대로 역시 많은 활동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1.11

[인물포커스]김홍희 사진작가

<기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조선시대의 실학자 이중환은 당쟁을 피해 전국을 떠돌며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택리지"라는 책을 남겼습니다. 택리지는 1700년대 조선시대의 모습을 남긴 소중한 자료인데요, 택리지를 현대 사진 작품을 통해 재연해 보는 사진전 "사진 택리지"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홍희 사진작가 모시고 사진 택리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기자> 먼저 사진 택리지를 언제부터 기획을 하셨던 건지도 궁금한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홍희 / 사진작가 } <답변> 첫 구상이 시작된 건 한 20년이 넘었고요. 그부분이 현실화된 것은 코로나 19 때문에 전 지구촌이 가지고 있는 전 인류의 과제잖아요. 풀어야 할 숙제. 이 숙제를 풀어가는 코로나 시대를 기록해 두는 게 가장 바람직한 일이겠다. 또 작가로서의 소명 의식에 부합한다. 그래서 한 20년 만에 현실화된 작품이에요 <기자> 그러면 구상을 하신 건 한 20년이 되셨는데 촬영이라든가 다니시면서 찍은 사진이라든가 얼마나 공을 들이신 거가요? <답변> 올해 1월부터 촬영을 시작했거든요 1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는데. 6개월... 처음에 3개월 정도면 큰 틀을 찍을 수 있을 거다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다섯 파트로 나눠서 촬영을 하려고 그랬거든요. 이제 77번 국도, 7번 국도 그래서 루트 777이라는 것하고 백두대간, 영남대로 옛날에 한양으로 과거 시험치려고 가는 데 있잖아요. 그래서 삼남대로 그다음에 한강, 낙동강, 영산강 이렇게 해서 5차례 나눠서 하려고 했는데 그 첫 번째가 이제 루트 777이라고 파주에서 목포까지 내려오는 해안길. 목포에서 다시 부산까지 오는 해안길. 그게 77번 국도입니다. 그다음에 부산에서 다시 강원도 고성까지 올라가는 7번 국도가 있어요. 다 포함해서 루트 777이라고 하거든요 그거를 1탄으로. 택리지 1탄으로. 이번에 6개월 동안 찍었어요 <기자> 루트 777이 지금 설명해 주신 대로면 이게 하나의 어떤 부재인데요. 그러면 다른 부제가 붙으면서 작품 전시가 계속 이어지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답변> 사진 택리지 김홍희의 사진 택리지 1탄 루트 777. 2탄 백두대간. 3탄 영남대로. 4탄 삼남대로 이런 식으로 계속 이어지겠죠. 5탄 정도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자> 이번에 찍으신 것은 코로나19라는 시대에 대한 어떤 기록일 수 있겠지만 그 다음 시리즈는 또 달라질 수 있나요? <답변> 코로나를 이긴 시대에 우리의 모습이 되겠죠. 코로나 완전히 극복한 또 모습이 될 거고 그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한 나라의 이제 일어난 문제가 아니잖아요. 전 지구촌에서 일어난 문제인데, 전 인류가 같이 풀어야 될 숙제인데 그중에서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나라가 이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일상을 어떻게 잘 받아들였는가 하는 것을 철저하게 기록해 두고 또 택리지 이중환 선생의 택리지를 재해석하는 그런 입장이 되겠죠. <기자> 굉장히 먼 거리를 다니셨는데요. 그러면 어떤 모습을 더 찍으셨나요. 인물입니까 아니면 뭐 풍경입니까? <답변> 풍광 인물이 섞여 있어요. 풍광 인물이 섞여 있는데요. 이게 전라도를 제가 제일 처음에 파주에서 임진각에서부터 시작을 했거든요. 자유의 다리. 자유의 다리에서 시작해서 서해안을 따라 내려와서 남해안, 동해안에 다니는데 서해안은 사람이 별로 없어요. 차도 별로 없고, 동해안이나 남해안은 붐비거든요. 그래서 서해안을 찍으면서 사람을 찍으려고 처음에 했었어요. 그런데 사람이 없으니까 사람을 못 찍잖아요. 그래서 풍광 사진이 의외로 많고 그다음에 경상도 쪽이나 강원도 쪽이나 동쪽이나 남쪽은 사람을 집중적으로 찍으려고 노력을 해서 사람이 많이 등장합니다. <기자> 말씀하신 대로면 어떤 시대의 기록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셨는데 사진 작가로서 활동하시는 것은 기록이라는 데 방점을 찍고 계십니까? 어떻습니까? <답변> 이 사진이라고 하는 것이 예술도 마찬가지지만 일단은 기록이 바탕이거든요. 그런데 저는 이제 택리지 이 시대의 기록이라고 하는 것은 찍으면 기록이 되니까 그건 놔두고 우리의 시대를 재해석 해본다. 우리의 시대를 이번에 촬영을 하면서 느꼈던 트레이드마크 같은 게 두 개가 있는데요. 딱 두 가지가 딱 머릿속에 떠올라요. 하나는 마스크. 마스크 그러면 이제 코로나 19 하는 게 머리에 떠오를 거고. 또 하나는요. 핸드폰이에요 핸드폰이라는 게 디지털 시대의 최첨단 기기잖아요. 그러니까 최첨단 문명의 이기를 들고 있는 호모 사피엔스가 이 바이러스에. 지금 바이러스와 격전을 벌이고 있는 거예요. 그런 가운데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가 성장하고 하는 일상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격전을 해 나가고 있는 관계가 아닙니까. 이런 재해석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서 저는 기록을 바탕으로 한 재해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옳을 것 같아요. <기자> 택리지를 지으신 이중환 어르신은 삶의 터전이 될 만한 곳을 좀 찾는다라는 표현을 했는데요.