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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 10월 무역수지 41억달러 흑자…올해 월간 최대 규모

박동현 입력 : 2025.11.18 14:13
조회수 : 270
경남 10월 무역수지 41억달러 흑자…올해 월간 최대 규모

선박 수출 3배 가까이↑…화공품도 두 자릿수 증가
철강·자동차부품은 미국발 관세 여파로 수출 부진
에너지 원자재 수입 늘었지만 수입 감소하며 흑자 확대

관세청 창원세관은 지난 10월 경남 지역 무역수지가 41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큰 흑자 규모입니다.

창원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 수출액은 61억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억2천500만달러보다 51.7% 증가했습니다.

수입액은 지난해 10월 22억4천900만달러에서 올해 10월 19억7천만달러로 12.4% 줄어들었습니다.

주력 품목 가운데 선박과 화공품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선박 수출은 해양플랜트를 포함해 전년 동월 대비 228% 급증했고, 화공품 수출도 15.8% 늘었습니다.

창원세관은 선박·해양플랜트 인도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무역수지 흑자 폭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미국발 관세 영향이 이어지면서 일부 품목은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철강제품 수출은 31.8% 감소했고, 자동차 부품 수출도 15.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관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세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수입 측면에서는 에너지 중심의 원자재 수입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전체 수입액이 줄어들면서 무역수지 흑자 폭이 커졌습니다.

앞서 창원세관은 에너지원 가격 상승과 동절기 수급 안정을 위한 물량 확보로 천연가스·석탄 등 연료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경남의 월간 무역수지는 2022년 10월 이후 3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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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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