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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크] BIFF 30주년, 경쟁 부문 새 출발…다시 현장으로

박동현 입력 : 2025.09.08 08:47
조회수 : 893
[파워토크] BIFF 30주년 ‘경쟁부문’ 신설…현장성 회복과 조직 쇄신 시험대
부산국제영화제

9월 17~26일 개최…운영 완성도가 ‘성공’ 가른다
메인 경쟁 도입·트로피 공개…라인업 화제도
커뮤니티·동네방네 확대…OTT 시대 ‘극장 회귀’ 기폭제 노린다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0주년을 맞아 메인 경쟁 부문을 신설하며 체질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KNN ‘파워토크’에는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문주화 영화평론가가 출연해 변화와 과제를 짚었습니다.

제30회 BIFF는 2025년 9월 17일 개막해 26일까지 열흘간 열립니다.

정 위원장은 “화려한 라인업보다 열흘 동안 운영이 얼마나 매끄럽게 이뤄지느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신설된 경쟁 부문은 거장과 신인이 함께 겨루는 ‘1부 리그’ 구조를 지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경쟁 섹션 도입 이후 주요 게스트와 작품 유치력이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쟁 부문 상 명칭은 검토 중이며, 첫해는 ‘부산’이라는 고유명사로 상의 가치를 쌓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트로피는 태국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디자인했으며, ‘심장 속 부산의 바다’를 형상화해 폐막식에서 공개됩니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로, 정 위원장은 5천여 명이 함께하는 개막식 현장성과 상징성을 언급했습니다.

공식 기자회견 이후 “여기가 칸이냐 부산이냐” 등 반응이 나올 만큼 라인업도 화제가 됐습니다.

문 평론가는 ‘루의 운수 좋은 날’을 주목작으로 꼽았고, 차이밍량 감독의 ‘안녕, 용문객잔’은 극장 관람의 이유를 환기한다고 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프랑스 애니메이션 ‘아르코’와 고전 ‘퐁네프의 연인들’을 추천했습니다.

개·폐막식 총연출은 영화감독 민규동이 맡아 “영화감독이 만드는 무대”를 예고했습니다.

커뮤니티BIFF는 2018년 출범 이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고, 동네방네BIFF는 9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됩니다.

정 위원장은 조직 혼란을 두고 “환부는 터졌고 치료가 됐다”며 예산 안정이 확보되면 내년에도 마지막처럼 전력 질주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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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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