다니시면서 기억에 남는 것이 좀 있으셨나요? <답변> 이정환 선생의 택리지의 핵심 내용은 뭐냐 그러면 좋은 곳을 찾아다니잖아요. 찾아다녀보니 참 우리나라에 살 만한 곳이 참 많더라. 그런데 사대부가 살 만한 곳이 단 한 군데도 없다는 거거든요. 왜 그러냐. 당쟁 때문에 마음 놓고 살 곳이 없다 이게 한탄한 내용이에요. 그렇다면 우리 시대를 돌이켜보면 어떠한가? 우리 시대도 마찬가지잖아요.동서가 분할되어 있고 계층 간의 분할이 있고 이런 식으로 지금 나누어져 있지 않습니까. 1700년대 이중환 선생이 존재하던 그 시대의 표상이나 지금 우리의 표상이 별반 다를 바가 없다. 그래서 좀 더 긍정적으로 사회 서로 소통하고 포용하는 그런 삶을 구가하지 않으면 예나 지금이나 별로 발전된... 그러니까 인간의 인식이라든가 포용감이라든지 이게 발전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는 문명이 발달하는 문화가 발달하는 거 있으면 뭐예요. 사람의 사회가 발전을 그런 데 대한 나름대로의 저 이야기.... <기자> 혹시 택리지 프로젝트 말고 꼭 하시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으실까요. <답변> 또 진행한 게 있어요. 만인보라고 해서 10년 동안 1만 명의 사진을 찍는 프로젝트를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100여 명 이상이 찍었거든요. 코로나 시대니까 또 못 돌아다니잖아요. 그 스튜디오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을 사진을 찍어요. <기자> 바쁘신데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정말 한꺼번에 하고 계신데 앞으로 많은 기록 또 많은 작품 남겨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1.10

[아트앤 컬쳐] 연극"편의점 진상들" 외

<앵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꼭 등장하는 인물들이 있죠. 음식 먹고서 치우지도 않고 가는 예의 없는 손님! 술먹고 진상부리는 손님 등 아르바이트생들을 곤란하게 하는 빌런들입니다. 멘탈을 탈탈 털리게 만드는 진상들과 큰 거 한방을 노리는 알바생의 짜릿한 대결을 그린 연극 "편의점 진상들" 소개합니다. 함께보시죠. <리포터> 평범한 학벌, 평범한 집안, 평범한 외모까지 ‘평범 3종 세트’이지만 나름 열심히 살고 있는 상식!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며 가족들 눈치 보기 바쁜 취준생인데요. 용돈이라도 벌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편의점 알바 역시 쉽지만은 안습니다. 그런데 상식의 눈에 들어 온 종이 한 장! 로또 1등!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로또를 가지고 도망치고 싶지만 로또 주인이 눈치챌까봐 ‘하루만 더 버티기’로 다짐합니다. 세상살이 내 맘대로 안되죠. 퇴근만 기다리는 상식 앞에 지역 최강 빌런! 진상 손님들이 들이닥치기 시작합니다. 진상 손님들 사이에서 펼치는 로또 사수 대작전 "편의점 진상들" 배테랑 배우들의 호흡~ 예상치 못한 애드립을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프랑스 현대미술계 거장,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첫 번째 유작전이 부산시립미술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전시소식! 계속해서 보시죠. 대량 학살이나 집단적인 죽음을 넘어 존재와 부재, 삶과 죽음 그리고 기억과 망각을 환기시키는 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프랑스 현대미술계 거장,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작품전,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4.4" 입니다. 작가가 평생을 다루어온 "죽음"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초기작에서 최근작까지 43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가가 작품 선정부터 공간 디자인까지 모두 참여했고, 한글로 디자인한 작품을 출품하는 등 애정을 쏟았는데요. 전시를 석 달 앞둔 지난 7월 작가가 갑작스럽게 타계하면서 이번이 전 세계 최초의 유작전이 됐습니다. ========================= 점과 선, 도형 기법으로 인체 실루엣을 접목시켜 미니멀하게 표현했습니다. 얼핏 보면 열정적이고 아주 강렬해 보이지만 작가는 개성 있고 독창적으로 제작된 시그니쳐 미니멀 캐릭터를 통해 순수함,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피 박 초대개인전인데요 작가는 작품마다 사람의 심장을 나타내며 매말라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사랑의 심장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동시대미술기획전《돌봄사회》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에서는 "달"을 통해 자연친화적 치유의 예술을 선사하는 전시 "일곱 개의 달이 뜨다" 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더 알찬 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2021.11.09

