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오션, 美 해군 군수지원함 MRO 재개…지역 협력업체와 첫 상생 모델 가동
박동현
입력 : 2025.11.20 10:48
조회수 :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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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업체와 공동 정비…‘함정 MRO 클러스터’ 첫 본격 운영
월리 쉬라호, 마산가포신항서 50일간 점검·수리 진행
글로벌 MRO 수주 확대…캐나다·폴란드 시장 공략 속도
이번 사업은 부산·경남권 중소 정비업체와 함께 수행하는 첫 대형 협력 사례로 평가됩니다.
4만3천700t급의 월리 쉬라호는 이달 5일 경남 창원 마산가포신항에 입항해 약 50일간 점검·수리·내부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 항만은 수심 등 기반 여건이 대형 함정 MRO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오션은 올해 3월까지 약 6개월간 선행 MRO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미 해군의 신뢰를 확보했으며, 그 결과 이번 추가 MRO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정비에는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소속 15개 업체 중 삼양마린그룹을 비롯한 10여 개 지역 전문기업이 참여합니다.
업체들은 내부 리모델링, 선체 정비 등 분야별 역할을 나눠 수행하고 있으며, 약 300명의 정비 인력과 선원이 현지에 머물며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월리 쉬라호 MRO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업체와 협력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 외에도 지난 8~9월 영국과 캐나다 해군 함정 MRO를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캐나다, 폴란드 등 해외 함정 수출과 MRO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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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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