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워토크]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 움츠린 지방 부동산, “상반기 바닥…하반기 인기지역부터 회복 전망”
임택동
입력 : 2025.03.24 14:36
조회수 :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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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집값 34개월째 하락·전셋값 8개월 상승
정부 대책은 ‘공급·건설사 지원’ 중심…실수요 자극 한계
전문가 “지방 맞춤 금융·세제 지원·규제 완화 시급”
거래량은 월 1천 건대로 줄고 미분양과 건설사 부도·회생이 잇따르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은 ‘최악의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반면 수도권은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오르며 지방과의 가격·심리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철도 지하화, 북항 해양클러스터 조성, 공공입찰 단가 인상, 미분양 3천 호 매입 등 지역 건설 경기 보완책을 내놨지만, 실수요를 일으키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효과가 시장에 전달되려면 DSR 규제 완화 등 금융 접근성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며, 지방 주택 취득세 중과 완화, 미분양 주택 구입자 세제 지원 등 지방 맞춤형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해운대·강서 그린벨트 해제,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른 해운대·화명 등 5개 지구 정비 계획은 중장기 호재로 평가되지만, 인구 감소와 ‘똘똘한 한 채’ 선호 속에 부산 내부와 수도권과의 양극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상가 공실률 상승과 1만1천 가구에 달하는 빈집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공주도 재개발과 생활 SOC 결합 등을 통한 구조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아대 강정규 교수와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올해 상반기를 바닥권으로 보고, 하반기부터 인기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 회복이 가능하다며 무주택자의 경우 상반기를 내 집 마련 적기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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