[인물포커스]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앵커> 코로나19가 발생한 뒤로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은 바로 소상공인들과 시장상인들입니다. 재난지원금과 긴급융자 등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늘은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과 함께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 안녕하세요 {조봉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Q1. 방금 말씀드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어떤 일을 하는지는 알 것 같은데 또 막상 들으면 정확하게 모르는 분들이 많으세요. 간단하게 소개 해주시죠 A. 저희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소상공인 업무와 우리 전통시장 업무 이렇게 두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전국의 소상공인은 620만 이렇게 표현하고요. 그다음에 전통시장도 1413개 한 1500개 가까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지원하는 업무를 하는데 저희들 업무는 최근에 작년에 이어서 올해까지 네 차례에 걸쳐서 우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 업무를 하고요. 지금은 손실 보상 그 업무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소상공인들이 창업을 하고 성장을 하고 그다음에 또 다 성공을 할 수는 없으니까 일부 폐업을 하게 되면 재도전에 나서게 되는데 그런 이렇게 쭉 그 과정에 지원 업무를 저희들이 하고 있고요. 저희 직원은 750명이 있어서 전국에서 소상공인 현장 밀착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Q2. 최근에 창원에서 소상공인 대회를 여셨는데 이 대회는 어떤 행사입니까. A, 11월 5일이 소상공인의 날입니다. 그래서 지난 목요일 금요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소상공인대회를 개최를 했는데 이것은 소상공인, 사회적 지위 향상 그리고 이제 소비자 고객을 만나는 그런 기회. 이런 의미를 두고 저희들이 개최를 했는데 이번에 주제는 새로운 일상의 시작.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이걸 주제를 가지고 저희들이 개최를 했고요. 그리고 소상공인 대회에는 세 가지 행사를 했는데 첫 번째는 우수 소상공인에 대한 표창 격려 그런 부분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소상공인들이 또 기술이라든가 솜씨가 많아서 그걸 가지고 기능 경진대회 그런 부분이 있었고 그다음에 우수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그런 이렇게 다채로운 행사가 지난주에 이틀을 통해서 우리 창원에서 열렸습니다. Q3.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로 접어들었는데 우리 공단도 할 일이 지금 많을 것 같아요. 주로 어떤 일에 집중해서 지금 해 나가실 계획인가요? A. 저희들 앞서 말씀드린 긴급재난지원금. 그다음에 긴급 대출 이런 업무를 쭉 해 왔고요. 그다음에 우리 일상으로 회복이 돼야 되니까. 우리 시장 경제를 또 살려야 합니다. 그래서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라고 해서 그때 당시에는 주로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를 했었고요. 지금 11월 1일부터는 코리아 세일페스타 고세페가 이루지고 있는데요. 여기에도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참여를 해서 특별 할인전이라든지 상품전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개최하는 데 참여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원래 사실은 11월이 전통시장 가을 축제가 이루어지는 그 시기인데 이번에는 조금 세월이 지나가 버렸고요. 그래서 곳곳 지역에서는 우리 전통시장 특별전이라든가 할인전이라든가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으면서 저희들이 또 11월 28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 해서 그날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시고 영수증을 모아서 경품에 응모를 해 주시면 그 중에 추첨을 해서 또 이렇게 경품도 드리는 그런 행사를 하고요. Q4. 소상공인 손실보상제 집행에도 한창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제도는 어떤 제도고 현재 집행은 어느 정도 규모가 되고 있습니까 A. 방역 조치에 따라서 집합이 금지되거나 그다음에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소상공인에 대해서 손실이 발생을 하잖아요. 그래서 7월 7일부터 9월 말 일까지 이렇게 매출이 줄어들었거나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비교를 해서 산출을 해서 손실 보상금을 지원을 해 드리는데 저희들이 지난 10월 27일부터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합 금지라든가 영업 제한이 된 소상공인들이 전체로 보면 한 80만 정도 그렇게 예상이 되고 예산은 2조 4천억을 저희들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 지난 10월 27일부터는 신속 보상이라고 해서 금액을 산출해서 지원을 해 드리는데 그 대상은 한 80만 중에서 62만 정도 되고요. 그래서 지난 목요일까지 그중에서 한 62만 정도 대상 중에서 46만이 이렇게 지원이 돼서 74%~ 70% 넘어서서 이렇게 지원이 됩니다. 사실은 100% 이렇게 이렇게 손실 보상되는 부분이 아니어서 저희들이 조금 이렇게 안타까운 마음이 있고요. 이런 손실보상금을 바탕으로 해서 조금이라도 빠른 시간에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저희들이 지원에 임하고 있습니다. 바쁘신데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1.09

