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오늘의 책] 소극적 저항 / 서재호 / 하마터면
노경민
입력 : 2026.03.04 07:56
조회수 :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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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91년, 군복을 입은 청년들이 작은 신문 한 장을 만들었습니다.
군인이기 전에 양심을 가진 인간이고 싶었던 이들의 기록, 서재호의 ‘소극적 저항’, 오늘의 책입니다.
이 책은 1991년 부산에서 벌어진 ‘애국군인 사건’을 다룹니다.
군의 정치적 중립과 병사들의 인권을 요구하는 신문을 발행했다는 이유로 저자와 동료들은 기무사에 연행되고, 영창과 대전교도소의 독방을 견뎌야 했습니다.
책은 그 시절 청년들의 선택과
국가 권력 앞에서 감당해야 했던 시간을 담담히 되짚습니다.
차가운 담장 안에서도 이어진 대화와 연대는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되묻게 합니다.
책은 2024년 12월의 비상계엄 상황을 계기로
과거의 기억을 다시 꺼내며,
딸 유월과의 대화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현재로 불러옵니다.
‘소극적 저항’은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겠다는 태도에서 시작된 선택의 기록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1991년, 군복을 입은 청년들이 작은 신문 한 장을 만들었습니다.
군인이기 전에 양심을 가진 인간이고 싶었던 이들의 기록, 서재호의 ‘소극적 저항’, 오늘의 책입니다.
이 책은 1991년 부산에서 벌어진 ‘애국군인 사건’을 다룹니다.
군의 정치적 중립과 병사들의 인권을 요구하는 신문을 발행했다는 이유로 저자와 동료들은 기무사에 연행되고, 영창과 대전교도소의 독방을 견뎌야 했습니다.
책은 그 시절 청년들의 선택과
국가 권력 앞에서 감당해야 했던 시간을 담담히 되짚습니다.
차가운 담장 안에서도 이어진 대화와 연대는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되묻게 합니다.
책은 2024년 12월의 비상계엄 상황을 계기로
과거의 기억을 다시 꺼내며,
딸 유월과의 대화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현재로 불러옵니다.
‘소극적 저항’은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겠다는 태도에서 시작된 선택의 기록입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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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민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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