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살유족 원스톱 지원, 7월부터 전국 확대…부산·울산 등 17개 시도 시행
박동현
입력 : 2026.01.28 10:48
조회수 :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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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기 등 추가…시범사업 성과 확인
자살 생각·계획 ‘0%’…우울증도 큰 폭 감소
치료비 지원 확대…소득 조건 폐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 따르면,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 서비스 시행 지역은 지난해 12개 시도에서 올해 부산·울산·경기·전북·전남이 추가돼 모두 17개 시도로 늘어납니다.
이 사업은 2019년 인천·광주·강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2022년 6개 시도, 지난해 12개 시도로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습니다.
그동안 사업 성과도 확인됐습니다.
원스톱 지원을 받은 자살 유족 가운데 스스로 자살을 생각한 비율은 지원 전 11.2%에서 1년 뒤 0%로 감소했습니다.
자살 계획을 세웠다는 응답도 3.2%에서 0%로 줄었습니다.
유족 10명 중 3명꼴로 나타났던 우울증 비율도 27.8%에서 3.8%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자살 유족 원스톱 지원은 일시 주거 마련과 특수 청소, 행정·법률 처리, 학자금 지원, 심리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지원 체계도 강화합니다.
자살 시도자와 자살 유족에게 지원되던 치료비는 올해부터 전 연령대에서 소득 조건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넓힙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입원비와 약제비 명목으로 1인당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됩니다.
치료비 예산은 국비 13억7천300만 원과 민간 기금 6억 원을 포함해 총 19억7천300만 원 규모입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신규 확대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매뉴얼 교육과 상반기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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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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