[인물포커스]이경신 K프렌즈 회장

<기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문화예술을 향유하려면 시간은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지역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보다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가 있는데요, 기업인들과 개인들이 모인 K프렌즈도 대표적인 단체입니다. 오늘은 K프렌즈 이경신 신임 회장 모시고 지역의 문화예술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기자> 먼저 K프렌즈가 어떤 단체인지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경신/K프렌즈 회장 } {세강 대표이사, 부산발전 시민재단 이사장,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자문위원장, 부산고등법원 시민사법위원, 2019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답변> 문화사랑 K프렌즈는 좋은 이웃과 또 좋은 음악을 나누고 또 우리 지역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좋은 토양을 만들기 위해서 결성된 단체입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의 문화인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또 울타리가 되는 그런 문화예술의 상생 프로젝트라고도 할 수 있고요. 또 대형 문화예술이나 큰 공연을 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조성하고 또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서 지원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말씀하신 대로 지역의 문화예술 토양을 살 찌우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애를 쓰고 계신데요. 한편으로는 아쉽지만 수도권이라든가 격차가 여전히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런 격차는 혹시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큰 공연 같은 걸 오랫동안 하지 못했습니다만 수도권에 비해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부족했다고 보고요. 그리고 또 문화를 만드는 생산자와 또 관객의 사이에 소통의 장벽이 있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그리고 또 공연 기획이라든가 그런 홍보 같은 것들이 실제로 서울에 비해서 환경적으로 많이 열악하다 그리고 또 그것을 대중화하려고 하는 그런 의지가 부족했다 이렇게 보고요. 물론 부산시나 문화재단 그리고 여러 단체들이 유능하고 젊은 예술가들에게 의욕적으로 지원을 하고 또 그런 창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민간인들의 참여나 노력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기자> K프렌즈는 회원분들은 특히 예술을 좀 더 많이 사랑하시는 분들이실 텐데요. 예술인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도 하고 계신가요.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답변> 당연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K프렌즈의 설립 목적도 재정이 열악한 부산 문화에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nn의 방송 교향악단 그리고 또 문화예술의 단체 그리고 또 뛰어난 재능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들을 우리가 발굴해서 그분들을 지원하고 그리고 홍보하고 또 그분들의 공연에 우리가 함께 참여하는 것입니다. <기자> K프렌즈는 회원분들 가운데는 기업인들이 많으신데요. 신입 회원도 계속 받고 계십니까. 어떻습니까 <답변> 네 K프렌즈는 문화를 사랑하는 오피니어 리더 그리고 기업인 또 대학의 총장을 비롯해서 의사나 변호사 그리고 건축가 등 전문 직종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고요. 또 세대들도 다양하게 함께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knn과 함께 우리 부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서 뜻이 있는 분들을 또 개인이든 법인이든 우리가 간단한 심사를 거쳐서 계속해서 가입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기자> 부산의 문화예술 수준과 또 가치를 높여야 할 텐데요. 