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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K하이닉스, AI 메모리 호황에 지난해 매출·이익 ‘역대 최대’

박동현 입력 : 2026.01.28 17:49
조회수 : 556
SK하이닉스, AI 메모리 호황에 지난해 매출·이익 ‘역대 최대’
자료: SK하이닉스 홈페이지

매출 97조·영업익 47조…분기·연간 모두 신기록
HBM이 실적 견인…D램·낸드도 동반 성장
주당 3천원 배당·자사주 전량 소각…주주환원 확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7조1천467억 원, 영업이익 47조2천6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8%, 영업이익은 101.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 32조8천267억 원, 영업이익 19조1천696억 원으로 분기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영업이익률은 58%로, 2018년 3분기 기록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을 처음으로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실적의 핵심 배경으로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AI 메모리 수요 확대가 꼽힙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해 D램 부문에서 HBM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일반 D램 역시 10나노급 6세대(1c나노) DDR5 양산과 256GB DDR5 RDIMM 개발을 통해 서버용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낸드 부문도 상반기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321단 QLC 제품 개발과 기업용 SSD 수요 대응으로 연간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회사는 AI 시장이 학습 중심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1조 원 규모의 추가 배당을 결정해 결산 배당금을 주당 1천875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 회계연도 기준 주당 배당금은 총 3천 원, 전체 배당 규모는 약 2조1천억 원에 달합니다.

아울러 지분율 2.1%에 해당하는 약 1천530만 주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약 12조 원 규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 HBM3E와 HBM4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청주 M15X와 용인 팹 건설 등을 통해 중장기 생산 기반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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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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