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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CEO “부산 공장은 아시아-북미 잇는 전략 거점”… 고품질 생산으로 글로벌 입지 강화

손예지 입력 : 2025.11.21 10:32
조회수 : 693
폴스타 CEO “부산 공장은 아시아-북미 잇는 전략 거점”… 고품질 생산으로 글로벌 입지 강화
자료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부산 공장은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생산 기지”
지난 9월부터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중형 전기 SUV ‘폴스타 4’ 시범 생산
폴스타, 내년 국내 시장에 대형 전기 SUV ‘폴스타 3’, 그랜드 투어러(GT) ‘폴스타 5’ 선보일 예정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마이클 로쉘러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중 “부산 공장은 폴스타에 매우 중요한 전략적 거점”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던 폴스타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낮은 관세율과 부산 공장의 높은 생산 품질을 발판 삼아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폴스타 서울 스페이스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난 로쉘러 CEO는 “부산 공장은 아시아와 북미를 연결하는 생산 기지”라며 그 중요성을 피력했습니다.

폴스타는 2020년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후 중국 생산 물량에 크게 의존해 왔으나, 미·캐나다의 고율 관세로 인해 새로운 생산 전략이 필요해진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폴스타는 지난 9월부터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위탁생산 방식으로 중형 전기 SUV ‘폴스타 4’를 시범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생산된 초도 물량은 전량 북미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로쉘러 CEO는 부산을 생산 거점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관세도 하나의 이유가 되는 것은 맞지만,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판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은 폴스타 4 생산을 위해 지난 1월 조립 공장 가동을 5주간 전면 중단하고 68개의 설비를 새롭게 설치하며 내연기관 생산라인에서도 전기차를 조립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투자 과정을 거쳤습니다.

또한 “부산 공장은 북미 지역에 최초로 물량을 공급한다는 면에서 전략적인 중요성이 높다”며, “지금 시작은 북미지만, 여기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이 높다는 측면을 고려하면 다른 시장에서도 이 생산 기지를 활용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의 폴스타 4 판매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나중에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미 시장 수출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답하며 향후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폴스타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뛰어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총 2,513대를 판매하며 작년 동기 대비 484.4%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작년 8월 출시된 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 4는 2,167대 판매를 견인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발판 삼아 폴스타는 내년에 대형 전기 SUV ‘폴스타 3’와 그랜드 투어러(GT) ‘폴스타 5’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로쉘러 CEO는 이 두 모델이 폴스타 4보다 상위 모델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성장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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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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