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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지산서 ‘욱일기’ 상품 판매 논란…제보 잇따라

손예지 입력 : 2025.12.26 10:05
조회수 : 289
日 후지산서 ‘욱일기’ 상품 판매 논란…제보 잇따라
자료 : 서경덕 교수

후지산 등반 시 산장 도장 찍는 기념품에 욱일기 문양 사용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후지산 인근 기념품 가게에서 욱일기가 사용된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겨울철을 맞아 선명한 후지산 풍경을 보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한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후지산 인근 기념품점에서 욱일기가 부착된 나무 스틱이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제가 된 나무 스틱은 후지산 등반 시 각 산장에서 도장을 찍는 용도로 사용되는 기념품으로, 실제 등산객은 물론 일반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상품입니다.

그러나 해당 스틱에 욱일기 문양이 사용돼 판매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욱일기는 일본이 과거 태평양전쟁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군기(軍旗)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관광 상품에 이를 활용하는 것은 역사적 상처를 외면한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수의 해외 관광객들이 욱일기의 역사적 의미를 알지 못한 채 단순한 일본의 상징물로 인식해 구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 교수는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과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다국어 영상 제작 등 글로벌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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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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