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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화에어로, 노르웨이에 ‘천무’ 수출…정부·기업 공조 성과

박동현 입력 : 2026.02.02 10:10
조회수 : 120
한화에어로, 노르웨이에 ‘천무’ 수출…정부·기업 공조 성과
자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조3천억 원 규모 풀패키지 계약
방산외교로 NATO 주력 체계 제쳐
극저온 맞춤형으로 북유럽 진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와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움직인 이른바 ‘원팀’ 공조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국방물자청과 다연장로켓 ‘천무’ 16문과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을 포함한 9억2천200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3천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식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노르웨이 국방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당초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와 유럽 KNDS의 유로-풀스 등 NATO 주력 무기체계와의 경쟁으로 수주가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 차원의 방산외교가 흐름을 바꿨다는 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설명입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의 특사 방문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고위급 회담 등 연쇄 소통이 이어졌고, 장기 군수지원과 산업 협력까지 포함한 제안이 신뢰를 얻었습니다.

노르웨이에 공급되는 천무는 극저온의 설원 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량한 현지 맞춤형 모델입니다.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 운용 환경을 반영한 설계가 강점으로 꼽힙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K9 자주포에 이어 천무를 글로벌 무기체계로 육성하고, 수입국 간 부품 수급과 운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천무 운용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노르웨이에 수출한 K9 자주포 운용 지원으로 쌓은 신뢰와 정부의 적극적인 방산외교가 결합해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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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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