그렇게 하려면 지역에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답변> 우리 부산은 금융 또 컨벤션 문화 콘텐츠 등의 산업으로 또 그 산업의 구조적인 발전을 볼 때 대체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변화의 인력이 우리 부산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확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또 시대적 변화를 인식하고 또 지역 우리 문화의 활성화와 그리고 교육 포럼 등을 통해서 다양한 공연이나 전시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K프렌즈 회장을 맡으셨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문화사랑 K프렌즈는 우리 문화 예술을 소개하고 또 전파하고 나아가서는 우리 문화예술인들에게 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키워나가는 그런 단체가 되기를 희망하고요. 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서 더욱 침체된 우리 회원들의 단합을 바탕으로 해서 또 회원들의 뜻을 모아서 어렵고 힘든 문화예술인들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자> 나눌수록 좋은 것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문화예술 분야는 정말 많이 나눌수록 도시의 가치도 올라가 또 시민들도 많이 즐거워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 많은 노력 계속 기울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1.08

[주말극장가]이터널스 외

<앵커> 배우 마동석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마블 입성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죠. 영화 "이터널스"가 개봉했습니다. 7000년 동안 지구에서 공존해 온 10명의 새로운 영웅들을 내세운 "이터널스함께보시죠. <리포트>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여성과 유색 인종, 동성애자, 청각 장애인, 어린이 등 10명의 히어로가 힘을 합칩니다.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을 비롯해 다양한 세대와 성별의 글로벌한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되고 있는 영화 "이터널스" 7,000년 전 지구에 온 태초의 히어로의 여정을 통해 인류의 오래된 역사와 지금껏 본 적 없는 방대한 서사를 담아냈는데요 진짜 바다, 진짜 사막에서 촬영하길 고집하는 클로이 자오 감독의 손에서 압도적인 액션과 시각 효과를 입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이터널스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 영화가 이번주 개봉했는데요 FBI 음모의 희생양이 된 세기의 배우 진 세버그 다룬 "세버그"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와 디저트의 완벽한 조합 "크림"계속해서 보시죠 1960년대, 할리우드와 프랑스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진 세버그" 흑인 인권 운동가 하킴 자말을 알게되면서 인권 운동에 참여합니다. 이로 인해 진은 FBI의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정부를 비난하는 진의 거침없는 행보! 이에 FBI는 신입요원 잭 솔로몬에게 진과 하킴을 24시간 도청할 것을 지시하고... 진의 가족과 명예, 그리고 경력까지 망가뜨리기 위한 음모를 꾸밉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세기의 배우에서 FBI 음모의 희생양이 된 진 세버그의 이야기를 그린 할리우드 실화 스릴러 "세버그" 우리가 몰랐던 진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연기파 배우들~ 그리고 베테랑 제작진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었던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매일 눈물로 지새우던 비련의 여인 ‘도라’ 설상가상 삶의 유일한 낙인 디저트 카페 ‘크림’까지 잃을 위기에 처합니다. "도라"는 카페를 되살리기 위해 "가족 사업 대상 지원 대회’에 참여하기로 결심하고.. 치과 의사 ‘마르시’, 이웃집 꼬마 ‘라시카’와 계약 가족을 급조해 상금을 획득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합니다. 전 남친과 그의 부인이 경쟁자로 등장하는 상황 속에서 ‘도라’는 ‘마르시’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하는데요 그녀는 카페도 살리고 사랑이 이룰수 있을까요? 케이크 가게를 지키기 위해 가짜 가족을 만들어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크림" 헝가리 출신 노라 라코스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파리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 각본상 등 5관왕에 오른 화제작입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다음 주에 더욱 반가운 소식들로 찾아뵐게요.
