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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케데헌’이 바꾼 궁궐 풍경…전통문화 상품 매출 161억 ‘역대 최대’

박동현 입력 : 2026.01.02 15:42
조회수 : 526
‘케데헌’이 바꾼 궁궐 풍경…전통문화 상품 매출 161억 ‘역대 최대’
자료: 연합뉴스

전통문화 상품 브랜드 ‘K-헤리티지’ 3년 연속 100억대 돌파
덕수궁·경복궁·공항까지…외국인 발길 붙잡았다
국립고궁박물관 매장 개편, ‘조선왕실 보물 상품’ 준비

지난해 K-컬처 열풍 속에 전통문화 상품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2025년 문화상품 브랜드 ‘케이-헤리티지’의 연간 온·오프라인 매출이 161억 원을 넘겼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진흥원 창립 이후 가장 높은 실적입니다.

매출은 2024년보다 35.5% 늘었고, 2023년 이후 3년 연속 100억 원대를 이어갔습니다.

케이-헤리티지는 경복궁과 덕수궁, 국립고궁박물관, 인천국제공항 등에서 전통 문양과 국가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덕수궁 문화상품 매장은 전면 개편됐습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른바 ‘케데헌’의 세계적 흥행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화 속 호랑이 캐릭터 '더피'를 닮은 호랑이 도자기 인형, '사자 보이즈'가 쓴 전통 갓을 형상화한 컵 등이 작년 한 해 많이 팔렸다고 진흥원은 전했습니다.

진흥원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유통해 온 노력이 '케데헌' 인기에 힘입어 시너지를 냈다"며 "'케데헌'의 성공이 기폭제가 된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흥원은 오사카 엑스포 참가와 APEC 기념 팝업 매장 운영도 매출 확대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올해는 국립고궁박물관 내 상품 매장도 개편할 계획입니다.

조선 왕실의 보물을 활용한 신규 문화상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경복궁 동쪽 주차장 일대에 대표 상품관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비를 확보하고, 다음 달 설계 공모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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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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