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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경청, ‘딥블루 아이’ 개발…조난자 신속 발견으로 골든타임 확보

손예지 입력 : 2025.12.24 15:51
조회수 : 362
해경청, ‘딥블루 아이’ 개발…조난자 신속 발견으로 골든타임 확보
자료 : 연합뉴스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선정…항공 영상 분석 시스템, 2027년부터 적용

해양경찰청은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출동해 경고 방송을 하는 ‘딥블루 아이(Deep Blue Eye)’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습니다.

해경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영상 분석 시스템 ‘딥블루 아이’를 개발해, 2027년부터 현장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의 종류를 판별해 불법 여부를 분석하고, 해양 사고 발생 시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해 경보를 발령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경청은 안개나 비로 인해 흐릿해진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움직임까지 감지함으로써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내년부터 2030년까지 전국 77개 연안 파출소에 열화상 카메라와 스피커를 탑재한 드론을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이 드론은 야간 시간대 갯벌 해루질 인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고립 등 사고 위험이 감지될 경우 즉시 경고 방송을 송출합니다.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단계에서 당사자가 위험을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내년 동해·포항에서 광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운영을 시작하고, 새만금과 부산 기장, 거제 등 주요 지점에도 관제 시설을 확충해 VTS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정책의 핵심은 인프라 혁신을 통해 현장에서 단 1초라도 빨리 구조하는 데 있다”며 “AI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이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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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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