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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o 경남] 경상남도의회 조영제 의원, 조인제 의원, 함안 인구 감소 비상…“생활 인구 확대·일자리 창출이 해법”

노경민 입력 : 2025.08.18 14:57
조회수 : 169
[Talk to 경남] 경상남도의회 조영제 의원, 조인제 의원, 함안 인구 감소 비상…“생활 인구 확대·일자리 창출이 해법”
경상남도의회 조영제 의원, 조인제 의원

5년 새 인구 10% 감소 ‘소멸 위기’
체류형 관광·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
스마트 농업·국가산단 조성으로 청년 유입 추진

경상남도 함안군의 인구가 최근 5년 동안 10% 이상 줄며 34년 만에 5만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경남도의회 조영제·조인제 의원은 KNN ‘Talk to 경남’에서 “젊은 세대 이탈로 상권 공동화와 지역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며 위기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함안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이지만 숙박 인프라 부족으로 체류형 관광이 어려워 지역 경제로 이어지지 못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두 의원은 호텔급 숙박시설 확충, 창원 통근자 전입 유도, 농어촌 생활 인구 유입 조례 제정을 통한 생활 인구 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또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해 “대산 부목리를 신성장 산업 국가산단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정리의 74%에서 식료품 구매가 어려운 ‘식품 사막’ 문제 해결을 위해 이동형 슈퍼마켓·푸드버스 확대도 요구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구형 원예시설 현대화와 신품종 애플망고 도입 등 스마트 농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조영제 의원은 “실질적인 지역 소멸 대응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고, 조인제 의원은 “함안의 미래를 위해 인구 감소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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