2021.11.05

[인물포커스] 박시영 우리소리예술단 대표 '소외된 청소년에게 우리 국악을'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장애가 있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소외된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면서 사회에 적응하고 본인의 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국악을 가르치면서 꿈과 희망을 함께 안겨주는 단체가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소리예술단의 박시영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Q1.우리소리예술단이 2003년에 처음 창단하셨는데요. 어떤 활동하시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시영 / 우리소리예술단 대표} {중국 하얼빈 도리중심 소학교 명예교감, 김해행복마을학교 위탁교육, 김해문인협회 회원} A. 저는 지금 저희 예술단이 2003년도에 창단을 했었고요. 그리고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그리고 장애인들, 장애인들 중에서도 발달지적 자폐 시각장애인을 포함해서 이 육아원 아이들까지 그 당시에는 어렸으니까요. 그 친구들하고 지금 같이 해 온 지가 25년 지금 예술단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들이 해외 공연을 정말 많이 다녔었거든요. 그때 나가면 정말 우리나라에 이 음악이 최고라는 걸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 좋았던 그런 단체입니다. Q2.예술단의 단원들 구성을 보면 사실은 국악을 가르치기가 쉽지 않은 분들도 있으신데요.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국악을 가르치고 계신 건가요. A.사실 장애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이고요. 그것을 제가 가르쳐서 누군가가 이 친구들이 정말 장애를 극복했구나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었어요. 사실은. 그래서 저희 집안에는 장애가 없지만 그래도 이 친구들이 나중에 정말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제가 지도를 해서 정말 좋은 성적도 거두고 평창 패럴림픽 가서 장애인들이 거기서 공연을 했을 때는 정말 뿌듯했었어요 그것 때문에 하는 것 같아요. 그런 뿌듯함 때문에 하는 것 같아요 Q. 평창 패럴림픽이네요. 거기에서 공연도 하셨어요? A. 그 장애인 친구들이. 발달 지적 자폐 친구들이 가서 공연을 했을 때는 정말로 그거는 제 제자지만 또 한편으로는 같이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Q3.타악을 전공하셨는데 소리나 춤에 비하면 타악을 가르치는 것이 혹시 낫습니까 어떻습니까 A.아무래도 소리가 나는 악기잖아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곳은 최고 악기인 것 같아요. 춤이라든지 그러니까 하나하나 손 모양이 이렇게 다 만들어져야 되는데 이거 그냥 치면 되니까 쳐서 나는 소리이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Q. 타악 자랑을 조금 더 해 주시면요. 여러 가지 장점들이 또 많을 것 같은데요 A. 이 친구들에게 하나를 가르칠 때마다 저는 한 번씩 얻어맞기도 했었어요. 장애인 친구들은. 왜냐하면 스틱을 들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자기도 모르게 그냥 옆에 친구도 때리고 선생님도 때리고, 이런 게 있었어요. 그래서 그 장애인 친구들은 제가 지금 16년째 하고 있는데 지금은 발달장애인 들에게 봉사 활동을 하고 있어요. Q4.16년 정도 활동하셨는데 스스로 평가를 하시기에는 어떻습니까. A.저는 굉장히 만족합니다. 누군가가 해야 될 일인데 제가 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만족하고요. 많이 뿌듯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Q5.다문화 가정의 자녀들도 국악을 가르치고 계신데 다문화 가정은 아무래도 어머니들이 다문화 가정 소속일 수가 많을 것 같은데 혹시 국악을 받아들이는 것 어떤가요? A.그 친구들은 사실 학교 가서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인데 학교 가서 보면 아무래도 좀 떨어져 있는 아이들이 참 많았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다가가는 거죠. 그 친구들에게 이러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네가 지금 이 상태에서는 다른 어떠한 걸로도 박수를 받을 수가 없는데, 니가 나에게 오면 누군가가 여러 사람들이 너한테 박수를 쳐줄 수 있게끔 내가 만들어줄게라고 약속을 해요. 그럼 이 친구들은 잘 나와요. 그래서 제가 고등학교 한 아이는 네가 나한테 와서 "징"만 열심히 잘 치면 내가 인도를 데리고 갈게 인도 공연하는 곳을 내가 데려가주마! 라고 이야기했는데 제가 그 약속을 지켰어요. 이 아이도 약속을 지키고 정말 잘 나와서 지금도 우리 단원으로서 대학생인데 대학생이 됐거든요. 그 친구도 너무 잘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 다문화 가정이... 이 친구는 엄마가 인도네시아 엄마인데 그래도 한국어에 대해서도 잘해요. 아기 때부터 컸으니까. 그래도 인도네시아 말도 또 잘해요. 다국어를 하더라고요. 이중어를 하는데, 보통은 잘 못해요. 엄마 나라의 말을 잘 못하는데 이 친구는 또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점도 참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한테 가르칠 수 있다는 게 Q. 국악을 배운 후에 변화가 뚜렷하게 있네요. A. 그럼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같이 하면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요 제 눈에. 