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美 AI 인력 대체로 5만4천여개 일자리 소멸
손예지
입력 : 2025.12.22 16:13
조회수 :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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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원 규모 2020년 이후 최대…비용 압박 속 AI 도입 가속
미국 CNBC 방송은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올해 1~11월 미국에서 감축된 일자리가 117만여 개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AI가 감원 이유로 언급된 사례는 5만4천694개였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특히 AI 관련 주요 기업들에서도 AI 도입에 따른 감원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는 지난 9월 AI 도입을 이유로 고객 지원 인력 약 4천 명을 감원했다고 밝혔습니다.
IBM은 AI 에이전트(업무 도우미)를 활용하면서 올해 인사 업무 인력 수백 명을 줄였고, IT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도 AI를 직접적인 감원 사유로 들며 전체 인원의 5%에 해당하는 약 500명을 감축했습니다.
인력관리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는 ‘AI 투자 확대’를 이유로 올해 2월 전체 인력의 8.5%인 1천750여 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챌린저는 올해 미국의 전체 감원 규모가 코로나19로 대규모 해고가 이어졌던 202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관세 부담 등으로 비용 압박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기존 인력을 대체하고 인건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CNBC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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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sonyj@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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