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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오모리 앞바다 규모 7.5 강진…노토 지진과 달리 피해 규모 작아
박동현
입력 : 2025.12.09 15:50
조회수 :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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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 깊고 육지와 떨어져 발생
여진 횟수도 제한적
기상청 “더 큰 지진 가능성 1%…경계 필요”
아오모리·이와테현과 홋카이도에서 집계된 부상자는 34명이며, 일부 도로 통제와 단수로 인해 아오모리·홋카이도 지역 학교 187곳이 휴교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규모만 보면 지난해 1월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7.6 강진과 비슷하지만, 피해 규모는 크게 달랐습니다.
노토 지진 당시에는 건물 붕괴와 화재가 잇따르며 이튿날에만 약 50명이 숨졌고, 재해 관련사를 포함한 사망자는 691명에 이르렀습니다.
두 지진의 피해 격차는 진원 위치와 깊이 차이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아오모리 지진은 해역에서 깊이 약 54km 지점에서 발생한 반면, 노토 지진은 육지와 가까운 경계부에서 16km 깊이로 발생해 충격이 바로 지표로 전달되기 쉬웠습니다.
여진 양상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노토 지진 때는 발생 14시간 동안 진도 2 이상 여진이 약 130회 기록됐지만, 아오모리 지역은 9일 오후 1시 기준 약 10회만 보고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대규모 지진 뒤에는 더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약 1%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상황과 관련해 처음으로 ‘홋카이도·산리쿠 앞바다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발령했으며, 이는 규모 7.0 이상 지진 이후 동일 해역에서 거대지진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졌다고 판단될 때 내려지는 조치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향후 일주일간 지자체와 기상청 정보를 확인하며 대피 장소 점검, 가구 고정 등 대비책을 다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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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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