그리고 행동도 그렇게 나와요. 아이들이. 그래서 그런 거 보면 이 음악이 상당한 마음의 심리 치유처럼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지금 심리치유 프로그램에도 이 난타를 가지고 적용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국악뿐만 아니라 이런 음악을 통해서 이 친구들이 좋아지는 걸 보니 내가 참 잘했다. 직업을 참 잘 택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Q6.앞으로 활동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계십니까 A.지금 사실은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잖아요. 예술인들이. 저 같은 경우에는 지금 2020년도 1월 26일 날 베트남 바덴산 봄축제 저희들이 대면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금 해외 공연도 못 가고 있고요. 국내도 역시 못하는 거죠. 굉장히 힘든데 이런 상황 속에서 제가 작게는 우리소리예술단 소외계층 후원을 위한 제17회 우리소리예술단 정기연주회가 있어요. 그거라도 비대면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장애 학생들도 있지만 같이 청소년들에게 국악을 가르친다는 게 정말 다음 세대로 국악을 계승을 해 주는 일인데요. 정말 의미 있는 활동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1.11.04

[인물포커스]황영우 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

<기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도시재생은 부산처럼 도시가 계획 없이 일시적으로 팽창하고, 또 노후 지역이 많은 곳에서는 이제 아주 익숙한 용어입니다. 그만큼 할 일이 많은 분야인데요, 오늘은 황영우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d원장 모시고 도시재생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반갑습니다 <기자> 국내에서 도시재생이라고 하는 용어는 정말 익숙한 용어인데요. 부산과 도시재생은 혹시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황영우 /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 }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전)부산경상대 부동산정보융합과 조교수, 전)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답변> 부산은 한마디로 도시재생의 박물관이다라고 규정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도시재생의 여러 사업들이 현재 진행되고 있고 그러한 진행되는 과정에 원인을 제공한 것은 가도시화라고 해서 영어로 이야기하면 pseudo urbanization이 되는데데 여러 가지 형태가 부산이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지금의 악화된 주거 환경을 낳고 게다가 한국 동란이라는 사회적 현상을 통해서 지금의 문제를 낳았기 때문에 어떤 전문가들은 한국 동란세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도 부산이 받아야 한다는 아주 재미난 표현을 할 정도로 도시재생이 필요하고 또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부산에서 도시재생은 사실 그동안 이미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이루어져 왔는데요. 성과도 있었고요. 그동안의 성과나 또 한계점이라면 어떤 점들을 들 수 있을까요? <답변> 그렇습니다. 저도 성과가 너무 많아서 정말 적어와 봤는데 예를 들자면 산복도로만 하더라도 3개 권역에 9개 사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의 유형별로 보더라도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사업들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사업들이 어느 정도 추진됨으로 인해서 이제는 사업에 대한 평가와 반성이 드디어 일어나기 시작한다라는 시점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사업들은 물론 여러 가지 형태로 중요한 것도 있지만 다시 돌이켜 보면 행정가들의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 또한 주민이 중심되어야 하는데, 주민들이 소외되어 왔다. 혹은 또 전문가들이 너무나 그 사업들을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다라는 사업도 있고 그리고 여러 시민들도 잘 알시는 것처럼 내몰림 현상,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도시재생의 성과이자 곧 부정적인 사업의 효과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도시재생 지원센터 맡으시면서 그런 부분들은 개선하고 싶은 부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 그런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답변> 제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맡고 나서 친구나 친지 지인들한테 문자가 왔는데 도시재생은 사회복지다. 도시재생은 문화재생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저는 다 인정하면서도 딱 이 한마디로 강조하고 싶은 건 도시재생은 도시재생이다라고 이야기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도시재생의 기본 목적이 거기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환경의 개선입니다. 