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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습한 부산 제습기 매출 전국 최고 수준

김동환 입력 : 2018.07.06 18:20
조회수 : 195
{앵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특히 부산지역의 제습기와
제습제품 매출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안가를 뒤덮은 해무에
광안대교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해무가 일상이 된 부산의 풍경인데,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고온다습한
날씨는 더 잦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냉방가전 못지 않은 인기제품이
바로 제습기입니다.

한 가전제품 매장의
저소음과 신발 건조 기능 등을
갖춘 제습기들이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박영훈/부산 온천동/'집안도 너무 습하고 비가 자꾸 오니까 빨래를 하기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제습기 하나 있으면 좋을것 같아서 제습기 장만하러 나왔습니다.'}

대형마트는 요즘 제습기와
제습제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제습제 매출은 최근 한달새
전달대비 30%이상 뛰었습니다.

{인터뷰:}
{정의숙/부산 가야동/'집에서 쓰는 제습제가 있긴 한데 갑자기 비가오고 하니까 물이 다 차서, 앞으로 비도 많이 온다하고 ,,'}

'한 대형마트의 경우
최근 2년새 제습기 매출은
전국에서 제주 다음 부산으로,
수도권 매출보다 170%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송진호/대형마트 홍보담당/'전국에서 제주 다음으로 부산경남지역 점포에서 잘팔립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해운대, 경남에서는 통영과 같이 해안지역 점포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습도가 높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듯 높은 제습기 매출은
부산이 자연스레 관련 상품들의
주요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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