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융권 AI, 고도화된 보안 공격에 무력화 가능성 제기…선제적 보안 점검 필요성 경고
손예지
입력 : 2025.12.30 10:30
조회수 :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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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공격에는 대응 가능…3·4세대 공격에는 취약성 드러나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AI의 시스템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한 결과를 담은 ‘2025년 AI 레드팀 보고서’를 30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권 AI는 간단한 우회 문구를 활용해 윤리적 안전장치를 회피하는 이른바 ‘1세대 공격’에는 비교적 적절히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긴 문맥을 악용하거나 지식 데이터베이스(DB)를 오염시켜 모델의 판단을 왜곡하는 ‘3세대 공격’, 도구 사용을 조작해 금융 시스템에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4세대 공격’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고서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금융사의 AI 공격 탐지·방어 기술과 내부 통제를 통합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AI 거버넌스 체계 확립, 에이전트 권한 검증 강화, 주기적인 AI 레드티밍(취약점 사전 탐지·수정) 도입 등을 주요 대응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2026년은 AI가 금융혁신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는 동시에 고도화된 공격이 급증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전담 조직을 통해 금융사의 선제적인 보안 점검과 자체 검증 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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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sonyj@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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