아무리 마을의 시설이 잘있고 또 그림도 그려지고하라도 자기 집에 들어가면 지붕에서 빗물이 샌다고 그러면 그것은 도시재생의 진정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도시재생은 도시재생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기본에 충실한 도시재생들이 이제는 다시 한번 평가되고 추진돼야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하는 일도 아주 많으신데요. 구체적으로는 어떤 일들을 또 하고 계십니까. <답변> 저희들은 무엇보다도 도시재생 저희 센터를 광역지원센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상대적인 이야기로는 현장지원센터라고 이야기하는데 저희들이 알고 있는 각 마을마다 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들을 그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현장 지원센터는 전문성이 조금 부족하시고 그 지역 주민들하고 또 구에서 하기 때문에 그분들의 전문성 제고 교육도 저희들이 하고 그다음에 뉴딜 사업 같은 경우는 국가가 이번 정부가 추진한 사업들이기 때문에 상당한 사업 운용 방안이라든지 그런 것도 저희들이 교육하고 특히 주민 공동체 형성 현상은 굉장히 교육을 통해서 추진돼야 할 부분들입니다. 주민 공동체 형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것을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교육도 하고 특히 저희들이 통합 도시재생대학을 운영을 합니다. 그래서 수료증 주기도 하고 그분들이 나가서 마을 활동가 내지는 마을 만들기 전문가로서 역할하는 그런 사업들도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도시재생이라고 하면 어떤 도시의 미래를 밑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일도 해야 되는데 철학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혹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나요? <답변> 방금 말씀하신 철학이라니까. 저도 갑자기 이렇게 움츠러지는데 거창한 철학보다는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도시재생은 도시재생이라는 말에 저는 착목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장 기본에 충실한 그런 사업들을 추진해야 하는데 저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구성원들 대부분이 석박사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구성원 보고 이렇게 양질의 직원들이 있구나라고 해서 상당히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저는 이 재원들을 잘 활용 해서 이제는 도시재생 사업들이 기존 현장에서 하는 사업들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연구 기능도 보완돼야 되겠다 해서 예를 들자면 그동안 도시재생 정책들에 대한 평가 혹은 지역 주민들의 의식 조사 이런 걸 통해서 보다 객관적이면서도 이 사업들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추진되는 그런 저희들이 기초 데이터를 만드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될 것이다. 이게 과제 운영하고자 하는 철학입니다. <기자> 센터 운영을 맡아서 처음 시작하시는 단계인데 하고 싶은 일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꼭 하시고 싶은 사업이라든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요? <답변> 제가 막 취임했을 때 저희 직원 중에 한 분이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 무엇을 하고 싶으냐. 그래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질문을 해 주셨다고 했는데 뭔가 하면 부산형도시재생테스트베드를 한번 만들어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도시재생사업 지역들은 대부분이 재개발 재건축해서 사업성이 없다고 제외된 지역들입니다. 특히 그 지역 중에서도 소규모 지역들을 제가 선정을 해서 그 지역분들에 대한 재산상의 불이익이 가지 않으면서도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면 충분히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지역 건설사들 그다음에 법률가들.. ...새로운 형태의 부산형 도시재생 시범사업 단지가 탄생 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것을 가장 빠른 시간 내 이론적으로 증명하고 실질적으로 한번 추진해 볼 계획입니다. <기자> 부산시하고도 보조를 맞춰서 같이 하실 일들이 많으시죠. <답변> 그렇습니다. 부산시가 도와주지 않으면 저희들은 할 일이 사실은 부산 모든 조직이나 프로그램이 어떤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산시의 보다 적극적인 지금보다 더 많은 재원을 이 자리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부탁드리고 지금까지 잘 도와주셨기 때문에 저희 도시재생센터가 그동안 6년 동안 잘 버텨왔다고 보고 향후 더 많은 시간들은 부산시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서 도시재생 사회에 보다 꽃핑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기자> 말씀하신 대로 시에서도 아마 조금 더 관심을 갖지 않으실까 싶은데, 미래를 위해서 많은 사업 천천히 밑그림 잘 그려주시고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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