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조업 부진 전망 심화…2월 BSI 93.9
손예지
입력 : 2026.01.28 10:16
조회수 : 299
0
0
제조업 BSI 88.1로 6개월 만에 80대 하락
한경협 “조업일수 감소·고환율·글로벌 경기 둔화가 기업 심리 위축”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3.9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BSI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전망치는 2022년 4월 이후 47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기준선을 하회하며 동반 부진 흐름을 이어갔지만, 지수 변화는 엇갈렸습니다.
특히 제조업 BSI는 88.1로 전월(91.8) 대비 3.7포인트 하락하며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8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제조업 BSI가 80대에 진입한 것은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반면 비제조업 BSI는 99.5로 전달(98.9)보다 0.6포인트 상승했으나, 기준선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습니다.
제조업은 2024년 4월부터 1년 11개월 연속, 비제조업은 올해 1월부터 2개월 연속 부정적 전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조업 세부 업종별로는 식음료·담배, 목재·가구·종이, 의약품 등 3개 업종이 보합세(100)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섬유·의복·가죽·신발과 전자·통신장비 업종은 각각 73.3을 기록하며 부진이 예상됐습니다.
한경협은 2월 조업일수 감소와 고환율, 주요국 경제성장 전망 둔화 등 대내외 리스크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비제조업 세부 업종 가운데서는 계절적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전기·가스·수도 업종이 115.8로 비교적 양호한 전망을 보였습니다.
건설업은 2022년 9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으로 회복했습니다.
부문별로는 내수(92.0), 수출(93.1), 투자(95.8) 등 주요 3대 부문을 포함한 7개 전 부문에서 부정적인 전망이 나타났습니다.
내수·수출·투자의 동반 부진은 2024년 7월 이후 1년 8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업 경영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라며
“대외 리스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국내 규제 부담 완화를 통해 기업 심리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sonyj@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바다 블랙홀, 죽음의 해안 7> 죽음 없는 바다, 과학적 위험 관리 필요2024.12.22
-
멀쩡한 사람을 현대판 노예 만든 무서운 '가스라이팅'2026.03.25
-
선거 앞두고 민생지원금.... 논란 확산2026.03.25
-
야간관광 넘어 '나이트노믹스'로 도약2026.03.25
-
'한국형 전투기' KF-21... 5년 만에 양산2026.03.25
-
3천톤급 '도산안창호함' 캐나다 연합훈련 참가2026.03.25
-
박형준시장, 손영광 교수 영입 득실은?2026.03.25
-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첫 관문 통과2026.03.24
-
[단독]폭행에 목 졸라 기절까지... '현대판 노예' 의혹2026.03.24
-
항공사 기장 살인 피의자 김동환 신상 공개2026.03.2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